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무제한 고속도로 아우토반. 물론 일부 구간은 이미 제한속도가 설정되어 있지만, 제한속도 없는 속도 무제한 구간도 전체의 절반 정도로 존재한다. 전세계 고속도로 중 유일하다.
하지만 독일 내에서 아우토반의 속도제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는 환경 보호를 위해(과속하는 자동차는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하므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한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설정을 요구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독일 정부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디젤차 운행 규제 등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임을 고려했을 때 제한속도가 설정될 확률을 배제하기 어렵다.
참고로 아우토반의 속도 무제한 구간에서도 "권장 속도"는 존재한다. 유럽의 다른 고속도로 최고 속도와 같은 130km다. 물론 권장 속도는 잘 안 지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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