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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KLM | 암스테르담 공항 환승 암스테르담(Amsterdam)의 스히폴 공항(Airport Schiphol)은 세계에서도 몇 손가락에 꼽히는 우수한 공항이자 수많은 환승을 처리하는 허브 공항이다. 그래서 공항도 엄청나게 넓고 이용자도 많다. 당연히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환승에 필요한 안내도 잘 되어 있지만, 워낙 공항이 넓기 때문에 환승 시 시간은 좀 더 소요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공항 환승구역은 B~H, 총 7개의 게이트 구역으로 나뉜다. 가장 구석의 B 구역과 H 구역 사이는 도보로 30분 소요. 그 정도로 공항이 넓기 때문에 환승 도중 보안검색이나 입국심사를 받게 되면 시간은 더 소요되고,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줄 서는 시간까지 오래 걸리게 되면 다른 공항의 두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참고로 네덜.. 2012. 12. 11. 20:40 | 더보기
중국남방항공 | 북경 공항(2 터미널) 환승 북경 공항 2 터미널도 3 터미널과 기본적인 환승 프로세스는 같다. 환승 도중에 이미그레이션을 한 번 더 거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국제선 환승, 즉 International Transfer 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항공사마다 환승 통로가 다르기 때문. 따라서 일단 비행기를 내리면 환승 통로에 있는 안내 데스크부터 찾아가자. 자신의 비행기표를 보여주고 환승 통로를 물어봐야 한다. 필자는 2 터미널에서 KLM으로 환승했는데, 국제선 환승이 아니라 국내선 환승 표지판을 따라가야 했었다. 그리고 표지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입간판을 세워 KLM 등 몇 곳 항공사의 환승 통로를 안내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이미그레이션에 사람이 없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일단 환승 통로에 있는 안내 .. 2012. 12. 11. 17:43 | 더보기
중국국제항공 | 북경 공항(3 터미널) 환승 북경 공항에서 경유할 때 3 터미널과 2 터미널의 사정이 다르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3 터미널은 규모도 크고 편의시설도 훨씬 잘 갖추어져 있고, 2 터미널은 약간 낙후된 편이고 환승도 더 불편하다. 중국국제항공(Air China)과 아시아나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이 3 터미널을 이용하고,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과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 및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들은 2 터미널을 이용한다. 3 터미널은 넓고 깨끗하고 쾌적하며, 환승도 편하다. 환승 통로로 이동하여 다음 게이트로 이동하는 것은 똑같지만, 북경 공항은 환승 시에도 이미그레이션을 지나는 차이점이 있다. 단, 환승 용 이미그레이션은 통로가 매우 좁기 때문에 환.. 2012. 12. 11. 17:19 | 더보기
Bonn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본의 공항은 쾰른(Köln)과 본의 중간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식 명칭은 쾰른/본 공항(Flughafen Köln/Bonn)이라고 부른다. 대도시인 쾰른, 임시수도였던 본의 공항인만큼 규모는 제법 큰 편이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독일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있기 때문에 쾰른/본 공항은 거의 저가항공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 직항은 없고,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KLM 정도가 1회 환승으로 쾰른/본 공항까지 간다. 그리고 독일계 저가항공사인 에어베를린과 저먼윙스의 노선이 많은 편이므로 유럽 내 이동시에는 좀 더 경쟁력이 있다. 공항에서 본 시내까지는 버스가 더 유리하다. 공항이 사실상 쾰른 공항이나 다름없게 설계되어 본까지는 기차가 직접 들어가지 않고 중간에 환승을 해야 한다. 버스는 기.. 2012. 12. 5. 13:37 | 더보기
터키항공 | 이스탄불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터키항공은 독일 각 도시에 여러 노선을 운항한다고 언급한바 있다. 그만큼 터키인의 독일 왕래 수요가 많기 때문에 터키항공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등 대도시 노선은 하루에도 3~4편씩 운항한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터키항공을 이용하여 환승 후 독일로 갈 때 중간에 시간을 조정하여 잠깐 동안의 이스탄불 시내 관광 일정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갈 때와 올 때 모두 마찬가지이므로, 만약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환승 스케쥴을 잘 골라 시내 관광도 해보자. 터키는 대한민국 국적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므로 잠깐의 입국을 위하여 비자를 준비할 필요가 없고, 출입국신고서 등을 따로 작성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시내 관광 시 아무런 제약이 없다. 여행 코스는 개인의 일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2012. 9. 7. 17:28 | 더보기
터키항공 | 이스탄불 공항 환승 이스탄불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는데, 터키항공 등 주요 항공사가 이용하는 메인 공항은 아타튀르크 공항(Ataturk Airport)이다. 인천發 터키항공이 도착하는 시각은 현지 새벽, 그리고 그 반대 노선도 현지 시각으로 밤 늦게 출발한다. 따라서 공항에 머무는 시간대는 주로 밤이나 새벽이 될 것이다. 환승 절차는 간단하다. 비행기 내린 다음에 국제선 환승(International Transfer) 표지판을 따라가면, 티켓 검사를 하는 좁은 통로를 지나 환승 구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환승 구역은 24시간 운영하는 면세점과 휴게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각 게이트 앞에 쉴만한 의자들도 충분히 있다. 단, 아타튀르크 공항은 매우 복잡한 편임을 주의하자.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방대한 노선이 운항하는 대신 .. 2012. 9. 7. 16:57 | 더보기
에미레이트항공 | 두바이 공항 환승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이용 시 두바이 공항(Duba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환승하게 된다. 인천 → 두바이 노선이 한밤중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두바이에서 환승할 때는 항상 새벽 시간대에 공항에 머물게 된다. 개인적으로, 두바이 공항에서 환승 시 가장 먼저 찾을 것은 수면의자라고 생각한다. 밤에 비행을 시작해 새벽에 도착해 매우 피곤한 상황, 공항이 넓고 깨끗하기는 하지만 의자가 대부분 팔걸이가 고정되어 있어서 편하게 쉬기는 어렵다. 따라서 발을 뻗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수면의자를 찾아 휴식을 먼저 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는 것이다. 수면의자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국제선 환승은 크게 1 터미널이나 3 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는데, 1 터미널에는 한 구역에 몰.. 2012. 8. 22. 22:00 | 더보기
Bremen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브레멘 공항(City Airport Bremen)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마치 시 외곽의 대형마트를 가듯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공항에서 중앙역(Hauptbahnhof)까지는 트램으로 14분 거리이다. 도시의 규모에 비해 공항은 크지 않다. 브레멘 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편도 많지 않은 편. 그래서 트램으로도 얼마든지 불편없이 승객의 수송이 가능하다. 6번 트램이 공항에서 첫차가 새벽 5시경에, 막차는 밤 11시 40분경에 운행한다. 새벽 시간대에 비행편이 없으므로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차비는 1회권(Einzelkarte)이 2.35 유로. 국내에서 브레멘으로 바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루프트한자, KLM, 에어프랑스 정도가 1회 경유로 브레멘 왕복이 가능하다. 참고.. 2012. 8. 17. 05:10 | 더보기
루프트한자 | 프랑크푸르트, 뮌헨 공항 환승 루프트한자로 프랑크푸르트 공항(Frankfurter Flughafen)이나 뮌헨 공항(Flughafen München;정식 명칭은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공항 Franz Josef Strauß Flughafen)에 도착 후 환승을 할 때에는 다른 공항과 큰 차이점은 없다. 독일의 큰 공항은 모두 탑승 게이트를 알파벳+숫자로 구분한다. 가령, 게이트가 A01, G11 이런 식으로 표기된다는 것. 그래서 환승(Connecting flights)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자신이 다음에 탑승할 비행기의 탑승 게이트를 확인한 뒤 그 게이트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표지판을 먼저 따라가다가 다음에 숫자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터미널의 구분은 중요치 않다. 어차피 터미널 내에서 다시 구역이 알파벳으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처.. 2012. 8. 16. 00:30 | 더보기
아시아나항공 | 프랑크푸르트 공항 수속 바뀐 내용을 [새로운 포스팅]으로 정리하였다. 프랑크푸르트 공항(Frankfurter Flughafen)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 수속을 하는 곳은 1 터미널의 B 구역. 일단 1 터미널로 들어와 B 구역을 찾으면, 중앙의 큰 전광판 앞에 천장에 푸른색 B 표지판이 메달려 있는 곳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수속 카운터는 바로 그 옆에 있다(전광판을 바라본 방향에서 좌측). 수속은 기본적으로 독일 직원들이 하므로 영어나 독일어로 의사소통을 한다. 그러나 (비행기 승무원으로 보이는) 한국 직원들도 나와서 수속을 거들고 있으니 영어나 독일어를 전혀 못해도 염려할 필요는 없다. 출발 3시간쯤 전부터 수속을 시작하며, 만약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택스 리펀드(Tax Refund)를 받을 계획이라면 세관에 줄이 길어(특히 .. 2012. 7. 21. 03:10 | 더보기
Hannover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하노버 공항(Hannover Flughafen)은 국내에서 직항 노선은 없다.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아에로플로트, KLM, 에어프랑스 등이 1회 환승으로, 스칸디나비아 항공, 스위스 항공 등이 2회 환승으로 하노버까지 운항한다. 공항에서 중앙역(Hauptbahnhof)까지는 S-bahn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공항에 내린 뒤 S-bahn 표지판(녹색 원에 S 표시)을 따라가면 지하의 역으로 연결되며, 역의 플래폼에 있는 티켓 판매기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다. S5호선으로 시내까지 약 17분 소요. 시내에서 공항을 갈 때는 반대로 이용하면 된다. 1회권(Einzelkarte) 가격은 2.8 유로. 공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새벽 5시경, 막차는 24시경까지 운행한다. 2012. 7. 7. 14:52 | 더보기
아에로플로트 | 모스크바 공항 환승 사람들이 러시아항공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모스크바 공항의 열악한 환승 시설과 까다로운 규정일 것이다. 특히 당일에 환승이 연결되지 않아 공항에서 하루밤을 보내야 하는 고충이 가장 클 듯. 모스크바의 살인적인 물가와 위험한 치안, 그리고 최소 수만원이 들어가는 비자 등은 공항 밖으로 잠깐 나가는 것조차 큰 결단을 요구한다. 2014년부터 러시아 무비자 시행으로 비자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살인적인 물가와 치안의 우려는 존재한다. 일단 공항 노숙을 결정했다면, 다음날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는 D 터미널에 머물 것을 권장한다. 인천발 아에로플로트가 내리는 곳이 D 터미널. 국제선은 D~F 3곳의 터미널이 있는데, D 터미널이 가장 신축 터미널로서 그나마 .. 2012. 4. 22. 20:1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