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독일뉴스

News | 3월 31일, 유럽 서머타임 시작

3월 마지막 일요일인 3월 31일 새벽 2시부터 유럽의 서머타임이 시작되었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시간이 1시간 점프한다. 겨울에는 한국과 독일의 시차가 8시간이었지만 서머타임 적용 중에는 7시간으로 1시간 단축된다.


서머타임은 10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에 해제된다. 사실상 겨울에만 제 표준시간대를 사용하고 1년의 삼계절을 다른 시차로 사는 셈.


그래서 유럽도 서머타임 폐지를 꾸준히 논의해왔고, EU 의회에서 서머타임 강제 적용 폐지안이 가결되었다고 한다. 기존에는 모든 EU 회원국이 서머타임을 의무적으로 받아들여야 했지만 2021년부터 각국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서머타임이 폐지되면, 원래의 제 표준시간대를 사용할지, 아니면 지금도 1년 중 삼계절을 다른 시차로 살고 있는 셈이었는데 이것을 표준시간대로 바꾸게 될지, 그런 것은 아직 불투명하다. 아무튼, 2021년 큰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