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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도심 속 작은 정원 클라인가르텐

기사보기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617153810697


클라인가르텐(Kleingarten), 직역하면 "작은 정원"이라는 뜻이다. 독일은 아파트촌이 밀집한 대도시의 풍경과는 거리가 멀다. 대개 집에 정원이 딸려있기 마련. 그래도 도시에서 정원이 없는 집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사람을 위해 도심에 가까운 곳에 정원을 가꿀 땅을 임대해주는 것을 클라인가르텐이라 한다.


언뜻 "주말농장"이 생각나는데, 텃밭을 가꾸는 것이 주 목적인 주말농장과 달리 클라인가르텐은 농작물도 가꾸지만 그보다는 아이들이 정원에서 뛰어놀고 가족끼리 휴식을 취하는 것에 집중한다. 자기 정원에 건물을 지을 수 있지만 숙박은 불허한다. 정원을 불성실하게 관리하면 임대 자격이 취소된다.


이러한 클라인가르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기사를 연결해두었다. 독일인의 여유로운 일상을 글로나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