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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

Hamburg | 버스로 찾아가는 방법 함부르크의 버스 터미널(ZOB)은 중앙역 뒤편에 있다. 도보 약 2~3분 거리에 큼직한 ZOB이 운영 중이다. 다소 좁기는 하지만 실내에서 쉴 수 있는 대합실을 갖추었고, 전광판이 대합실과 각 플랫폼에 있어 버스 스케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 터미널에는 약간의 레스토랑만 있을뿐 수퍼마켓이나 편의점이 없어 버스를 타기 전에 음료나 간식 등을 준비하기는 어렵다. 2015. 3. 1. 20:13 | 더보기
Hamburg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대도시답게 초고속열차 ICE를 비롯해 독일 각지로 향하는 열차편이 충실하다. 심지어 독일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스위스까지 넘어가는 ICE도 운항한다. 하지만 지리적으로 북쪽에 치우친 탓에 하노버(Hannover), 베를린(Berlin) 정도를 제외하면 이동시간은 꽤 걸리는 편. 특히 남부 지방의 슈투트가르트(Stuttgart)나 뮌헨(München) 등은 저가항공을 알아보거나 또는 중간에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등을 경유하여 가는 편을 권한다. 참고로 함부르크에는 중앙역(Hauptbahnhof) 외에도 하르부르크(Hamburg-Harburg), 담토어(Hamburg-Dammtor), 알토나(Hamburg-Altona) 등 큰 기차역이 여럿 존재한다. 도시의 규모가 그만큼 크다는 뜻인.. 2015. 3. 1. 20:13 | 더보기
Hamburg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함부르크는 일찌감치 대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인지 관광지가 밀집된 구 시가지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시내 곳곳에 관광지가 분산되어 있으면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도보 이동 거리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자전거로 다니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대중교통은 S-bahn과 U-bahn이 지하로 다니고, 지상에는 버스가 다닌다. 주로 이용하게 되는 것은 지하철.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 대중교통으로는 관광지에 연결이 쉽지 않아 지하철을 탈 일은 많지 않다. 따라서 1일권까지는 필요없고, 탑승할 때마다 1회권(Einzelkarte)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1회권 : 1.85 유로 - 1일권 : 6.95 유로 추천 코스 첫째날 in 중앙역 i 관광 안내소 도보 2분 01 묀케베르크 거리 .. 2015. 3. 1. 20:13 | 더보기
Hamburg | Introduction. 함부르크 베를린(Berlin) 다음으로 큰 독일 제2의 도시이자 독일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 함부르크(Hamburg)는 일찌기부터 무역과 상업의 발달로 인한 번영과, 그로 인해 한자동맹의 중심으로서 "자유국가"로서의 독립성을 보장받았으며, 오늘날에도 특정 주(州)에 소속되지 않은 "자유도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바다에 면한 도시는 아니지만, 북해로 이어지는 엘베 강(Elbe River)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사실상 바다와 지근거리에 위치한 거대한 항구를 구축할 수 있었다. 독일의 여타 도시들이 크지 않은 구 시가지가 중심이 되어 오늘날에도 구 시가지를 중심으로 관광권이 형성되어 있는 반면, 함부르크는 중세 시대부터 커다란 시가지가 형성된 곳이기 때문에 유럽의 다른 대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번화가가 .. 2015. 3. 1. 20:12 | 더보기
Dresden | Restaurant. 발트슐뢰스헨 드레스덴 로컬 양조장 중 가장 유명한 발트슐뢰스헨(Waldschlösschen)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내부의 거대한 양조시설을 직접 볼 수 있고, 학세, 슈니첼, 튀링어 부어스트 등 독일 향토요리를 맥주와 곁들일 수 있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신시가지에서 트램으로 찾아가야 한다. * 찾아가는 법11번 트램 Waldschlößchen 정류장 하차 2015. 2. 12. 23:43 | 더보기
Dresden | etc. 작센스위스의 바스타이 드레스덴에서 엘베 강을 따라 체코 쪽으로 가면 국경 부근에 그림 같은 절경에 펼쳐진다. 18세기 스위스의 화가가 이곳에 들렀다가 자신의 고향에 있는 산맥과 비슷하다고 하여 "작센의 스위스(Sächsische Schweiz)"라고 표현했고, 이후 공식 명칭처럼 굳어졌다. 매우 넓은 산맥이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는다. 인기 있는 트래킹 코스이지만 아무래도 배낭여행객이 쉽게 찾아가기는 어려운데, 그 중 바스타이(Bastei)는 일부러 찾아가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절경을 자랑한다. 바스타이는 직역하면 “성루”라는 뜻. 그런데 인간이 아닌 자연이 만든 성루다. 오랜 세월 동안 바람에 깎인 둥근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루고, 여기에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석조 다리를 추가함으로써 절경.. 2015. 2. 12. 23:34 | 더보기
Dresden | etc. 전쟁사 박물관 전쟁사 박물관(Militärhistorisches Museum der Bundeswehr)은 옛 군사본부 건물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무기, 군복, 전쟁 기록 등 전쟁사(戰史)에 대하여 전시하는 곳이다. 독일에서 가장 강성했던 프로이센과 작센의 역사,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역사를 담고 있기에 밀리터리 마니아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장소가 될 것이다. 입장료 : [확인]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7, 8번 트램 Stauffenbergallee 정류장에서 도보 2분 2015. 2. 12. 23:27 | 더보기
Dresden | etc. 폴크스바겐 유리공장 도시 한복판에 폴크스바겐(Volkswagen)의 최고급 모델인 페이톤을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폴크스바겐 유리공장이 있다. 유리공장이라는 이름은 “유리로 만들어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는 공장”이라는 뜻이다. 폴크스바겐에서는 시민공원 한쪽 부지를 구입해 호수를 만들고 그 위에 유리로 된 건물을 짓고, 나무 바닥을 깔고 소음과 매연을 완전히 없애 문자 그대로 “유리처럼 투명한” 친환경 공장을 완성하였다. 공장 내부는 작업장과 카 타워(출고 전 차량이 주차된 탑) 등을 구경할 수 있는 75분 분량의 가이드 투어로 개방되어 있다. 명차의 생산 현장은 물론 집요한 친환경 철학까지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시청사에서 도보 10분 또는 1,2,4,10,12,13번 트램 Straßb.. 2015. 2. 12. 23:20 | 더보기
Nürnberg | Fest. 크리스마스 마켓 - 개막식 크리스마스 마켓은 굳이 뉘른베르크가 아니더라도 독일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규모의 차이만 있을뿐 같은 분위기에 같은 방식으로 마켓을 즐길 수 있으니 일부러 뉘른베르크를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단, 뉘른베르크에서 차별화되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마스코트, 크리스트 킨트(Christkind)다. 크리스트 킨트는 축제의 마스코트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개막을 선포하고, 마켓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마켓에 방문해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다른 도시나 다른 나라에 방문하여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홍보한다. 뉘른베르크의 16~18세 여학생 중 선발하며 임기는 2년이다. 크리스트 킨트는 수태고지 천사로 분장하여 공식 활동한다.아무래도 크리스트 킨트를 직접 보기 가장 좋은 순간이 개.. 2015. 2. 12. 21:42 | 더보기
Nürnberg | Fest. 크리스마스 마켓 - 렙쿠헨 아래 정리된 내용은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부분 적용되는 정보다. "크리스마스 비스킷"으로 불리는 렙쿠헨(Lebkuchen)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가장 많이 구경하게 될 먹거리일 것이다. 렙쿠헨은 원래 크리스마스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그냥 생강빵(진저브레드)의 한 종류였다. 그런데 중세 독일에서 한 왕이 렙쿠헨에 자기 초상화를 입혀 아이들에게 선물로 준 것에서 유래하여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비스킷"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렙쿠헨의 모양은 참으로 다양하다. 기본 렙쿠헨은 굉장히 "못 생긴 빵"인데, 여기에 그림과 글자를 입히고 모양을 내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천막 처마에 메달아 판매하는 렙쿠.. 2015. 2. 12. 21:21 | 더보기
Nürnberg | Fest. 크리스마스 마켓 - 글뤼바인, 먹거리, 기념품 아래 정리된 내용은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부분 적용되는 정보다.크리스마스 마켓의 주인공은 단연 글뤼바인(Glühwein; 영어로 Mulled wine)이다. 와인에 허브와 과일 등을 넣고 끓여서 마시는 것이다.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축제를 즐기다보면 그 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 때 뜨거운 와인을 마시면 몸이 훈훈해지고 살짝 취기도 올라 축제를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기에 글뤼바인이 마켓에서 가장 주목 받는다. 글뤼바인의 종류는 몇 가지가 있으나 크게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알코올이 들어간 글뤼바인, 그리고 알코올이 없는 킨더펀치(Kinder Punch)다. 글뤼바인에는 럼을 한 잔 추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여 마시는 것도 있다. 메뉴에 mi.. 2015. 2. 12. 21:11 | 더보기
Nürnberg | Fest.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Weihnachtsmarkt)은 겨울철 최대의 축제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나라는 많이 있는데, 원래 크리스마스 마켓은 신성로마제국의 전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성로마제국의 계승자인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가장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유래는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시대 신성로마제국에서는 겨울철 성 니콜라스 데이(12월 6일; 성자 니콜라스가 순교한 날)에 부모가 어린 자녀들에게 "성자 니콜라스가 주는 선물"이라며 작은 선물을 주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성 니콜라스 데이를 즈음하여 아예 선물을 위한 시장이 노천에 들어서게 되었으니 이것이 크리스마스 마켓의 원조다. 가장 오래 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1434년 드레스덴(.. 2015. 2. 12. 20:49 | 더보기
Nürnberg | Hotel. 레오나르도 호텔 3성급 호텔로 딱 비즈니스 호텔 같은 전형적인 모습이다. 깔끔하고 설비도 무난하며 흠잡을 곳은 없지만 객실과 욕실은 좁은 편이다. 중앙역과 가까운 S-bahn 역인 슈타인뷜(Steinbühl) 부근에 위치하고 있기에 구시가지로의 접근성은 좋다. 야콥 광장(Jacobsplatz)까지 도보 5분 정도 거리. 또한 이 주변에 비슷한 등급의 다른 호텔도 많아 숙박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단, 부근에 터키인 등 이주민들의 거주구역이 있는지 거리 분위기는 약간 뒤숭숭하다. (이것은 근거 있는 확인은 아니고 순전히 필자의 느낌으로 추정하는 것이지만 필자의 감이 대개 틀리지 않는 편이다.) * 찾아가는 법U-bahn 역인 Am Plärrer 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2015. 2. 11. 20:23 | 더보기
Nürnberg | Hostel. 니코 하우스 (한인민박) 이름만 보면 일본과 관련있을 것 같은 니코 하우스(Niko House)는 그 이미지와 달리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민박이다. 뉘른베르크 구시가지 바로 바깥쪽에 있는 건물에 자리잡은 아담한 게스트 하우스다. 개인적으로는 짧은 투숙일동안 깊은 인상을 받은 곳이다. 그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이런 표현이 주인장께는 실례될 수도 있겠는데, 마치 독일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 같은 느낌이었다. 한인민박 특유의 호들갑스러운 분위기가 매우 불편한 필자 같은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 참으로 조용하고 깔끔했고, 이케아에서 직접 사와서 DIY로 꾸몄음이 확실한 침대나 욕실의 인테리어도 매우 세심하게 느껴졌다. 여타 한인민박이 그러하듯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예약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찾아가는 법 중앙역(.. 2015. 2. 11. 20:12 | 더보기
Nürnberg | etc. 바이스게르버 골목 중세의 흔적을 잘 간직한 뉘른베르크에서도 가장 중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 바이스게르버 골목(Weißgerbergasse)이다. 굽은 좁은 골목 양옆에 하프팀버(Half-timber) 양식의 반목조 건물이 빼곡하게 줄지어 있어 그 모습이 매우 운치 있다. 과거 장인(匠人)들이 거주하며 경제활동을 하던 곳이었고(Gerber는 "무두장이"라는 뜻이다) 오늘날에도 다양한 상점이 건물 1층을 채우고 있다. * 찾아가는 법성 제발트 교회(St.Sebalduskirche) 입구 정면의 와인 마르크트(Weinmarkt) 거리로 가면 바이스게르버 골목이 연결된다. 2015. 2. 11. 19:50 | 더보기
Goslar | Local. 고제 맥주 고제 맥주(Gosebier; 그냥 Gose라고 적는 것이 정식 표기이지만 고슬라르에 흐르는 고제 강과의 구분을 위해 bier를 추가하였다)는 고슬라르의 특산품이다. 고제는 특정 양조장의 브랜드가 아니라 맥주의 종류를 구분하는 용어다. 고제 맥주는 바이스 비어(Weißbier)를 기본으로 만들되 허브, 고수, 소금 등 다른 원료를 추가하여 독창적인 맛을 낸 것을 말한다. 또한 바이스 비어를 흑맥주처럼 만든 둥켈(Dunkel)을 기본으로 만드는 고제 맥주도 있다. 그런데 눈치 빠른 분들은 이상한 점이 보일 것이다. 독일은 맥주순수령으로 유명하다. 맥주순수령은 물, 호프, 맥아, 효모 외에 다른 원료를 넣지 못하도록 만든 법인데, 고수나 소금 등 다른 원료를 첨가한다는 것은 불법 아닌가. 실제로 그랬다. 고제.. 2015. 1. 30. 13:3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