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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다시쓰는 버스정보 5. 티켓 구입 - 시티 투 시티(City2City) 시티 투 시티는 2014년 10월 폐업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버스업체는 시티 투 시티(City2City)라는 곳이다. 신생 업체라서 아직 노선이 많지는 않지만, 프랑크푸르트나 뒤셀도르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노선을 늘려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찾은 업체들 중에서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었다. 조기발권 할인운임도 장거리 구간이 8 유로부터 시작한다(다른 업체들은 9 유로부터). 홈페이지(www.city2city.de)도 영어가 지원되어 더 편리하다. 결제가 완료되면 e-ticket을 확인하는 것은 같지만, 시티 투 시티의 경우에는 메일로 전송되는 티켓보다는 완료 화면에서 열람하는 티켓을 출력하는 것을 권한다. 완료 화면에서 "E-ticket"이라고 적힌 글씨를 클릭하면 pdf 파.. 2013. 5. 16. 12:52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5. 티켓 구입 - 마인 페른부스(MeinFernbus) 다음으로 소개할 버스업체는 마인 페른부스(MeinFernbus)다. 직역하면 "내 고속버스" 정도가 될테니까 상당히 촌스러운(?) 이름인데다가 홈페이지도 약간 허접해보여 첫인상이 별로이지만, 어쨌든 많은 노선과 저렴한 할인운임을 가지고 있으니 기억해두면 좋을 만한 곳이다. 홈페이지(www.meinfernbus.de)는 독일어만 지원된다. 구입 완료 후 e-ticket이 이메일로 전송된다. pdf 파일을 출력하여 신분증(여권)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e-ticket에 바코드가 있으므로 반드시 출력된 티켓이 있어야 탑승이 가능하다. 2013. 5. 16. 11:49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5. 티켓 구입 - 플릭스 부스(FlixBus) 버스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티켓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버스업체를 다 소개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필자가 개인적으로 이용해본 곳만 우선 소개하기로 한다. 일단 유로라인 가맹인 도이체 투어링의 티켓 구입 방법은 앞서 정리했던 포스팅에 나와있는 것을 참고하면 되고, 여기서는 신생업체 위주로 정리하였다. 먼저 소개할 곳은 플릭스 부스(FlixBus)다. 홈페이지(www.flixbus.de)는 영어가 지원되지 않는다. 상단에 영어 선택 이미지가 있지만 아직 영어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 아마 조만간 지원되지 않을까 예상만 할 뿐이다. 행여라도 실수할까봐 예약 도중 몇 번이나 입력 정보를 확인케 한다. 그래서 프로세스가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메일로 전송되는 e-ticket은 반.. 2013. 5. 15. 22:49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4. 버스가 기차보다 유용할 때 독일은 열차 네트워크가 워낙 잘 되어있기 때문에 열차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게다가 독일철도청에서 독점하므로 여기저기 손품을 팔지 않아도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그러니 "복잡한 것이 싫다면" 그냥 열차만 이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버스가 더 유용할 때가 있다(그래서 굳이 버스정보를 다시 쓰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은 기차보다 저렴한 요금, 그리고 경우에 따라 나타나는 장점은 직행이기에 몸이 편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먼저 요금을 살펴보자. 모든 노선을 다 비교할 수는 없으니 여행자가 많이 찾을만한 노선 몇 개를 보자. 노선 기차 버스 프랑크푸르트 → 하이델베르크 [EC] 21 유로 (52분) [마인페른부스] 6 유로 (80분) 베를린 → 라이프치히 [IC] 39 유로 (73분) [R.. 2013. 5. 15. 13:20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3. ZOB 위치확인 버스 터미널, 즉 체트오베(ZOB; Zentrale Omnibusbahnhof)의 위치확인도 매우 중요하다. 일단 ZOB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앞서 정리했던 관련 포스팅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ZOB가 시내 중심에 있다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시내 중심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외곽에 있다면 그래도 나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ZOB에 가기 위해 또는 ZOB에서 시내로 가기 위해 기차나 버스를 또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버스 예약 시 ZOB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여 기차 대신 버스를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ZOB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간다면 오히려 더 손해일 수 있.. 2013. 5. 4. 16:50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2. 노선 및 스케쥴 확인 - 통합 조회 전문적으로 버스 스케쥴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추가로 소개한다. 사실 간편하기로 따지자면 이 쪽이 훨씬 낫다. 단, 독일철도청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자기 것을 통합하여 시스템을 만든다면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사설 업체의 사이트이기 때문에 얼마나 지속적으로 관리가 될 수 있을지 분명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지금도 신규 버스업체가 속속 생겨나는데, 그 모든 업체를 매번 업데이트할 수 있을까? 가뜩이나 속도가 느린 독일에서 그것이 가능할까? 사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확신하기 어렵다. 다만, 어쨌든 베를린 라인 등 유명 업체 몇 곳의 통합 조회는 이미 가능하므로 그것만으로도 이용 가치는 있다고 보기 때문에 소개하는 것이다. 향후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발전될지 모르기 때문에, 아래.. 2013. 5. 4. 16:09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2. 노선 및 스케쥴 확인 - 개별 확인 우선 각 버스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모든 버스업체를 다 소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대표적인 베를린 라인을 기준으로 새가한다. 도이체 투어링의 검색 방법은 먼저 정리했던 포스팅을 참고할 것. 아울러 나머지 업체들 인터페이스의 기본 프로세스는 같으니 눈치껏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출발지, 목적지, 날짜를 선택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인터페이스는 어디나 같기 때문이다. 버스는 노선의 숫자는 늘지만, 한 노선에서 운행하는 버스편의 회수는 많이 늘지 않았다. 기차처럼 하루에도 1~2시간 단위로 스케쥴을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많은 노선이 하루에 1~2편 정도만 운행하여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이체 투어링은 야간 노선도 많이.. 2013. 5. 3. 20:42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1. 버스 업체 종류 독일에서 버스 여행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신규업체도 속속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명 할인마트 체인점인 알디(Aldi)에서도 고속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고, 검색을 해보니 처음 듣는 버스업체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여러 업체의 스케쥴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도 발견했다. 하지만 모든 버스업체가 다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아직 베타 테스트 단계인 곳도 있고, 대부분 독일어만 지원된다. 그러니 만약 버스를 알아보려면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모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아직까지는 존재한다. 이제 걸음마 단계나 마찬가지니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 우선 기존부터 자리를 잡았던 세 곳의 버스업체를 소개하고, 신규 업체는 확인되는대로 아래에 순차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각 업체명을 클릭하면 홈.. 2013. 4. 18. 13:31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0. 다시 쓰는 이유 앞서 버스 여행에 대한 정보는 대략 정리를 해두었다. 그 결론은 "독일에서는 버스 여행이 힘들다"는 것. 그런데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단서를 하나 달아두었다. 2013년부터 독일의 교통법이 개정되어 이제 철도가 독점하는 운송 시장에 버스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 변화는 생각보다 빨랐다. 얼마 전 우연히 독일의 한 고속버스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노선들이 잔뜩 생겨, 사실상 전국을 다 커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독일은 뭐든 변화가 늦은 나라이기에 내년이나 되어야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유로라인의 가맹 업체인 도이체 투어링(Deutsche Touring)은 아직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지만, 그와 쌍벽을 이루던 베를.. 2013. 4. 18. 13:11 | 더보기
기타 | 인천공항 노숙 정보 만약 출국시간이 오전 일찍이어서 첫차를 타고 가도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여행자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인천공항 내 찜질방에서 자는 방법. 둘째, 송도 등 공항 인근 지역의 모텔 등에서 자는 방법. 그리고 셋째는 인천공항에서 노숙하는 방법이다. 경유까지 감안하더라도 독일에 갈 때 아마 새벽 비행기를 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길 경우 (그리고 꼭 독일이 아니더라도) 인천공항에서 노숙하는 것을 택했을 때 아래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인천공항은 "노숙하기 좋은 공항"으로 꾸준히 2위로 꼽힌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의자가 많고, 치안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장소는 3층 출발층이다. 1.. 2013. 2. 21. 20:31 | 더보기
5. 버스 이용 주의사항 그 외 버스 이용과 관련하여 몇 가지 추가로 정리한다. * ZOB 도착 : 출발시간 10분 전에는 ZOB에 도착하여야 탈이 없다. ZOB에는 전광판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아 자신이 탈 버스가 어디에 정차하는지도 알 수 없으며, 버스가 도착할 때 앞 유리창에 달아둔 안내판을 보고나서야 자신이 탈 버스인지 알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가급적 미리 도착하여 ZOB 내에 안내를 찾아보고, 여의치 않으면 해당 버스의 티켓 판매부스에 가서 승차 위치를 물어보자. 당연한 말이지만, 탑승자가 늦게 오거나 길을 찾지 못해 제 시간에 버스를 타지 못하면 버스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 짐 보관 : 큰 짐은 버스 수하물칸에 실을 수 있고, 작은 짐은 머리 위 선반에 놓거나 만석이 아니라면 옆 좌석에 놓아도 무방하다. * .. 2013. 1. 11. 15:13 | 더보기
4. 티켓 구입 - 조기발권 할인운임 독일은 기차망이 워낙 잘 갖추어져 있어서 아주 시골마을로 가지 않는 이상 기차로 어디든 갈 수 있다. 같은 조건이면 기차가 버스보다 빠르고 승차감도 좋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굳이 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앞서 기차보다 효율적인 노선을 언급한바 있지만, 사실 기차를 환승하더라도 버스로 바로 가는 것보다 더 빠르게 갈 수 있으니 그것이 이유가 되지는 못할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버스가 기차를 상대할 경쟁력은 가격 한 가지라고 본다. 독일에서 버스 노선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차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독일 기차요금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편도 최저 9 유로의 파격적인 버스 요금은 객관적으로 보아도 싸다.도이체 투어링(Deutsche .. 2013. 1. 11. 14:57 | 더보기
4. 티켓 구입 - ZOB에서 구입 버스 터미널, 즉 ZOB에서도 당연히 티켓은 판매한다. 하지만 ZOB에 커다란 매표 창구가 갖추어져 있는 것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베를린(Berlin) 정도의 큰 도시조차도 ZOB의 매표 창구는 조그마한 판매부스가 고작이다. 직원 1~2명이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데, 그나마도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는 문을 닫는다. 버스회사별로 판매부스가 나눠져 있어 회사 이름도 확인하고 가야 한다. 심지어 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는 ZOB의 경우, 그 날 버스가 도착하거나 출발할 스케쥴이 없으면 아예 판매부스도 문을 닫기도 하고, 오전 일찍 모든 버스 출발/도착이 종료되면 판매부스가 일찌감치 문을 닫기도 한다. 그리고 버스 스케쥴이 있더라도 점심 시간에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하지만 ZOB에서 구입할 때 한 가.. 2013. 1. 11. 14:18 | 더보기
4. 티켓 구입 - 홈페이지에서 구입 인터넷으로 미리 버스표를 구매하려면 해당 버스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결제할 수 있다. VISA와 Master 등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스케쥴 검색을 마친 뒤 조회된 결과 중 자신이 구매를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결제를 시작하면 된다. 프로세스는 독일철도청 기차 예약보다는 훨씬 간소하다.위 그림은 도이체 투어링(Deutsche Touring)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화면. 베를린 라인(Berlin Linien)이나 다인 부스(Dein Bus)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비슷하다. 다만, 다인 부스는 홈페이지에서 영어 지원이 되지 않으므로 세부 사항 확인 및 입력 시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결제가 완료되면 이메일로 e-ticket이 전송된다. 이것을 출력하여 신.. 2013. 1. 11. 14:03 | 더보기
3. 버스 노선 확인 - 국제선 유럽 여행 시 기차를 타고 각 나라를 이동할 때 우리가 유레일(Eurail)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유레일은 공식적인 철도청의 이름은 아니지만, 협력 관계에 있는 각 국가의 철도청의 연합체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버스에서는 마찬가지의 개념으로 유로라인(Euroline)이라는 것이 있다. 유럽 각 국가의 버스 업체의 연합체 같은 개념으로서, 버스도 기차처럼 유럽 국가의 국경을 넘으며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유레일 패스가 있듯 유로라인 패스도 있다. 이것을 다시 말하면, 버스도 국제선이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독일에서 다른 나라를 갈 때, 또는 다른 나라에서 독일을 갈 때, 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한 국제선 노선을 검색하는 방법 역시 일반 검색과 동일하다. 독일의 유로라인 협.. 2013. 1. 11. 13:00 | 더보기
라이언에어 | 예약 및 수속 방법 라이언에어의 최저 요금은 10 유로 미만. 게다가 10~50 유로 사이의 저렴한 요금도 훨씬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필자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똑같은 노선에서도 택스가 별도로 붙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어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보았다. 아무튼 라이언에어의 예약은 홈페이지(www.ryanair.com)에서 저렴한 요금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서둘러 결제를 마치는 것을 권한다. 홈페이지는 한글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요금 규정 등 중요한 내용은 영어로 확인해야 한다. 결제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결제를 마치면 이메일로 예약 확인 메일이 수신된다(만약 수신되지 않으면 스팸메일함을 찾아볼 것). 메일에서 바로 보딩패스를 출력하는 이지젯과 달리,.. 2013. 1. 4. 17:0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