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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독일 #4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독일편의 실질적인 네 번째 이야기. "친구의 집" 이야기가 절반 이상 차지하므로 여행지의 소개는 크게 등장하지 않았다. 다니엘 린데만의 고향이라는 랑엔펠트(Langenfeld)는 쾰른(Köln) 근처에 있는 작은 도시, 최근 우리에게도 축구로 잘 알려진 레버쿠젠(Leverkusen) 바로 옆이다.


여행지는 한 곳만 소개되었는데, 쾰른 근처 케르펜(Kerpen)이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미하엘 슈마허 카트센터(Michael Schumacher Kart- und Event-Center)다.

여기는 미하엘 슈마허가 만든 카트센터다. 실내와 실외 트랙 중 실외 트랙이 소개되었는데, 특별히 부연할 내용은 없다. 혹시 가격이 궁금한 분이 있을 수 있어 덧붙이자면, 여기는 10인 이상이 사전 예약하여 트랙을 통채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개별 관람객은 사전 예약이 없는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10분 티켓이 12.5 유로다. 티켓 5장을 한꺼번에 사면 59 유로, 5장으로 혼자 50분을 타든지 5명이 10분을 타든지 그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으나 사전 예약된 시간과 겹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헬멧 대여는 무상이지만 대여를 위해서는 위생용 복면 착용이 필수이며, 복면의 대여가 3 유로다. 자신의 헬멧을 직접 가지고 오면 복면 착용은 필수가 아니다. 만4세 이상부터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며, 운전면허는 필요하지 않으나 신원확인을 위해 여권 등 다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별히 더 리뷰할 내용이 없었던 관계로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리고 다음주에는 랑엔펠트를 마저 보여주고 베를린(Berlin)으로 갈 것 같다. 다하우(Dachau) 수용소만큼이나 베를린 장벽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