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일관광청의 추천 테마는 바우하우스 100주년! 독일 전국에서 바우하우스과 관련된 곳에서 이런저런 행사나 전시를 열고 있고, 또 열게 됩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정리해둔 것을 참고해주시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곳이 1919년 바우하우스가 탄생한 바이마르(Weimar)입니다. 바이마르에서는 기존의 바우하우스 박물관을 닫고, 새 박물관을 엽니다. 기존 박물관이 옛 전시관을 활용했다면, 새 박물관은 건물부터 바우하우스 정신이 입각하여 설계해 총체적으로 바우하우스 철학을 전달하는 공간이 됩니다.
그리고 4월 6일, 드디어 바우하우스 신 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전시 공간도 훨씬 커졌고, 세계에서 모은 바우하우스 정신을 담은 소장품이 더 추가되어 컬렉션이 보강되었습니다. 물론 박물관 건물 자체도 심플하면서 주목할만한 스타일로 만든 게 딱 바우하우스 답습니다.
(아래 사진은 홈페이지에 있는 건물 청사진입니다.)
바우하우스 100주년이라면서 정작 바이마르, 데사우, 베를린 등 바우하우스 학교가 있던 도시의 박물관이 모두 공사중이라 실감이 덜했는데, 이제 바이마르가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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