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를린 박물관

Berlin | #1-04. 홀로코스트 추모비 홀로코스트 추모비(Holocaust Mahnmal)는 독일이 가장 부끄러워하는 치부에 대한 반성이다. 나치 집권 중 학살당한 유대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것. 네모 반듯한, 그러나 저마다 크기와 높이가 다른 돌을 마치 비석처럼 세워두어 흡사 공동묘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물론 이 곳이 실제 무덤은 아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도 돌 위에 걸터앉아 쉬기도 하고, 청소년들은 돌 위를 뛰어다니며 놀기도 한다. 추모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다소 부적절해보이는 모습들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이 곳은 그렇게 베를린의 삶 속에서 하나의 일부가 되어있다. * 그런데 이런 현지인의 모습들 중 규칙에 어긋나는 것들도 존재한다. 걸터앉는 것은 가능하지만 뛰어다니는 것은 금지되어 있고, 그 외에도 담배를 피거나 자전거.. 2013. 7. 10. 17:03 | 더보기
Berlin | #1-03. (3)마담 투소 박물관 미국, 일본, 네덜란드, 홍콩 등 전세계에 퍼져 있는 마담 투소 박물관(Madame Tussauds)이 독일 베를린에도 있다. 마담 투소 박물관이 늘 그렇듯 실물같은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해둔 곳. 누가 독일 아니랄까봐 베를린의 마담 투소 박물관에는 축구선수 메수트 외칠도 있고, 아인슈타인이나 메르켈 총리 등 의 인형이 있다. 그런데 마담 투소 박물관이 늘 그렇듯 요금은 매우 비싸다. 어쩌면 독일에서 가장 비싼 박물관 중 하나일는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10% 할인되니 만약 방문 의사가 있다면 참고할 것. - 온라인 티켓 예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2013. 7. 10. 17:0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