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정보

터키항공 | 이스탄불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터키항공은 독일 각 도시에 여러 노선을 운항한다고 언급한바 있다. 그만큼 터키인의 독일 왕래 수요가 많기 때문에 터키항공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등 대도시 노선은 하루에도 3~4편씩 운항한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터키항공을 이용하여 환승 후 독일로 갈 때 중간에 시간을 조정하여 잠깐 동안의 이스탄불 시내 관광 일정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갈 때와 올 때 모두 마찬가지이므로, 만약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환승 스케쥴을 잘 골라 시내 관광도 해보자. 터키는 대한민국 국적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므로 잠깐의 입국을 위하여 비자를 준비할 필요가 없고, 출입국신고서 등을 따로 작성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시내 관광 시 아무런 제약이 없다. 여행 코스는 개인의 일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2012. 9. 7. 17:28 | 더보기
터키항공 | 이스탄불 공항 환승 이스탄불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는데, 터키항공 등 주요 항공사가 이용하는 메인 공항은 아타튀르크 공항(Ataturk Airport)이다. 인천發 터키항공이 도착하는 시각은 현지 새벽, 그리고 그 반대 노선도 현지 시각으로 밤 늦게 출발한다. 따라서 공항에 머무는 시간대는 주로 밤이나 새벽이 될 것이다. 환승 절차는 간단하다. 비행기 내린 다음에 국제선 환승(International Transfer) 표지판을 따라가면, 티켓 검사를 하는 좁은 통로를 지나 환승 구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환승 구역은 24시간 운영하는 면세점과 휴게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각 게이트 앞에 쉴만한 의자들도 충분히 있다. 단, 아타튀르크 공항은 매우 복잡한 편임을 주의하자.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방대한 노선이 운항하는 대신 .. 2012. 9. 7. 16:57 | 더보기
터키항공 | TK091, TK1587, TK1590, TK090 (2009년 10월) 앞선 2009년 12월의 터키항공 포스팅과 불과 2개월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추가로 부연할 내용은 없다. 단, 최종 목적지가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라는 차이점만 있는데, 이 또한 기내 컨디션은 거의 같다. 이스탄불→프랑크푸르트 구간은 TK1587편, 그 반대 노선은 TK1590편. 인천 노선은 TK091과 TK090으로 같다. 2012. 9. 7. 16:21 | 더보기
터키항공 | TK091, TK1553, TK1554, TK090 (2009년 12월) 중동 언저리를 경유하는 항공사 중 에미레이트 항공, 아부다비 항공, 카타르 항공 등이 요즘 유명하지만, 1~2년 전만 해도 터키항공이 가장 유명했었다.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지점인 이스탄불(Istanbul)에 허브 공항이 있다는 장점으로 유럽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기 때문. 특히 다른 유럽국가보다도 독일에 갈 때 유용한데, 독일에 거주하는 터키인이 워낙 많기 때문에 터키와의 왕래가 많아 독일 여러 도시에 노선을 운항하기 때문이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베를린(Berlin), 뮌헨(München) 등 유명한 도시는 물론이고, 함부르크(Hamburg), 하노버(Hannover), 브레멘(Bremen), 쾰른(Köln), 뉘른베르크(Nürnberg), 뒤셀도르프(Düsseldorf.. 2012. 9. 7. 16:14 | 더보기
6. 노선 확인 : (3)관광 안내소 (3) 관광 안내소 대중교통 노선을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에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어디를 가든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안내원이 있으므로 독일어를 몰라도 상관없다. 출발지와 목적지 정도만 물어보면, 어느 정류장에서 몇 번 노선을 이용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 또한 모든 관광 안내소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관광 안내소에는 그 도시의 대중교통 노선도가 비치되어 있다. 이런 자료는 대개 한 쪽에 다른 브로셔들과 함께 비치해두고 있으니 적당히 둘러보다가 필요한 것을 가져가면 되고, 찾기 힘들다면 직원에게 요청하면 제공해줄 것이다. 만약 즉흥적인 여행 중 갑자기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생겼다면, 그래서 미리 관광 안내소에서 물어.. 2012. 9. 3. 22:05 | 더보기
6. 노선 확인 : (2)독일철도청 웹사이트 (2) 독일철도청 웹사이트 대중교통 노선을 확인할 때, 각 도시마다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업체의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서 노선을 확인할 수도 있으나, 가장 간편한 것은 독일철도청(www.bahn.de)이다. 독일철도청 주관의 S-bahn뿐 아니라 모든 대중교통의 운행 정보가 조회되기 때문이다.위 캡쳐는 독일철도청 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화면이다. 출발지를 베를린 시청사(Berliner Rathaus), 도착지를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Jüdisches Museum)으로 입력한 결과, 248번 버스로 7분 거리라고 조회가 되었다. 버스 번호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U-bahn역 브라이텐바하 광장(U Breitenbachplatz) 방면 버스를 타라는 안내까지 되어 있다. 베를린 시청사와 유대인 박물관 모두 기차역.. 2012. 9. 3. 21:55 | 더보기
6. 노선 확인 : (1)정류장 안내 (1) 정류장 안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 현지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방법은 정류장에 붙어있는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는 노선번호, 그 노선의 목적지나 주요 정차장 등이 안내되고, 지하철역에는 전체 노선의 노선도가 안내되듯이, 독일 역시 정류장에서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S-bahn이나 U-bahn은 우리나라처럼 전체 노선도가 그려져 있고, 트램이나 버스는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는 노선의 정보가 주로 안내된다. 단지 노선 번호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해당 노선의 전체 정차장, 그리고 도착 시간표까지 상세하게 안내되고 있다. 시간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제 시간을 지키는 편이다. (보통 생각하기에.. 2012. 9. 3. 21:32 | 더보기
5. 티켓팅 : (2)펀칭 (2) 펀칭 기존의 가이드북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이미 "펀칭"이라는 단어를 널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필자도 이 단어로 설명을 한다. 티켓을 검표하는 개찰구는 없으나, 여행자가 직접 기계에 표를 체크하여 스탬프를 받는 작업을 펀칭이라고 표현하고, 독일어로는 entwerten(명사형은 Entwertung), 영어로는 validate 라고 적는다. 펀칭 기계가 우리나라 지하철 개찰구처럼 표를 넣고 지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조그마한 기계에 티켓을 넣었다가 빼는 것이 고작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기계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기계는 정류장의 출입구 부근에 있거나, 전차 내 출입문 부근에 있다. 전차 내에 펀칭 기계가 없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정류장에서 펀칭을 끝내고 전차에 탑승하자. 앞선 포스.. 2012. 9. 3. 21:22 | 더보기
5. 티켓팅 : (1)검표 방법, 무임승차 (1) 검표 방법, 무임승차 독일의 대중교통은 기차와 마찬가지로 탑승 전 따로 검표를 진행하지 않는다. 모든 정류장에는 개찰구가 없으며, 티켓을 자발적으로 구입하여 탑승하되, 만약 표를 구입하지 않거나 유효하지 않은 표를 구입한 경우는 검표원에게 적발될 경우 무임승차로 간주하여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표원은 불시에 전차에 탑승한다. S-bahn, U-bahn, 트램, 버스 모두 마찬가지. 단, 버스의 경우는 야간에는 앞문으로 승차하면서 운전기사가 표를 확인하는 차이만 있고, 나머지는 대중교통 구분에 관계없이 검표 과정이 같다. 보통 2인씩 짝을 이룬 검표원(제복을 입은 경우도 있으나 사복 차림일 때도 있다)이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한 뒤 표를 보여달라고 한다. 이 때 유효한 티켓을 제시하지 .. 2012. 9. 3. 21:07 | 더보기
4. 정류장 확인 : (3)승하차 방법 (3) 승하차 방법 우리나라는 지하철이든 버스든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지만 독일은 그렇지 않다. S-bahn, U-bahn, 트램, 버스 모두 정류장에 정차는 하지만 문은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타거나 내릴 사람이 직접 문을 열어야 한다. 출입문에는 안과 밖에 똑같은 개폐 버튼이 있다. 이것은 트램이나 버스도 마찬가지. 물론 구형 차종의 경우는 버튼이 아니라 손잡이 형태로 된 것도 종종 보이지만, 아무튼 탑승자가 직접 문을 열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시스템에 익숙한 우리들은 자동으로 문이 열리기 기다리다가 전차가 떠나버리는 웃지 못할 일도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여행자가 다닐만한 정류장은 대개 현지인도 많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알아서 문을 열기는 하겠지만,.. 2012. 9. 1. 01:04 | 더보기
4. 정류장 확인 : (2)트램, 버스 (2) 트램, 버스 트램과 버스 등 지상에서 정차하는 대중교통의 정류장은 녹색과 노란색이 섞인 원 안에 H가 들어가는 것으로 표시한다. H는 독일어로 "정류장"을 뜻하는 Haltstelle의 이니셜. 도시마다 원의 크기나 H의 글자체, 그리고 전체 표지판의 모양 등은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큰 틀은 같다. 그러니 지상에 H 표지판이 서 있다면 그 곳에는 트램이나 버스가 정차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도 버스 정류장에 유리 부스나 벤치 등을 만들어 둔 곳도 있으나 표지판만 달랑 세워둔 곳도 있듯이, 독일도 정류장을 유리 부스로 만든 곳이 있는가하면 표지판만 세워둔 곳도 있다. 경험상 트램이나 버스는 정류장 표지판 바로 앞에 정확히 정차하는 편이었다. 굳이 손을 들지 않아도 일단 정류장에는 무조건 잠시라도 정.. 2012. 9. 1. 00:58 | 더보기
4. 정류장 확인 : (1)S-bahn, U-bahn (1) S-bahn, U-bahn 전철에 해당하는 S-bahn과 U-bahn의 정류장 표시는 매우 직관적이다. S-bahn은 전국 공통, 녹색 원에 S를 적는다. U-bahn은 도시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비슷한데, 푸른색 사각형에 U를 적는다. 간혹 U와 다른 글자를 병기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푸른 사각형 속의 U는 U-bahn 정류장이라 보면 된다. 만약 한 정류장에 S-bahn과 U-bahn이 모두 정차한다면 S와 U 표지를 함께 표시한다. 특히 S-bahn의 경우는 독일철도청에서 운영하므로 기차역에 정차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에는 기차역에도 S 표시를 따로 붙여둔다. 이 S 표시는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S-bahn도 동일하므로, 초행인 공항에서도 S 표시만 찾으면 시내로 이동할 .. 2012. 9. 1. 00:54 | 더보기
3. 티켓 구입 : (6)주의사항 (6) 주의사항 이것은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다. 필자가 라이프치히(Leipzig)에 방문했을 때 트램을 타기 위해 정류장에 갔는데 티켓 머신이 고장난 상태였다. 일단 트램에 올라타 전차 내의 티켓 머신을 이용하려 했는데 지폐와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기계였다. 하필 그 당시 동전은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았고 결국 표를 살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검표원이 들어왔고, 필자는 꼼짝없이 무임승차로 벌금을 부과받게 되었다. 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표를 사지 못한 것에 필자의 과실이 있었을까? 없다. 돈도 있고 카드도 있는데 다만 동전이 없었을 뿐이다. 카드 결제가 되는 티켓 머신이 고장난 것도 내 탓이 아니다. 하지만 검표원에게 아무리 항변한들 그들은 여행자의 말을 듣지 않는다. 억울하면 나중에 회사에.. 2012. 9. 1. 00:46 | 더보기
3. 티켓 구입 : (5)구입방법 (5) 구입 방법 대중교통 티켓 구입방법은 도시마다 차이가 있지만, 티켓 머신을 이용한다는 점은 대부분이 동일하다. 하지만 티켓 머신이 표준화된 것이 아니라 지역마다 UI의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방법을 정리하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큰 틀만 기억하자. 일단 정류장 주변에서 티켓 머신을 찾은 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타리프존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티켓을 1회권(Einzelkarte) 또는 1일권(Tageskarte)을 정하여 구입하도록 한다. 앞서 설명했듯 1회권과 1일권도 모든 도시에서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다. 독일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출발부터 난감할 수 있다는 뜻. 유감스럽게도 일부 도시의 티켓 머신은 영어가 지원되지 않으니 Ein과 Tag의 두 단어를 가지고 눈치껏 유추하는 것이 .. 2012. 8. 31. 10:56 | 더보기
3. 티켓 구입 : (4)1일권 (4) 1일권(Tageskarte) 해당 도시 내에서 대중교통 전체(S-bahn/U-bahn/트램/버스 등)를 하루 동안 무제한 탈 수 있는 것을 1일권(Tageskarte)이라 부른다. 독일어로 "Tag"이 영어의 "Day", 즉 "하루"를 말하는 것이므로 Tag라는 단어가 들어간 다른 표현도 모두 1일권으로 보아도 큰 문제가 없다.1일권을 구입할 때도 먼저 타리프존을 확인한 뒤,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타리프존에 유효한 1일권을 발권해야 한다. 그 후에는 티켓만 소지하고 있으면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추가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1일권은 이벤트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독일 대다수 도시에 있는 유명 호텔 체인인 인터시티 호텔(InterCit.. 2012. 8. 31. 10:55 | 더보기
3. 티켓 구입 : (3)단거리 티켓 (3) 단거리 티켓(Kurzkarte) 우리 기준으로 볼 때 독일(물론 독일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의 대중교통 요금은 다소 비싼 편이다. 한두 정거장 가는데 우리 돈으로 2~3천원씩 내라면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지사. 그래서 독일에는 단거리 티켓의 개념이 존재한다.똑같은 1회권이지만 통상적으로 전철 3~4정거장 또는 버스 6정거장 정도의 짧은 거리만 가는 승객에게 좀 더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개념이다. 독일어로 kurz가 "짧은"의 뜻을 가진 형용사. 그래서 Kurzkarte, Kurzticket 등 Kurz(또는 그 이니셜인 K)가 들어간 이름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단거리 티켓 구입 후 규정보다 먼 거리를 갈 경우 이 또한 무임승차에 해당된다. 따라서 사전에 티켓 머신이나 .. 2012. 8. 31. 10:54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