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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4월 23일은 독일 맥주의 날

인스타그램의 순기능. 내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나에게 날짜에 맞는 뉴스를 알려준다. 덕분에 4월 23일은 독일 맥주의 날(Tag des deutschen Bieres)이라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4월 23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유는, 이 날이 맥주순수령이 공포된 날이기 때문이다. 1516년 4월 23일, 바이에른의 잉골슈타트에서 맥주순수령이 탄생하였고 이후 500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맥주순수령은 "순수"하게 지켜지고 있다.

물론 맥주의 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거창한 행사가 있는 건 아니다. 독일인은 늘 그러하듯, 맥주의 날이든 나머지 364일이든 맥주를 벗하며 살아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