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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비행기

저먼윙스 | 4U2965 (2012년 10월)

저먼윙스(Germanwings)는 독일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 독일 전역과 주변의 유럽, 그리고 독일인들이 많이 찾는 주변 휴양도시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폭넓게 갖추고 있다.


에어베를린(Airberlin)과 마찬가지로, 저먼윙스 역시 라이언에어(Ryanair) 스타일의 저가항공사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일반 항공사와 똑같이 공항에서 수속을 하여 좌석을 배정받으므로 선착순 입장이 아니고, 단거리 구간은 음료, 중거리 구간은 약간 허기를 달랠 수 있을 간식 정도를 제공해준다. 물론 최신 기종의 비행기로 깔끔한 기내 컨디션도 유지한다.


참고로 저먼윙스는 루프트한자(Lufthansa)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마치 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 진에어를 운영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을 운영하듯이, 루프트한자도 저가항공사 저먼윙스를 따로 운영하면서 루프트한자보다 더 저렴한 운임을 책정하고 있는 것이다.

위 사진은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Split)에서 슈투트가르트(Stuttgart)로 운항하는 저먼윙스 4U2965편의 사진. 에어버스 A319 기종으로, 기내에 개인 모니터가 없고 좌석이 다소 좁기는 하지만 저가항공임을 감안했을 때 큰 불만이 없을 수준으로 쾌적한 기내 컨디션을 제공한다.


아주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진행하지 않지만, 인기 구간은 편도 30유로 정도의 프로모션이 종종 진행된다. 수하물 규정은 다소 복잡하다. 각 구간마다 이코노미석에서도 3가지 정도로 요금체계를 구분하는데, 이 중 가장 저가 항공권에 해당하는 요금체계로 예약했을 때 위탁수하물을 허용하는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이 나눠져 있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 시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할 것.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이기에 루프트한자 마일리지인 Miles & More 도 적립된다. 루프트한자가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에 속하므로, 루프트한자의 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 등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도 이용이 가능하므로 이 또한 메리트가 될 것이다. 단, 저먼윙스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인 것은 아니므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등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적립받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