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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르 코르뷔지에 하우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건축물 17곳이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신규 등재되었다. 그런데 17곳의 건축물이 7개국에 나뉘어 있어 흥미롭다. 기존에는 특정 국가 내에서 여러 도시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처럼 다른 나라(그것도 유럽부터 아시아와 남미까지)가 연합해 등재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 외곽에 있는 르 코르뷔지에 하우스가 그 17곳 중 하나다. 바이센호프 박물관(Weissenhofmuseum)으로도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는 이 곳을 4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발표하였다. 독일의 유산이라 하기에는 적절치 않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독일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는 41번째 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