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독일의 물가 - ② 가격표시
8. 독일의 물가 - ② 가격표시 독일은 유로(Euro; 독일어 발음으로는 "오이로") 화폐를 사용한다. 당연히 모든 가격 표시는 유로 기준이다. 유로화는 1 유로 이하 단위의 유로센트를 포함한다. 따라서 가격을 소수점으로 표기할 일이 많이 생긴다. 이 때 우리는 점(.)을 찍어 구분하지만, 독일에서는 콤마(,)로 구분한다. 즉, 2 유로 50 센트를 적을 때 2.50이 아니라 2,50이라고 적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0,99는 99 센트라는 뜻. 10,-는 10 유로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여행자와는 무관하지만, 만약 1천 단위 이상의 큰 금액을 적으면 그 때는 우리가 콤마(,)를 찍는 자리에 점(.)을 찍는다. 우리가 1천을 1,000이라고 적지만 독일에서는 1.000이라고 적는다. 만약 ..
2013. 1. 11. 18:07 | 더보기
7. 독일의 음식 - ⑦ 패스트푸드, 간식
독일의 음식 - ⑦ 패스트푸드, 간식 패스트푸드(Fast Food) 패스트푸드라 함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맞다. 맥도날드, 버거킹, KFC, 서브웨이 등을 말한다. 아니, 한국에서도 집 앞에 있는 것을 굳이 유럽에 여행 가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이런 질문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독일여행 중 패스트푸드 매장에 들어갈 일이 은근히 자주 생기곤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소도시 여행이 주를 이루는 독일의 특성상 기차 스케쥴을 맞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데,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기차역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기차역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기차역에 있는 매장에서 사 먹는 것. 둘째, 기차역에 있는 매..
2012. 12. 21. 16:1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