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이 독일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남서부 지역에서는 강물이 범람해 4명이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것은, 독일은 전국이 강으로 연결되다시피하므로 한 곳에 비가 내리면 다른 곳도 강물이 불어 피해가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독일의 주요 도시는 대개 강을 끼고 발달한 편. 가령, 유명한 도시라 할 수 있는 하이델베르크, 쾰른,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이 모조리 강을 끼고 있는 도시들이다.
독일 일기예보 사이트에서 보니 하이델베르크나 본 등 일부 도시는 강이 범람해 강변 산책로까지 뒤덮고 있는 것 같다. 여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기상조건 하에서는 기차도 말썽을 부리기 마련이다. 연착이나 캔슬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반드시 유념할 것.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도 독일 각 도시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 어플로도 확인 가능하니 여행 중이거나 여행을 준비중인 분들은 꼭 날씨를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 베터닷컴(www.wetter.com) 등 독일 일기예보 사이트를 참조하면 더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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