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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독일의 내년 최저시급은 8.84 유로

올 해 독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5 유로. 공식적으로 처음 도입된 최저임금이다. 독일 같은 선진국에서 법정 최저임금이 없었다는게 놀라울 수도 있는데, 독일은 각 업종별로 노사가 협의하여 최저임금을 정했었다. 그런데 이민자의 유입과 미니잡이 늘어나면서 노조의 힘이 약해졌고, 당연히 노사 협의에서 노동자의 목소리가 약해질 수밖에 없게 되자 올해부터 최저임금을 법으로 정하여 시행 중이다.


오늘 발표된 독일의 내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8.84 유로. 인상폭은 크지 않다. 노사 대표가 이렇게 합의했고 독일 정부가 수용하면 공식적으로 적용되는데, 아마 이견 없이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