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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살기 좋은 도시 10위 중 독일 도시 3곳 포함

경영컨설팅 업체 머서(Mercer)가 매년 발표하는 "살기 좋은 도시" 순위 2015년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중 톱10에 독일 도시 3곳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뮌헨이 4위, 뒤셀도르프가 6위, 프랑크푸르트가 7위에 랭크되었다.


살기 좋은 도시란 해외 주재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다. 기업이 해외에 직원을 파견할 때 그 도시의 삶의 질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 가늠할 수 있어야 직원 수당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컨설팅 업체가 경영 데이터로서 발표한다. 치안, 의료, 대기오염, 교통, 금융, 정치적 안정성 등 외국인이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것을 가장 중요시한다. 단지 물가가 싸고 비싸고의 문제는 부차적이다.


1위는 오스트리아 빈, 2위는 스위스 취리히, 3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차지했다. 모두 치안이 안정적이고 사회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쟁이나 테러 등의 위험이 없는 곳들이다. 


대기오염이 심하고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아시아권 국가의 순위는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치안이 불안한 미국도 마찬가지. 한국의 도시 중에서는 서울이 72위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