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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Kassel | #06. 자연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Naturkundemuseum Kassel | 2010.6.27. 자연사 박물관(Naturkundemuseum)은 헤센 지역에서 출토된 공룡의 화석 등 지역의 오랜 역사에 걸친 자연의 기록들을 전시한 곳이다. 박물관 규모가 그다지 크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큰 도시의 자연사 박물관에 비하면 아무래도 전시품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오토네움(Ottoneum)이라는 곳인데, 1606년 지어졌다가 1690년부터 자연사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카를스 아우에 공원(Karls-Aue)에서 오랑게리(Orangerie)의 뒤편으로 강둑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 곳이 카를.. 2013. 8. 10. 17:08 | 더보기
Kassel | #04. 헤센 주립 박물관 헤센 주립 박물관 Hessisches Landesmuseum Kassel | 2013.6.22. 헤센 주립 박물관(Hessisches Landesmuseum)은 총 세 곳에 있다. 주도(州都)인 비스바덴(Wiesbaden), 그리고 다름슈타트(Darmstadt), 또 한 곳이 카셀이다. 헤센 지역의 역사,민속,고고학 등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특이하게도 벽지 박물관(Tapetenmuseum)이 함께 있다. 단, 현재 내부 개보수 공사로 인하여 임시 폐관 중.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림 형제 광장(Brüder-Grimm-Platz)에 위치 크게 보기 2013. 8. 10. 16:06 | 더보기
Kassel | #03. (1)그림 형제 박물관 이 박물관은 문을 닫고 부근에 그림 벨트(Grimmwelt Kassel)라는 새로운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독일의 유명한 언어학자이자 우리에게는 동화책으로 더 잘 알려진 야콥 그림(Jacob Grimm)과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 즉 그림 형제는 카셀과 깊은 인연이 있다. 그들이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독일 각지의 민담을 모아 이야기집을 발간한 도시가 바로 카셀이기 때문이다. 그 인연으로 카셀에는 그림 형제 박물관(Brüder Grimm-Museum)이 있다. 원래 귀족들이 거주했던 벨뷔 궁전(Palais Bellevue)이라는 이름의 건물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였다. 이름은 궁전이라고 하지만 적당히 아담한 4층짜리 건물. 1972년부터 그림 형제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그림 형제가 동화집.. 2013. 8. 10. 15:47 | 더보기
Tübingen | etc. 헤힝엔의 호엔촐레른 성 신성로마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을 꼽으라면 누구나 합스부르크(Hapsburg)를 생각할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합스부르크 가문의 주 활동무대는 오늘날 오스트리아 지역이니 일단 차치하고, 독일 지역으로 국한하여 생각한다면 가장 강력한 가문은 호엔촐레른(Hohenzollern)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호엔촐레른 가문은 프로이센(Preußen)의 대공을 배출한 유서깊은 가문. 특히 18세기 이후부터는 합스부르크보다도 더 강한 위세를 떨치며 신성로마제국 전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결국 신성로마제국을 해체하고 독일을 통일한 것 역시 이들이었다. 카이저 빌헬름 1세(Kaiser Wilhelm I)를 비롯한 프로이센의 권력자들이 모두 호엔촐레른 출신이다. 튀빙엔의 근교에 있는 헤힝엔(Hechingen).. 2013. 8. 10. 12:04 | 더보기
Tübingen | #13. 호엔튀빙엔 성 네카어 강(Neckar River)이 내려다보이는 산 위에 지어진 호엔튀빙엔 성(Schloss Hohentübingen). 딱 봐도 군사 요새였음을 느낄 수 있는 거대하고 육중한 성이다. 1037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오늘날의 성의 모습은 16세기경에 증축된 것이 이어지는 중이다.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여 "멋없게" 생긴 성이기는 하지만 입구만큼은 화려한 모습이 유명하다. 1606년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것. 입구로 들어간 뒤에도 깊은 해자를 건너야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성 내부는 오늘날 고미술품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며, 튀빙엔 대학교(Universität Tübingen)에서 나머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입장료 및 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2013. 8. 8. 19:02 | 더보기
Tübingen | #10. 시립 박물관 시립 박물관(Stadtmuseum)은 도시의 역사, 예술품 등을 전시한 박물관이다. 박물관보다도 그 건물 때문에 찾아가볼만한데, 코른하우스(Kornhaus)라는 1453년에 지어진 목조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삐뚤삐뚤한 나무 기둥이 얼핏 위태로워보이기도 할 정도로 낡은 건물이다. 그래서 정식 명칭이 코른하우스의 시립 박물관(Stadtmuseum im Kornhaus)이다. 이런 건물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그 기술력과 철학이 실로 대단할 뿐이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요한 교회(St.Johanneskirche)의 입구를 등진방향으로 왼쪽으로 직진, 코른하우스 거리(Kornhausstraße)가 .. 2013. 8. 8. 17:36 | 더보기
Tübingen | etc. 학생감옥 대학도시답게 튀빙엔에도 학생감옥(Karzer)이 있다. 당시 독일의 대학교는 자치권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감옥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일반에 공개되는 몇 곳의 도시가 있는 튀빙엔도 그 중 하나인 것이다. 튀빙엔에서 학생감옥은 단지 학생들만 수감되는 곳이 아니라, 교수나 임직원 또는 교수의 가족 등 대학교와 연관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 그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수감된 학생들이 벽에 남겨둔 낙서들이 주요 볼거리. 단,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에서 주최하는 시티 가이드투어로만 주말에 한하여 공개된다. 입장료 : 성인 1 유로, 학생 0.5 유로 개장시간 : 토~일 14:00 가이드투어 시작 * 찾아가는 법 구 대학기숙사(Alte Burse) 뒷건물 크게.. 2013. 8. 8. 15:32 | 더보기
Ulm | etc. 귄츠부르크의 레고랜드 울름 근교의 테마파크를 하나 소개한다. 울름에서 기차로 20분도 걸리지 않는 귄츠부르크(Günzburg)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레고 랜드(LEGOLAND)가 그 주인공이다. 레고 랜드는 본사가 있는 덴마크와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에 있는 레고 랜드와 같은 것. 레고 모빌로 독일의 주요 도시들의 모형을 정교하게 만들고, 레고로 만든 기차나 비행기가 실제로 움직이고, 놀이기구나 체험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 만약 어린아이를 데리고 독일여행을 한다면 일부러라도 찾아가볼만한 곳이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현재 레고 랜드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2016년 개관 목표로 춘천에 공사중이라고 하지만 과연 계획대로 될 수 .. 2013. 8. 6. 15:00 | 더보기
Lindau | #04. (2)시립 박물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있는 건물 중 가장 큰 것은 시립 박물관(Stadtmuseum). 원래는 카바첸의 집(Haus zum Cavazzen)이라는 이름의 바로크 양식의 건물인데, 오늘날 시립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립 박물관에는 도시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특별전을 열고 있다. 2013년에는 스페인의 화가 호안 미로(Joan Miró)의 작품전이 한창 열리고 있었다. 겨울 시즌에는 휴관. 입장료 : 성인 3 유로, 학생 1.5 유로 / 특별전 입장료 별도 개장시간 : (3월24일~9월1일) 매일 10:00~18:00, (9월2일~9일) 휴관, (9월10일~10월20일) 화~금,일 11:00~17:00, 토 14:00~17:00, 월 휴관 2013. 8. 4. 23:23 | 더보기
Baden-baden | #11. 프리드리히 온천 - 로마 목욕탕의 터 바덴바덴은 고대 로마제국의 온천 목욕탕이 있던 도시. 프리드리히 온천(Friedrichsbad)은 바로 그 로마의 목욕탕 터 위에 만들었다. 그래서 건물 지하에는 옛 로마 목욕탕의 터(Römische Badruinen)가 남아있어 박물관 형태로 공개되어 있다. 터가 넓지는 않지만 비교적 보존 상태가 용이하다. 또한 박물관 밖에도 옛 유적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8. 1. 21:27 | 더보기
Baden-baden | #03. (6)시립 박물관 1892년 개관한 시립 박물관(Stadtmuseum)은 리히텐탈 대로(Lichtentaler Allee)에 있어서 알레하우스(Alleehaus)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멀리는 2000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도시의 역사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8. 1. 01:07 | 더보기
Baden-baden | #03. (5)프리더 부르다 미술관 2004년 예술품 수집가인 프리더 부르다가 자신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개관한 미술관. 이름도 자신의 이름을 따서 프리더 부르다 미술관(Museum Frieder Burda)이라고 했다. 고전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 중이다. 소장 예술의 주목도는 바로 옆의 국립 미술관(Staatliche Kunsthalle)보다도 더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 건물 자체도 현대 건축에서 주목받았다. 뉴욕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한 건물은 각종 건축 상을 휩쓸기도 했다고 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8. 1. 00:57 | 더보기
Baden-baden | #03. (4)국립 미술관 국립 미술관(Staatliche Kunsthalle)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1909년 개관했으며, 건물은 청년파 양식과 고전주의 양식이 섞여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8. 1. 00:49 | 더보기
Baden-baden | #03. (3)19세기 예술과 기술 박물관 박물관 이름이 꽤 어렵다. Museum für Kunst und Technik des 19. Jahrhunderts. 직역하면 "19세기의 예술과 기술 박물관"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예술과 기술,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가 함께 적혀있는데, 19세기 무렵 동일한 주제에 대해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다루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8. 1. 00:43 | 더보기
Düsseldorf | etc. 벤라트 궁전 현대적인 대도시 뒤셀도르프에는 궁전다운 궁전이 남아있지 않다. 대신 뒤셀도르프 근교의 벤라트(Benrath)라는 작은 도시에 벤라트 궁전(Schloss Benrath)이 있으므로 만약 뒤셀도르프 여행 중 궁전을 보고 싶다면 다녀올만하다. 벤라트 궁전은 1770년 완공된 로코코 양식의 궁전.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와 만하임(Mannheim) 등에 많은 궁전을 남긴 선제후 카를 테오도르(Karl Theodor)가 자신의 여름별장으로 만들었다. 라인 강변에 넓은 정원을 가진 화사한 핑크색 외관이 인상적. 세계대전을 거치는 동안에도 전혀 파괴되지 않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궁전의 내부는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별관도 각각 유럽 정원 박물관(Museum für Europäische.. 2013. 7. 30. 07:41 | 더보기
Düsseldorf | etc. 홈브로이히 섬 미술관 (a.k.a. 홈브로흐) a.k.a. 홈브로흐 섬 미술관 | 독일어에서 oi 모음이 예외적으로 o 장모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Hombroich가 바로 그 예외에 해당되므로 "홈브로흐"라고 적는 것이 원 발음에 가깝다. 단, 국내에서는 이러한 예외적 규정이 오히려 혼란을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독일어 표기대로 "홈브로이히"라고 적는 것이 더 보편적이다. 아마 독일뿐 아니라 전세계를 통틀어도 이런 미술관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뒤셀도르프에서 라인 강(Rhein River) 건너편에 있는 쌍둥이 도시 노이스(Neuss)의 홈브로이히 섬 미술관(Museum Insel Hombroich)은 그 컨셉 자체가 유래를 찾기 어려운 매우 특이한 미술관이다. 미술관 이름에 섬(Insel)이 들어간다고 해서 이 곳이 섬 위에 있는 것은 아.. 2013. 7. 30. 07:1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