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물관

Oberammergau | #11. 수난 극장 수난 극장 Passionstheater ⓒhttp://de.wikipedia.org 수난 극장(Passionstheater)은 오버암머가우의 그 유명한 수난극(Passionsspiel)을 공연하기 위하여 만든 대형 극장. 5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수난극은 매 10년마다 공연되므로 그 외의 기간에는 극장에 소속된 극단에서 정기적으로 성극을 공연한다. 그리고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 돌아볼 수 있으며, 수난극의 역사와 자료에 대하여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 (컬쳐티켓) 성인 8 유로, 학생 6 유로 개장시간 : 화~일 10:00~17:00 (단, 12월은 13시까지), 월 휴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오버암머가우 박물관(Oberammergau Museum) 앞 광.. 2013. 7. 29. 23:21 | 더보기
Oberammergau | #10. 오버암머가우 박물관 오버암머가우 박물관 Oberammergau Museum Oberammergau | 2013.6.18. 오버암머가우 박물관(Oberammergau Museum)은 18~20세기경 오버암머가우 지역에서 제작된 수공예품을 전시한 미술관이다. 예술의 경지로 승화된 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옛 우체국(Alte Post)을 바라본 방향에서 좌회전하면 거리 왼편에 바로 나온다. 2013. 7. 29. 23:09 | 더보기
Düsseldorf | #17. 예거호프 궁전 예거호프 궁전(Schloss Jägerhof)은 아담하지만 핑크색의 예쁘장한 건물. 지금은 괴테 박물관(Goethe Museum)으로 사용 중이다. 독일에서 괴테 박물관으로 유명한 곳은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이지만, 소장품의 양과 질은 예거호프 궁전이 한 수 위라고 한다. 그런데 이 곳이 정작 괴테와는 무관하다는 것이 아이러니. 프랑크푸르트의 괴테 박물관은 괴테가 실제로 살았던 집이었지만, 예거호프 궁전은 심지어 괴테가 다녀간 적조차 없는 곳. 단지 이 건물을 소유했던 부유한 귀족이 괴테와 관련된 자료,서적을 사들여 모아둔 것이 지금의 박물관이 되었다. 호프 가르텐 내에 있지만 여행일정에 포함시키기에는 다소 동떨어진 위치에 있으므로 방문 여부를 결정할 때 참고할 것. 물론 시간 여.. 2013. 7. 29. 01:38 | 더보기
Düsseldorf | #15. K20 미술관 K20 미술관(K20)은 20세기의 예술(Kunst)을 뜻한다. 정확히 말하면 20세기부터 1980년까지의 예술을 소장한 곳. 피카소, 샤갈 등의 현대 회화와 설치 미술들이 주요 소장품이다. 20세기 예술이라는 큰 주제 하에 다양하게 전시를 하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킬러 콘텐츠"가 없어서 현대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을 끌어들일만한 무엇이 없다는 것이 단점. 참고로 20세기 이전까지의 예술품은 시립 미술관(Staat Museum)에, 1980년대 이후의 예술품은 K21 미술관(K21)에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각 미술관이 서로 떨어져 있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것도 뒤셀도르프가 예술로 유명해지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입장료도 타 도시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입장료 : [확인] 개장.. 2013. 7. 29. 01:33 | 더보기
Düsseldorf | #12. (3)카니발의 집 뒤셀도르프는 카니발(Karnevals; 사육제)로 유명한 도시.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한쪽에는 뒤셀도르프의 카니발의 역사를 기록한 작은 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카니발의 집(Haus des Karnevals). 내부 입장이 무료이지만 사전에 가이드 투어를 예약해야 한다. 그래서 내부 관람은 쉽지 않지만, 건물 외벽에 그려진 광대의 그림만 보고 지나쳐도 괜찮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목 10:00~15:00, 금 10:00~11:30, 토~일 휴무 / 사전 예약 필수 2013. 7. 29. 01:29 | 더보기
Düsseldorf | #11. (1)성 탑 성 탑(Schloßturm; 독일어 발음 그대로 슐로스투름, 또는 슐로스 탑이라고도 한다)은 시청사(Rathaus) 옆 광장인 부르크 광장(Burgplatz)의 강변에 홀로 서 있다. 이런 탑 하나만 덩그러니 만든 것이 이상하다 싶었더니, 원래 이 자리는 성이 있었는데 성이 무너지고 탑만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탑은 총 5층으로 되어 있는데, 3층까지는 13세기경에 만들어졌고, 4층과 5층은 나중에 차례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광장 바닥에는 원래 있던 성의 모습과 성의 역사가 적혀있는데, 이에 따르면 1872년에 화재로 성이 소실(燒失)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탑은 이후 계속 보수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1984년부터는 항해 박물관(Schifffahrtsmuseum)으로 사용되고 있다. 로마.. 2013. 7. 29. 01:04 | 더보기
Düsseldorf | #05. K21 미술관 K21 미술관(K21)은 21세기, 즉 현대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미술관. 원래는 의사당 건물이었기 때문에 K21 의사당(K21 Ständehaus)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800년대 후반에 지어진 신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인데, 미술관으로 사용하면서 내부는 완전히 개조하였다. 건물 정면의 자그마한 호수는 카이저 호수(Kaiserteich). 솔직히 연못의 물은 깨끗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20세기 미술을 주로 전시하는 K20 미술관과 패키지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두 미술관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고 입장료가 비싼 편이라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미술관의 매력이 덜한 편이다. 입장료 : 성인 12 유로, 학생 9.5 유로 / (K20까지 포함한 콤비티켓) 성인 21 유로, 학생 16 유로 개장시간.. 2013. 7. 28. 23:22 | 더보기
Oberammergau | #02. 필라투스 하우스 오버암머가우 시가지는 참으로 목가적이다. 시골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목조 건물들이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어우러지는데, 대부분의 건물 외벽에는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다. 독일에 옛 모습을 간직한 구 시가지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런 구 시가지와는 또 다른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건물들은 크든 작든 저마다의 벽화로 과하지 않게 치장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무슨 건물인지 따지지 말고 거리 전체를 보는 편을 권한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는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라투스 하우스 Pilatushaus Oberammergau | 2013.6.18. 가장 먼저 만나게 될 곳은 필라투스 하우스(Pilatushaus). 우리에게 친숙한 표현으로 바꾸자면 "빌라도의 집"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빌라도는 예.. 2013. 7. 27. 22:53 | 더보기
München | #3-06. 독일 박물관 독일 박물관(Deutsches Museum; 그냥 도이치 박물관 또는 국립 독일 박물관이라고도 한다)은 "가장 독일다운 박물관"이라고 이야기해도 틀림없다. 흔히 박물관이라고 하면 회화, 조각, 화석, 골동품 등 무언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들을 전시하는 것을 떠올리는데, 국립 독일 박물관은 "기계"를 전시하는 곳이라는 점이 그야말로 독일답다. 독일은 일찌감치 기계 기술이 발달한 나라. 그래서 기계와 관련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 기계들의 모형이나 실물을 전시하고, 기계의 원리를 설명하며, 어떤 것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며두었다. 라이트 형제가 만들었던 인류 최초의 비행기 역시 이 곳에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규모도 엄청나게 크다. 전시실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히 복.. 2013. 7. 26. 15:07 | 더보기
München | #3-04. (3)안티켄잠룽 글리프토테크(Glyptothek)와 쌍둥이처럼 생긴 건물. 글리포테크가 조각을 위한 곳이라면, 안티켄잠룽(Antikensammlung)은 같은 시기의 회화나 도자기 등 다른 유물을 위한 곳이다. 안티켄잠룽이라는 단어 자체가 고대의 수집품, 말하자며 골동품 정도를 의미하는 것.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7. 26. 14:50 | 더보기
München | #3-04. (2)글리프토테크 (a.k.a. 글륍토테크) a.k.a. 글륍토테크 | 독일어 발음으로는 글륍토테크에 가깝다. 글리프토테크(Glyptothek)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 전문 미술관. 수준 높은 조각들이 시대별/주제별로 구분되어 전시 중이다. 이 곳 역시 루트비히 1세(Ludwig I)의 작품. 자신이 소장한 고대 조각을 진열하고 감상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하지만 전시관을 구경하다보면 무언가 허전해보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조각은 파괴된 것이 많고, 어딘지 앙상해보인다. 그 이유는, 이 곳 역시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곳이기 때문. 전쟁 전의 자료사진을 보면 내부도 매우 화려하고 조각들도 최상의 상태로 전시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폭격으로 인해 산산히 부숴졌고, 지금의 박물관은 전쟁 후 잔해를 수거하여 만든 것이다. 그래서 제 .. 2013. 7. 26. 14:50 | 더보기
München | #3-03.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르네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관인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 19세기 회화관인 노이에 피나코테크(Neue Pinakothek)가 있다면, 그보다 더 최근, 즉 현대미술에 주력하는 곳이 있어야 구색이 맞을 것 같다. 그래서 만들어진 곳이 바로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르네(Pinakothek der Moderne). 독일어 문법상 다른 피나코테크와 달라 혼자 표기가 좀 이상해보이지만, 모던 피나코테크, 즉 현대 미술관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2002년 개장하였으며, 20세기 이후의 미술에 관하여는 유럽에서도 독보적인 미술관으로 손꼽힌다. 회화뿐 아니라 가구나 가전제품을 이용한 설치미술도 빼어나고, 피카소, 앤디 워홀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 2013. 7. 26. 14:49 | 더보기
München | #3-02. 노이에 피나코테크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가 "구 회화관" 정도의 의미라면, 노이에 피나코테크(Neue Pinakothek)는 "신 회화관" 정도가 될 것이다. 알테 피나코테크가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에 주력한다면, 노이에 피나코테크는 그보다 최근 시기, 더 정확히 말하면 이 박물관이 지어진 시기의 최신 미술을 전시하는 것에 주력한다. 박물관 건설 시기는 알테 피나코테크와 거의 차이가 없다. 이것 역시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1세(Ludwig I)가 만든 것. 특별히 루트비히 1세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그림들이 이 곳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주로 19세기 이후의 그림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등 19세기의 유명한 그림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클림트, .. 2013. 7. 26. 14:49 | 더보기
München | #3-01. 알테 피나코테크 피나코테크(Pinakothek)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미술관"을 의미한다.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는 직역하면 "구 회화관" 정도가 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오래 된 미술을 전시하는 미술관을 뜻하는 것으로, 주로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가 중심이 되는 곳이다. 독일뿐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중세 회화가 매우 충실하게 소장되어 있다. 세계 6대 미술관으로 꼽힐 정도. 이것을 만든 이는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1세(Ludwig I)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일부 전시실의 공사를 진행하는 관계로 많은 작품의 관람이 제한되며, 이 기간 동안 입장료가 반값 정도로 할인된다. 그런데 공사의 이유가 재미있다. 에너지 효율을 위해 조명과 채광시설을 교체하기.. 2013. 7. 26. 14:48 | 더보기
München | Tip. 일요일 할인 박물관 리스트 뮌헨에서의 일정을 짤 때는 꼭 일요일을 포함시켜야 한다. 뮌헨의 여러 박물관이 일요일에 "1 유로의 날" 행사를 하기 때문. 성인/학생 구분없이 입장료가 1 유로로 고정되므로 부담없이 각종 박물관들을 돌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 노이에 피나코테크(Neue Pinakothek),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른(Pinakothek der Modern) 등 이른바 "피나코테크 3총사". 그리고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샤크 미술관(Sammlung Schack)도 포함된다. 또한 쾨니히 광장(Königsplatz)에 있는 글리프토테크(Glyptothek)와 안티켄잠룽(Antikensammlung)도 마찬가지. 그리고 쾨니히 광장의 바로 옆에 있는 렌바흐 미술관(Lenb.. 2013. 7. 26. 14:48 | 더보기
München | #2-07. BMW 박물관 BMW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혹시 BMW가 무엇의 약자인지 생각해보았는가? 답은 의외로 쉽다. Bayerische Motoren Werke, 직역하면 "바이에른 자동차 회사" 정도로 풀이된다. 바이에른의 중심 뮌헨에 바로 그 바이에른 자동차 회사의 본사가 있다. 그리고 BMW 본사 옆에 2008년 리모델링 된 BMW 박물관(BMW Museum)이 있다. 본사 건물은 위압적으로 높고, 그 아래 위치한 박물관은 마치 사발을 갖다놓은 듯 생겼다. 박물관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72년 뮌헨 올림픽 즈음이다. BMW 본사 바로 옆에 올림픽 공원(Olympiapark)이 조성되면서 BMW에서 지금 자리에 박물관을 만든 것이다. 그러다 박물관 바로 건너편에 BMW 벨트(BMW Welt)라는 고객센터.. 2013. 7. 26. 14:4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