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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독일 캠퍼스의 '학생 부모들'을 만나다

기사보기 :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51031113908803


출산율을 높인답시고 정부가 합동 미팅을 주선하겠다느니, 취학연령을 낮추어 일찍 졸업시키면 된다느니, 무슨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법한 만화적 발상이 실제로 용감하게 떠들어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비추어 독일과 프랑스의 출산 정책의 일면을 보도한 기사를 소개한다.


임신과 육아에 있어 독일의 엄청난 복지혜택은 굳이 소개하는 의미도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출산율은 꽤 낮은 편. 그것은 독일이 통일 이후 경제가 침체된 과정에서 출산율이 크게 떨어진 뒤 아직도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으나 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수십년을 내다본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 길이 멀더라도 일단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목적지에 도달하는 법. 아무리 봐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방향을 잡을 능력조차 없다고 판단되는바 기사 속 이야기는 문자 그대로 "남 일"처럼 멀게 느껴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