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2016은 벌써부터 곳곳에서 훌리건의 난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데 독일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닌 모양이다. 러시아의 훌리건들이 17일 쾰른에서 난동을 부리다 독일 경찰에 체포되었다.
체포된 6명은 프랑스에서 경기를 관람한 뒤 기차로 쾰른으로 이동하여 쾰른/본 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쾰른 대성당 앞에서 스페인 관광객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독일은 유로2016 기간 중 프랑스와의 국경을 일시 통제하여 훌리건이나 테러리스트를 통제한다고 했는데, 체포된 훌리건들의 소지품에서 훌리건이 주로 소지하는 마스크 등이 발견되었다고 하니 정작 통제가 제대로 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 방문한 독일 팬 수십 명이 브라질 기자를 상대로 흑인이라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뉴스도 있다. 이래저래 이번 유로2016은 국적과 인종을 떠나 매우 소란스럽고 어수선하다.
'뉴스 > 독일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ws | 독일 극장에서 총기 인질극 발생 (0) | 2016.06.24 |
---|---|
News | 도심 속 작은 정원 클라인가르텐 (0) | 2016.06.18 |
News | 독일 난민 유입 급감 (0) | 2016.06.08 |
News | 프랑스 파업에 따른 독일여행 주의사항 (0) | 2016.06.03 |
News | 독일 국경검문 강화 (6.10~7.10) (0) | 2016.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