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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아시아나항공 | 프랑크푸르트 공항 수속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수속하는 방법에 약간 변화가 있어 정리한다.수속 카운터가 1터미널 B구역에서 C구역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카운터 위치와 10m 정도 이동한 것 같으니 사실상 거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된다. 기차나 전철로 공항에 도착한 뒤 1터미널로 들어오면 B구역으로 연결되며, 거기서 공항 대형 전광판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이 C 구역 방면이다. 이것보다 더 큰 변화가 한 가지 있는데, 이제 특별한 예외가 아닌 이상 모두 키오스크 기계에서 체크인해야 된다.위 사진은 키오스크 첫 화면. 하단 화살표로 움직여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보이면 클릭한다. 다음 화면에서 e-ticket 예약번호나 여권 정보를 이용해 직접 자신의 티켓을 체크인하고 보딩패스를 발권한다. 키오스크는 아시아나 수속 카운터.. 2016. 5. 14. 23:58 | 더보기
아시아나항공 | OZ541, OZ542 (2016년 4월) 아시아나 항공 인천~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직항 노선의 두 번째 이용기. 여전히 기종은 양방향 모두 동일한 보잉747-400이다. 인천 → 프랑크푸르트 구간의 OZ541편과 프랑크푸르트 → 인천 구간의 OZ542편은 차이가 없으므로 여기서는 구분 없이 함께 정리한다. 대형 항공기인 보잉747-400이지만 기체는 다소 낡은 편이다. 우리나라 국적기가 이코노미석의 앞뒤 간격이나 너비가 조금이라도 넓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게 장거리 비행에서 크게 실감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불편한 것은 어떻게 해도 똑같으므로. 나는 국적기의 장점이 승무원의 친절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있다고 본다. 시차적응을 위해 비행 중 가급적 잠을 자지 않는 편인데, 아시아나항공은 그 취침시간 중에도 승무원이 계.. 2016. 5. 14. 23:17 | 더보기
라이언에어 | FR184 (2016년 4월) 라이언에어(Ryanair)는 독일 내 국내선도 일부 운항하는데, 그 중 대도시를 연결하는 베를린-쾰른 노선이 가장 대표적이다.쾰른/본 공항(Flughafen Köln/Bonn)을 출발해 베를린 쇠네펠트 공항(Flughafen Berlin-Schönefeld)으로 가는 FR184편. 보잉737-800 기종이며, 약 1시간 정도 비행한다. 1년 반만에 다시 이용해본 라이언에어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출발 7일 전부터 인터넷으로 체크인하여 보딩패스를 출력해야 하고, 따로 비용을 내고 좌석지정을 하지 않으면 랜덤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수하물은 1인 1개의 기내수하물 외에 1개의 작은 소품가방이 허용되며, 특별히 민감하게 체크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라이언에어는 비EU 거주자가 탑승할 때 비자체크를 거치는 절차가 .. 2016. 4. 30. 14:27 | 더보기
라이언에어 |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노숙 여행 중 라이언에어 스케줄 때문에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Stansted Airport)에서 하루밤을 보내야했다. 스탠스테드 공항은 2013년 6월에 방문했을 때 노숙까지는 아니지만 새벽 일찍부터 공항에서 몇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다. 그 때의 기억만 생각하고서 "그 정도면 하루밤 잘 수 있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예약을 마쳤다. 그리고는 편의시설을 찾아보려 공항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샤워실이 있다고 해서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2014년 중 스탠스테드 공항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이언에어는 새벽 일찍부터 출발하는 노선이 많은데다가 런던 시내에서 그 새벽에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가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공항에서 노숙하는 사람이 많다. 원래부터 그랬던 곳이다. 그런데.. 2015. 3. 3. 17:34 | 더보기
라이언에어 | 예약 및 수속방법 (2014년 12월) 라이언에어가 저가항공의 "바이블"처럼 너무 유명해져서 그런지 최근 들어 유럽의 저가항공사들이 속속 라이언에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럴수록 수하물 규정은 야박해지고, 탑승객을 더 불편하게 만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싸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참도록 만든다.그런데 저가항공사들을 이렇게 만든 라이언에어가 최근 들어 오히려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흥미롭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했듯 라이언에어의 예약 및 수속은 우리가 흔히 겪어보지 못한 불편하고 빡빡함 그 자체였다. 그런데 2014년 말 유럽 여행 중 세 차례의 라이언에어 탑승을 이용하며 그들의 개선된 모습에 어리둥절할 정도로 놀랐다. 가장 큰 변화는 "수하물 1+1"이다. 기존에는 이유를 불문하고 1인 1개의 기내수하물만 무료로 허용했기 때문에 카메라.. 2015. 3. 3. 16:15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10. 기타 - 야간 버스 편의상 야간 버스라는 제목을 달았는데, CNL 등 야간열차처럼 별도의 버스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쉽게 말하면, 똑같은 고속버스인데 밤에 달리는 차이만 있는 것이다. 독일에서 고속버스 노선이 크게 늘어나면서 야간 버스 노선도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다. 독일 내를 오가는 것도 물론이고 독일과 다른 나라를 연결하는 노선도 늘어났다. 야간 버스는 그만큼 이동시간을 벌어 관광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배낭여행족에게는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는데, 야간 버스 이용 시 주의할 부분을 몇 가지 정리한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주의사항은 "야간 버스라고 해서 차이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의자가 더 편한 것도 아니고, 의자가 많이 젖혀지는 것도 아니다. 담요 등 침구를 제공하는 것도 아.. 2015. 1. 26. 15:47 | 더보기
터키항공 | 이스탄불 공항 환승 터키항공을 비롯해 주요 항공사가 취항하는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Atatürk Havalimanı) 환승도 5년만의 경험. 앞선 포스팅에서도 정리한바 있는데, 아타튀르크 공항은 상당히 복잡하고 혼잡하다. 그런데 그 혼잡함이 훨씬 더 가중된듯한 느낌을 받았다.일단 환승을 위해 International Transfer 표지판을 따라가야 한다. 5년 전에는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그 때부터 환승구역이 시작되고 보안검색은 중구난방 흩어져 받게 되어 있었는데, 그나마 이 부분은 정리가 되어 일단 큰 보안검색대를 지난 뒤에 환승구역에 들어가게 된다.아타튀르크 공항이 혼잡한 가장 큰 이유는 공항 규모에 비해 운항편수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단 환승구역에 들어가면 다음 비행기의 탑승 게이트를 찾아.. 2014. 12. 19. 22:10 | 더보기
터키항공 | TK091, TK1672, TK088 (2014년 11월) 약 5년여만에 다시 이용하게 된 터키항공. 앞선 포스팅(2009년 10월, 2009년 12월)에서 언급했듯 터키항공은 독일의 크고 작은 여러 도시로 노선이 굉장히 방대하게 연결된다. 독일 국적기 루프트한자 다음으로 독일에 가기 편한 항공사가 터키항공일 것이다. 그만큼 독일에 터키계 이민자가 많이 거주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인천에서 하루 1회 노선이 다녔으나 이제는 하루 2회 운항 중이다. 기존의 밤 비행기 외에 낮 비행기도 선택할 수 있어 좀 더 편리해졌다. 필자는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프라하in, 쾰른out의 일정으로 이용했는데, 우선 본 블로그의 콘셉트에 맞추어 프라하 비행기는 생략하고 나머지 세 편의 정보를 포스팅한다.인천→이스탄불 노선의 TK091편. 에어버스 A340-300편으로 외부에.. 2014. 12. 19. 21:38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10. 기타 - 로맨틱 가도 버스 버스를 이용한 여행상품도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로맨틱 가도(Romantische Straße) 버스 상품. 유로라인(Euroline)의 일원이기도 한 도이체 투어링(Touring)에서 운행하는 특별한 여행상품으로,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에서 출발해 퓌센(Füssen)까지 또는 그 반대순으로 로맨틱 가도를 따라 가면서 중간에 30여개 도시에 정차하며 12시간을 달리는 상품이다. 로맨틱 가도 버스 ⓒ독일 바이에른주 관광청 중간에 정차하는 도시는 뷔르츠부르크(Würzburg),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 로텐부르크(Rothenburg ob der Tauber), 뮌헨(München) 등 유명한 도시나 비스 교회(Wieskirche) 같은 관광지도 있지만, 대부분 거의 이름.. 2013. 8. 16. 20:13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9. 주의사항 앞서 정리했듯 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당연히 이것은 여행자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고, 이동수단으로 버스를 택하게 될 확률이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미리 이야기한다. 단순히 가격이 싸다고 버스를 맹신하지 말라. 대도시라면 그나마 괜찮다. 그러나 당신의 출발지가 중소도시라면, 아무리 저렴한 버스표가 있다한들 섣불리 선택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중소도시의 버스 터미널(ZOB)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이다. 대도시도 변변한 전광판을 갖춘 ZOB를 찾기 힘든데, 중소도시의 ZOB가 심각할 정도로 열악한 것은 쉽게 추론할 수 있다. 이런 도시들은 ZOB에 직원 한 명 없고 아무런 안내도 없다. 길거리에 정류장 표지판 하나 세워두고 ZOB라고 .. 2013. 8. 6. 22:29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8. 탑승 후기 버스 업체별로 나누어 적을까 하다가 어차피 버스가 다 똑같기 때문에 그냥 하나의 포스팅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필자는 2012년에 도이체 투어링과 베를린 라인을 각 1번, 2013년에 플릭스부스 시티투시티 마인페른부스를 각 1번씩 탑승해보았다. 어차피 버스는 자동차 회사가 만드는 것이고, 도로는 국가에서 건설하는 것이니, 버스 업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가 없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속버스 여행과 다를 것이 전혀 없으며, 독일은 아우토반을 비롯하여 도로가 매우 깨끗하기 때문에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벤츠 버스가 역시 승차감은 한 수 위. 의자도 겉으로 보기에는 딱딱해보이는데 장거리 여행 시 훨씬 편안했다. 안내방송은 도착 전 기사가 직접 하는데 한 번도 영어는 들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마이크.. 2013. 7. 11. 21:40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7. 탑승 및 검표 다음은 티켓 구입을 마친 뒤 버스를 탑승하고 검표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것은 ZOB마다 또는 버스 업체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략적인 큰 틀로서 알아둔다면 혹 이와 다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응용하기에 전혀 무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 티켓 구입 후 출발시간보다 최소 10분 전에는 ZOB으로 간다. ZOB마다 구조가 다른데, 버스 승차위치가 잘 나와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여유가 필요하다. 특히 올 해부터 신규 버스업체가 여럿 추가되면서 표시가 잘 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정류장 앞 기둥에 조그마한 스티커로 붙여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 현장에서 승차위치를 찾을 시간적 여유를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 - 버스가 도착하면 기다렸다가 기사가 문을 열고 승차를 지시하면.. 2013. 7. 10. 22:45 | 더보기
핀에어 | 헬싱키 공항 환승 핀에어의 허브 공항인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반타 공항(Helsinki-Vantaan lentoasema)은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그래서 환승 시 표지판만 따라가면 아무런 불편 없이 환승이 가능하며, 규모가 크지 않으니 오래 헤맬 일도 없어 끝에서 끝까지 이동해야 한다 해도 도보로 10~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터미널이 구분되어 이동할 일도 없고, 게이트 안내판도 숫자로 아주 큼지막하게 적혀있기 때문에 공항 내에서 헤맬 일도 전혀 없을 듯싶다. 공항 내 면세점은 적당히 갖추고 있으며,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유럽의 대도시 공항에 비해서는 좀 더 저렴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만약 유럽의 큰 도시에서 핀에어로 출발해 헬싱키를 경유한다면, 술 등의 면세품 구입은 헬싱키에서 하는.. 2013. 6. 28. 22:54 | 더보기
핀에어 | AY042, AY2807, AY2704, AY041 (2013년 6월) 핀에어(Finnair)는 핀란드의 항공사.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Helsinki)를 경유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한다. 또한 영국의 저가항공사 플라이비의 북유럽 지사인 플라이비 노르딕(Flybe Nordic)의 지분을 가진 인연으로 유럽 내 노선을 플라이비를 활용함으로써 비교적 작은 도시들까지도 많은 노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독일까지는 베를린(Berlin),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뮌헨(München), 뒤셀도르프(Düsseldorf), 함부르크(Hamburg)에 노선이 있다. 아마 비독일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터키항공, 에어프랑스-KLM 그룹에 이어 가장 많은 노선을 가진 항공사가 핀에어가 아닌가 싶다. 인천→헬싱키 구간의 AY042편, 헬싱키→인천 구간의 AY041편은 .. 2013. 6. 28. 22:39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6. 조기발권 할인운임 모든 버스업체들은 조기발권 할인운임, 즉 일찍 사면 싸게 사는 제도를 운영한다. 독일철도청이 최저 29 유로를 기준으로 한다면, 버스업체들은 최저 8~9 유로가 기준, 국제선을 포함한 아주 먼 거리도 11~22 유로를 기준으로 최저가를 책정하고 있다. 게다가 최저가가 금세 매진되고 점차 가격이 비싸지는 열차와 달리, 버스업체들은 최저가 티켓이 비교적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나중에 버스 여행이 활성화된 뒤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 시점에서 버스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조기발권 할인운임은 각 업체마다 명칭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그 개념은 대동소이하다. 각 업체별로 홈페이지에서 할인운임을 조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단 .. 2013. 5. 16. 14:47 | 더보기
다시쓰는 버스정보 5. 티켓 구입 - ZOB 버스 티켓을 버스 터미널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당연하다고 생각할텐데, 독일에서는 ZOB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을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다. 그래도 기존에 도이체 투어링, 베를린 라인 두 곳만 성업할 때는 어지간한 ZOB에 티켓 부스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버스 노선이 늘어나면서부터는 그런 시스템 인프라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큰 도시의 ZOB는 사정이 양호한 편이다. 어쨌든 티켓 부스는 있으니까. 그런데 큰 도시가 아닌 곳은 티켓 부스조차 없는 ZOB도 많다. 그냥 길거리에 정류장 팻말 하나 세워놓고 ZOB라고 하는 도시도 많고, 주차장 한 쪽에 버스 주차구역 그려놓고 ZOB라고 하는 도시도 많다. 이런 곳에서 티켓 판매부스가 있을리 만무하다. 만약 표를 미리 구입하지 않은채 ZOB에 가면 .. 2013. 5. 16. 12:5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