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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

Hannover | Restaurant. 알렉산더 알렉산더(Alexander)는 학스테이크(Hacksteak) 전문 레스토랑. 다른 요리도 판매하지만 주력 메뉴는 다양한 종류(소스)의 학스테이크이다. 학스테이크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함박 스테이크". 고기를 갈아서 스테이크 모양으로 뭉쳐 요리한 것을 말한다. 독일 레스토랑치고는 양이 많지 않은 대신 가격은 더 저렴하다. 학스테이크 메뉴 하나가 7~8 유로 정도. 무료 와이파이도 가능하다. 레스토랑 내부 벽 전체를 온갖 맥주/주류 회사의 라벨로 장식해둔 것도 구경거리. 우리 식으로 따지면, 참이슬이나 OB맥주의 몇십년 전 라벨을 붙여둔 것과 같다(물론 독일의 경우 역사가 훨씬 길기 때문에 몇십년 정도의 세월이 아닐 것이라고 본다). * 찾아가는 법 중앙역(Haputbahnhof)에서 정문으로 나온 뒤 .. 2012. 7. 8. 00:33 | 더보기
Hannover | Restaurant. 바바리움 바바리아(Bavaria)는 바이에른(Bayern)의 영어식 표기. 바바리움(Bavarium)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이에른 지방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학세(Haxe), 바이스 부어스트(Weiß Wurst) 등 바이에른 지방의 향토요리와 바이에른 지방의 맥주를 판매한다. 식사 메뉴는 10~14 유로 정도. * 찾아가는 법 오페라 광장(Opernplatz)에서 빈트뮬렌 거리(Windmühlenstraße)로 들어오면 원형의 레스토랑 건물이 곧장 보인다. 크게 보기 2012. 7. 8. 00:16 | 더보기
Hannover | #12. 오페라 극장 1852년 완성된 후기 고전주의 양식의 하노버 오페라 극장(Staatsoper Hannover). 궁전이 좁아 공연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자 왕의 명령으로 극장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 중 크게 파손되었으나 1948년에 재건되었고, 1998년에 무대 시설을 더 개선하여 리모델링 하였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르크트할레(Markthalle)에서 카르마르쉬 거리(Karmarschstraße)를 따라 중앙역(Hauptbahnhof) 방향으로 올라오다가 슈탠데하우스 거리(Ständehausstraße)가 나오면 우측으로 꺾으면 한 블럭 뒤에 오페라 극장이 보인다. 도보로 5~7분 소요. 크게 보기 오페라 극장 앞의 오페라 광장(Opernplatz)에는 공원.. 2012. 7. 7. 23:53 | 더보기
Hannover | #11. 마르크트할레 마르크트할레(Markthalle)는 영어로 따지면 market hall, 즉 시장이 들어선 건물을 말한다. 우리가 재래시장 또는 전통시장이라고 말하는 그런 곳, 여기에 레스토랑이나 펍이 추가된 형태라고 보면 정확하다. 일단 시장 구경도 그 자체로 흥미가 있을뿐 아니라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이 있으니 식사 때라면 한 번 들러도 좋을 듯싶다. 개장시간 : 월~금 07:00~20:00 (목,금은 22:00까지), 토 07:00~16:00, 일 휴무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시청사(Altes Rathaus)에서 카르마르쉬 거리(Karmarschstraße) 쪽으로 나가면 길 건너편에 있다. 크게 보기 2012. 7. 7. 23:36 | 더보기
Hannover | #10. (2)구 시청사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바로 옆에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 건물이 있다. 전형적인 북부 독일 양식의 뾰족한 첨탑을 가지고 있다. 마르크트 교회와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으며, 신 시청사(Neues Rathaus)의 건축으로 인해 한 때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원래의 모습대로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있다. 건물은 오늘날 상업건물로서 레스토랑 등이 위치하고 있고, 관공서에서도 일부 공간을 활용 중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르크트 교회 바로 옆에 위치 크게 보기 2012. 7. 7. 23:25 | 더보기
Hannover | #10. (1)마르크트 교회 하노버 구 시가지의 중심이 되는 마르크트 광장(Am Martke)의 한 복판에 선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는 상인들의 기부로 건축이 시작되었으나 이후 사업비가 부족하여 공사가 중단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거쳐 14세기에 북부 독일의 신고딕 양식으로 완공되었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지금보다 두 배 높은 첨탑을 가지고 있어야 할 교회가 지금의 모습이 된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간소한 교회의 내부는 항시 개방된다. 관광지가 아닌 교회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듯 중앙의 제단만 빛을 발하는 엄숙한 분위기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10:00~18: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에서 크라머 거리(Kramerstraße.. 2012. 7. 7. 23:20 | 더보기
Hannover | #09. (3)크라머 거리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과 마르크트 광장(Am Markte)을 연결하는 짧은 골목. 그러나 양편에 카페, 레스토랑, 펍을 비롯한 각종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구 시가지의 가장 번화한 곳이다. 물론 이 곳에도 옛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양편으로 가득하다. 크게 보기 2012. 7. 7. 23:12 | 더보기
Hannover | Cafe. 테슈튀브헨 부르크 거리(Burgstraße)에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한 테슈튀브헨(Teestübchen)은 하노버의 구 시가지에서 유명한 카페로 손꼽힌다. 카페의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덩굴이 무성한 옛 건물에서 운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 찾아가는 법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에서 부르크 거리를 따라 가다보면 발호프 광장(Ballhofplatz)으로 들어가는 작은 골목이 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좌측에 테슈튀브헨이 보인다. 크게 보기 2012. 7. 7. 23:06 | 더보기
Hannover | #09. (2)부르크 거리 부르크 거리(Burgstraße)는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에서 라이네 성(Leineschloss)의 반대쪽으로 뻗은 짧은 골목이다. 이 곳이 하노버에서 특별한 것은, 전쟁 중 온 도시가 폭격을 당해 파괴되었을 때 오직 이 부근만 화를 면하여 옛 양식의 주택들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독일에서 중세 시대에 시가지가 형성된 도시는 대부분 하프팀버(Half-timber) 양식의 목조 가옥들이 즐비하다. 하노버에서는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 부르크 거리 부근이다. 그리고 이 주택들은 단지 관광을 위해 보존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2012. 7. 7. 22:53 | 더보기
Hannover | #09. (1)홀츠마르크트 광장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는 넓지 않은 광장이다. 이 곳에서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르네상스 양식의 라이프니츠 하우스(Leibnizhaus)이다. 이 곳은 미적분법을 창시한 하노버 출신의 대수학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Gottfried W. Leibniz)가 평생을 살며 연구했던 곳이다. 하노버에서는 라이프니츠의 업적을 기리며 하노버 대학교의 이름도 라이프니츠 대학교(Leibniz Universität)라고 지었을 정도이다. 라이프니츠 하우스에서 또 눈에 띄는 것은, 중앙의 르네상스식 건물을 감싸고 있는 양 옆의 건물들이다. 누가 보아도 새로 지은 현대식 건물들, 그런데 모양새나 높이나 색깔이 중앙의 건물을 훼손하지 않는다. 원한다면 더 크게, 더 멋지게, 더 화려하게 지을 수도 있을 .. 2012. 7. 7. 22:47 | 더보기
Hannover | #08. (2)나나 라이네 궁전(Leineschloss) 근방에는 하노버의 유명 인사(?)가 있다. 그 이름하여 나나(Nanas). 라이네 성 앞을 흐르는 라이네 강(Leine River; 우리의 관점에서는 개천에 가깝다) 강변에 설치된 조각품이다. 뚱뚱한 여체 조각으로 유명한 프랑스 예술가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이 1974년 만들었다. 나나는 이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캐릭터들은 각각 소피(Sophie), 캐롤라인(Caroline), 샤를로테(Charlotte)라는 이름이 있다. 그러나 하노버 사람들은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이들을 통틀어 나나라고 부른다. 처음 나나가 설치되었을 때에는 격렬한 찬반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보기에 따라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지금은 .. 2012. 7. 7. 22:01 | 더보기
Hannover | #08. (1)라이네 궁전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에 바로 이웃하여 자리잡은 라이네 궁전(Leineschloss). 과거에는 하노버 왕국의 레지던츠 궁전이었고, 지금은 니더작센의 주의회(Landstag) 건물로 사용 중이다. 정면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고, 후면은 바로크 양식의 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궁전이 처음 지어진 것은 1300년대. 지금의 모습은 1844년에 다시 지어진 것으로, 2차 세계대전 중 망가진 것을 1962년 재건하였다. 하노버 출신으로 영국의 국왕까지 올랐던 조지 1세(George I)가 사후 라이네 성의 예배당에 안장되었었다고 한다. 개장시간 : 내부입장 불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니더작센 주립박물관(Niedersächsische Landesmuseu.. 2012. 7. 7. 21:49 | 더보기
Hannover | #07. 니더작센 주립 박물관 니더작센(Niedersachsen)의 주도(州都) 하노버에 위치한 니더작센 주립 박물관(Niedersächsische Landesmuseum). 주요 소장품은 중세로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의 회화와 조각이다. 하노버 왕국의 게오르그 5세(Georg V)에 의해 1856년 만들어진 예술과학 박물관이 시초이다. 이후 소장품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건물이 필요해졌고, 그래서 지금 자리에 신르네상스 양식의 박물관 건물을 만들었다. 이것이 1933년 주립 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주로 회화와 예술 쪽의 소장품에 더 집중하게 된 것이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회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독일 표현주의 회화 등이 전시 중이다. 유명한 화가로는, 램브란트, 루벤스, 뒤러.. 2012. 7. 7. 21:34 | 더보기
Hannover | #06. 슈프렝겔 미술관 마슈 호수(Maschsee) 연안에 위치한 슈프렝겔 미술관(Sprengel Museum)은 현대미술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박물관 중 한 곳이다. 초콜릿 제작자인 베른하르트 슈프렝겔(Bernhard Sprengel) 박사가 자신의 소장 미술품을 시에 기부하면서 시작된 박물관, 그래서 이름도 슈프렝겔 미술관이라 칭하였다. 독일의 현대 미술이 충실히 전시되어 있고, 피카소나 니키 드 생팔 등의 작품도 전시 중이다. 주기적으로 회화나 사진 등의 전시회를 진행하며, 故 백남준 선생의 전시회도 열린바 있다. 입장료& 개장시간 확인 : [Go] * 찾아가는 길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 시청사(Neues Rathaus) 뒤편에서 마슈 호수로 이르는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마슈 호수 입구의 건.. 2012. 7. 7. 21:17 | 더보기
Hannover | #05. 마슈 호수 신 시청사(Neues Rathaus) 뒤편에 자리잡은 광활한 마슈 호수(Maschsee)는 약 8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넓이를 자랑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호수가 인공호수라는 것. 1930년대 나치 집권당시 "독일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벌어진 토목공사 중 하나였다. 오늘날 마슈 호수는 시내 중심부에서 시민들에게 거대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 호반에는 자전거, 인라인, 조깅 등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하고, 호수는 요트와 카누 등 레저의 장이 된다. 호수 바로 옆에 하노버의 축구장 HDI 아레나(HDI Arena; 하노버96 구단의 홈구장)와 몇 곳의 박물관도 위치하고 있어 호수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부터 신 시청사까지 도보로 관광한.. 2012. 7. 7. 20:36 | 더보기
Hannover | #04. 신 시청사 독일의 어느 도시를 가든 시청사는 도시의 중심이 되지만, 그 중에서도 하노버의 신 시청사(Neues Rathaus)는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는 시청사 중 하나이다. 외관만 봤을 때는 흡사 궁전을 연상케 하는데, 처음부터 시청의 용도로 만든 건물이다. 비교적 최근인 1913년에 완공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으로 파괴되었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재건한 것이다. 여타 독일의 시청사들은 도시의 중심, 그러니까 광장과 교회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 반면, 하노버 신 시청사는 주변에 공원과 호수를 만들어 홀로 동떨어진, 그래서 더욱 궁전 같은 느낌을 주게 한다. 낮이든 밤이든 언제 가도 눈길을 잡아 끌지만, 개인적으로는 해질녘 어스름할 때의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든다.시청사의 로비는 무료 입장 가능. 건물 내.. 2012. 7. 7. 20:2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