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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루프트한자, 2018년 세계2위 항공사로 선정

미국의 항공소송 대리업체 에어헬프(Airhelp)라는 곳에서 매년 72개 항공사의 순위를 집계하여 발표한다. 공신력 있는 순위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소송을 위한 고객 민원과 전문자료 등을 취합해 발표하는 것이기에 참고할만한 자료는 된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가 2018년 항공사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정시운항(7.6) 점수는 낮은 편이지만 서비스 퀄리티(9.5), 클레임 처리(8.6)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3위는 각각 카타르항공과 에티하드항공으로 중동계 항공사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10위권에 아시아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4위)이 유일하다.


아무래도 여행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퀄리티에 대한 흥미가 높을 텐데, 이 분야만 놓고 보면 싱가포르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가 9.8로 공동 1위.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이 9.5로 공동 3위, 대한항공이 8.3으로 공동 7위에 올라있다. 한국 항공사, 그리고 아시아의 주요 항공사가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톱클래스가 분명하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총 평점 순위가 낮은 이유는 정시운항과 클레임 처리가 모두 하위권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뒤에서 7위에 해당하는 낮은 순위에 랭크되었고, 이것은 라이언에어 등 저가항공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전체 순위는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