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누스 정원(Taunusanlage)은 프랑크푸르트 구 시가지를 둘러 조성된 공원이다. 마천루 틈에서 대로변에 귀중한 휴식공간을 마련해준다. 공원 내에는 곳곳에 조각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고층빌딩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타우누스 정원에서 보이는 고층빌딩 중 눈에 띄는 것은 유로 타워(Euro Tower)와 비슷한 은행의 건물들이다. 프랑크푸르트의 금융의 중심이라는 것을 역설하듯, 독일의 대형 은행들이 프랑크푸르트에 경쟁적으로 건물을 지었다. 그 중에서도 코메르츠방크 타워(Commerzbank Tower)는 건물이 완공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안테나를 포함한 건물의 높이가 300m. 아직까지도 독일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층건물 중 마인 타워(Main Tower)는 유일하게 전망대를 개방하여 주변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시간 : [확인] / 입장료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유로 타워 앞에서부터 공원의 모습이 보인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온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정원이 쭉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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