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독일 찾는 한국 관광객 16.7% 증가

기사보기 : http://media.daum.net/life/outdoor/newsview?newsId=20160214161126820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에서 숙박한 외국인의 숙박일수로 통계를 낸 결과 한국인의 독일 방문은 전년도보다 16.7% 늘었으며, 이는 중국-아랍연맹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고 독일관광청에서 발표하였다.

외국인이 숙박업소에 투숙할 때 자신의 정보를 남기고 여권을 검사받는다. 그래서 투숙자의 국적이 모두 통계로 잡힐 수 있는 것인데, 객실 10실 이상의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방문자가 늘어난 것, 그리고 방문한 사람이 독일에 머무는 기간이 더 늘어난 것, 두 가지 모두 해당될 수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 독일은 관광지로서 이름이 덜 알려진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독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있기에 여행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할 수 있겠다. 사실 유럽 여행 중 독일이 지리적으로 한가운데이기 때문에 독일을 들리지 않는 것이 더 힘들다. 그동안 독일이 저평가된 것이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이었고, 이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