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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독일 언론에서도 남북정상회담 대서특필

지금 메르켈 총리는 미국에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나토 방위비 분담 문제, 이란 핵 문제, 유럽과 미국의 통상 문제 등 독일의 관심사가 초집중되는 굵직한 이슈가 진행 중이다.


독일인의 이해관계에 직접 영향을 주는 거대한 정치 이슈가 살아있지만, 독일 언론은 오늘 남북정상회담을 매우 큰 비중으로 보도하였다. 외국의 정치 이슈를 대서특필할 정도로 독일에서도 남북 문제는 제법 관심이 높다.

독일의 여러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를 살펴봤는데,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기사가 인상적이었다. 타이틀이 하이 문(High Moon). 높게 뜬 달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유하였다.


독일 언론의 논조는 대개 비슷하다. 회담의 의의를 높게 평가하지만 이것이 완성되려면 트럼프와 김정은의 대화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