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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Travel to Germany

#271. 하노버 맛집, 바바리움

다시 하노버 박람회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라고 하네요. 이 기간에 "반강제적으로" 하노버를 여행할 분들이 엄청나게 많을 텐데요. 독일까지 왔으니 그래도 독일 음식은 먹어보자는 분들에게 하노버에서 추천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바바리움(Bavarium)입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어 찾아가기 쉽고, 겉에서 보기와 달리 내부가 넓어서 식사시간대에 예약 없어도 오래 기다릴 필요 없고(물론 5인 이상 단체 손님이라면 예약은 필요합니다), 가격도 평타는 칩니다.


바바리움이라는 이름에서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바바리아(Bavaria; 바이에른의 영어식 표기)에서 유래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이에른 요리와 맥주를 판매합니다.


그런데 독일 음식 하면 떠오르는 학세 등의 요리는 대개 바이에른에서 시작된 것들이죠. 즉, 독일 대표 향토요리를 먹을 수 있으니 독일 다녀왔다는 기분을 내기 딱 좋죠.


바이에른 요리가 얼마나 대단하고 유명한지에 대해서는 예전에 정리해둔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맥주는 뮌헨 맥주회사인 뢰벤브로이와 프란치스카너 것을 판매합니다. 종류별로 다양하니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면 됩니다.

하노버는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보니 시내에도 이만한 사이즈의 레스토랑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적절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