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여행 전략 세우기

거점도시 | (4) 뒤셀도르프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 지역열차로 당일에 다녀올 수 있을만한 도시들


구분

도시명

독일어

관련 포스팅 

관광청 

4

뒤셀도르프

Düsseldorf

[도시의 소개]

[영어]

a

쾰른

Köln

[도시의 소개]

[영어]

b

브륄

Brühl

[도시의 소개]

[영어]

c

Bonn

[도시의 소개]

[영어]

두이스부르크

Duisburg

[도시의 소개]

[영어]

에센

Essen

[도시의 소개]

[영어]

f

도르트문트

Dortmund

[도시의 소개]

[영어] 

부퍼탈

Wuppertal 

[도시의 소개]

[영어] 

h

뮌스터

Münster

[도시의 소개]

[영어] 

i

아헨

Aachen

[도시의 소개]

[영어] 

j

코블렌츠

Koblenz

[도시의 소개]

[영어] 

k

트리어

Trier

[도시의 소개]

[영어] 

l

자르브뤼켄

Saarbrücken 

- 

[영어] 

m

코헴

Cochem

-

[영어]


뒤셀도르프는 소위 라인-루르(Rhein-Ruhr) 공업지대의 중심. 라인 강과 루르 강 지역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과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 주의 중앙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서독 시절부터 공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오늘날에도 공업도시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유하며 현대적으로 잘 정비가 되어 있으나, 그렇기 때문에 독일여행의 관광지로서는 다른 지역보다는 매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며, 도시 내에서 구 시가지 위주의 관광이 적당하다.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지리적으로 북쪽에 있는 도시들, 가령 두이스부르크(Duisburg), 에센(Essen), 도르트문트(Dortmund), 부퍼탈(Wuppertal)뮌스터(Münster), 그리고 본 블로그에서는 하노버 구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같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에 속한 빌레펠트(Bielefeld)까지는 뒤셀도르프에서 가는 것이 편하고,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남쪽에 있는 나머지 도시들은 쾰른(Köln)에 거점을 삼아도 좋다.


특히 조금 먼 지역, 가령 트리어(Trier)자르브뤼켄(Saarbrücken)은 왕복에 시간이 꽤 소요되므로 뒤셀도르프보다는 쾰른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로마 시대의 유적이 있는 트리어에서는 룩셈부르크(Luxemburg)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아예 트리어에 숙박을 따로 하고 여행을 좀 더 넓게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대성당이 있는 아헨(Aachen)에서는 벨기에로 넘어가기 편하므로 만약 독일에서 벨기에로 넘어갈 계획이 있다면 뒤셀도르프나 쾰른을 마지막 거점으로 삼는 것이 적당하다.


사실 뒤셀도르프와 쾰른은 지독한 라이벌 도시로 서로 섞이는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여길 정도라고. 그래서 거점도시를 정할 때 두 도시를 따로 나누어 북쪽과 남쪽을 구분할 생각도 했었으나, 어차피 두 도시가 같은 주에 속해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하여, 두 도시 중 상대적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더 잘 갖추어진 뒤셀도르프를 거점으로 정하였다.


또한 참고로, 쾰른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궁전이 있는 브륄(Brühl)이나 구 서독의 임시수도인 본(Bonn)까지는 같은 행정구역이므로 랜더티켓이 유효하다. 그러나 코블렌츠(Koblenz)코헴(Cochem), 트리어, 자르브뤼켄은 쾰른과 같은 랜더티켓 구역이 아니니 지역열차로 방문 시 Quer-durchs-Land Ticket을 권한다. 코블렌츠에서는 라인 강 유람선을 타고 뤼데스하임(Rüdesheim)이나 마인츠(Mainz)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