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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Ulm | #01. 울름 대성당 독일에서 가장 큰 고딕 대성당은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이다. 그러나 탑의 높이만으로 국한시킨다면, 가장 높은 탑을 가진 성당은 쾰른이 아니라 울름에 있다. 울름 대성당(Münster)의 탑은 무려 161 미터, 쾰른보다 4 미터가 더 높다. 대성당의 건축은 13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사를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공회당을 만들려 했다고. 하지만 곧바로 설계가 변경되어 카톨릭 성당이 만들어졌고, 거대한 성당은 완공되기 전에도 수차례 설계가 바뀌면서 결국 1492년에 완공되었다. 이후 17세기 경 신교도에 의해 대성당이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다시 복구되는 과정에서 높은 첨탑이 만들어지게 되어 1890년 161 미터의 첨탑이 완공되었다. 내부도 천장이 하늘 높이 솟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 2012. 12. 26. 18:55 | 더보기
Münster | #06. 성모 교회 성모 교회(Frauenkirche; Liebefrauenkirche)는 1040년부터 같은 자리에 교회가 있었고, 화재로 소실된 뒤 1340년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위버바서 교회(Überwasserkirche)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교회 바로 뒤편으로 아(Aa)라는 이름의 개천이 흘러 "물 위(over the water)"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첨탑. 뾰족한 고딕 양식의 첨탑처럼 올라가더니 뾰족하지 않고 평평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원래는 뾰족한 높은 탑이 있었으나 1704년 태풍에 의해 파괴된 뒤에 지금의 모습으로만 복구된 것이라고 한다. 내부의 화사한 스테인드 글라스도 놓쳐서는 안 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2012. 12. 24. 23:26 | 더보기
Wittenberg | #04. 시립 교회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건물들 뒤편으로 높은 탑이 솟아있는 시립 교회(Stadtkirche St.Marien)는 비텐베르크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이며, 도시의 중심이 된 교회이다. 슐로스 교회(Schlosskirche)가 95개조 반박문으로 이름이 알려져 비텐베르크를 대표하는 교회가 되었지만,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시립 교회에서 결혼을 했고 자녀들까지 세례를 받았으며 이후 주기적으로 설교를 했던 교회이기도 하다. 내부에서는 교회 전면의 제단이 눈에 띈다. 화려한 장식은 없으나 제단에 그려진 성화가 일품. 이 성화를 그린 이가 루카스 크라나하(Lucas Cranach)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비텐베르크의 종교개혁 관련 유적에 포함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 2012. 12. 24. 22:04 | 더보기
Wittenberg | #01. 슐로스 교회 (a.k.a. 성 교회) a.k.a. 성 교회 | 종교개혁의 중요한 성지인만큼 오래 전부터 국내에 자주 소개되었던 장소다보니 초기 번역본에 "성(城) 교회"라는 직역이 많이 사용되었다. 여기서는 슐로스 교회로 표기한다. 웅장한 원형의 탑이 상징인 슐로스 교회(Schlosskirche). 바로 이 곳이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95개조 반박문"을 써붙임으로서 종교개혁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비텐베르크의 종교개혁 기념 유적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원래 이 곳에는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이 있었다. 작센(Sachsen)의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Friedrich III)에 의해 고딕 양식의 궁전이 지어졌으며, 이 곳에 대학교가 설립되면.. 2012. 12. 24. 21:00 | 더보기
Münster | #04. 대성당 정식 명칭인 성 파울 대성당(Dom St.Paulus).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섞여있는데, 외관은 새로 지은듯 깨끗하다. 내부 입장은 무료, 별도의 보물관(Domkammer)은 유료로 개방중. 입장료 및 개장시간 : (교회) [확인] 입장료 및 개장시간 : (보물관)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람베르트 교회(St.Lambertikirche)에서 첨탑 앞의 건물들 사이로 난 대성당 골목(Domgasse)을 따라 들어가면 대성당 뒤편의 대성당 광장(Domplatz)으로 연결된다. 크게 보기 2012. 12. 21. 23:23 | 더보기
Münster | #03. 성 람베르트 교회 중앙 마르크트 광장(Prinzipalmarkt)의 끝에 위치한 후기 고딕양식의 성 람베르트 교회(St.Lambertikirche)는 뮌스터에서 대성당(Dom St.Paulus)만큼이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교회이다. 특히 첨탑이 유명하다. 첨탑의 사면 중 중앙 마르크트 광장 방면 쪽을 자세히 보면 세 개의 철창 우리가 메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16세기 경 신교도에게 가혹한 고문을 가했던 권력자 3명을 가두어 둔 장소라고 한다. 당시의 고문 도구는 인근의 주립 박물관(Landesmuseum)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토 09:00~18:00, 일 10:00~18: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 마르크트 광장에서 구 시.. 2012. 12. 21. 23:16 | 더보기
Osnabrück | #09. 성 요한 교회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고딕 양식의 교회로 추정되는 성 요한 교회(St.Johanniskirche)의 역사는 1000년을 상회한다. 오스나브뤼크의 주교 디트마르(Dietmar)에 의해 1011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었고, 이 근처에 학교와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신 시가지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내부 역시 깔끔하게 장식된 고딕 양식이며, 중앙의 제단과 중세 시절부터 만들어진 조각들이 눈에 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7:30~19: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레덴호프 궁전(Ledenhof)이 있는 사거리에서 신 마르크트 거리(Neumarkt)로 가다가 우측으로 요하니스 거리(Johannisstraße)가 나오면 우회전하여 직진. 거리 왼편으로 교회가 보.. 2012. 12. 17. 23:19 | 더보기
Osnabrück | #06. 성 카타리넨 교회 103 미터의 첨탑을 가진 성 카타리넨 교회(St.Katharinenkirche). 14세기경에 지어진 개신교 교회로, 원래는 성벽 밖에 주거지가 새로 형성되면서 함께 지어진 작은 교회가 있던 자리에 새로 만들어진 교회이다.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될 무렵에는, 당시 신교측 연합군에 속했던 스웨덴 군인들이 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하며, 인근에 주교의 성이 건립된 이후부터는 궁정 교회(Hofkirche)의 역할까지 담당했다. 깔끔한 내부는 제단 주변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오르간이 인상적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금 14:30~16:30, 토 11:00~12:30, 일 휴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펠릭스 누스바움 하우스(Felix-Nussbaum-Haus).. 2012. 12. 17. 22:36 | 더보기
Osnabrück | #02. (3)성모 마리아 교회 성모 마리아 교회(Marienkirche)는 1440년 완공된 고딕 양식의 교회. 세계대전 중 파괴된 것을 1950년 다시 복구하였다. 내부에는 를 저술한 유스티스 뫼저(Justus Möser)의 무덤이 있다. 첨탑은 일요일에만 잠시 유료 전망대로 개방된다. 입장료 : 무료 / (전망대) 성인 2 유로, 학생 1.5 유로개장시간 : (4~9월) 매일 10:00~12:00, 14:00~17:00, (10~3월) 매일 10:30~12:00, 14:00~16:30 (전망대) 일요일 11:30~13:00 2012. 12. 17. 20:59 | 더보기
Osnabrück | #01. 대성당 - 보물관 대성당(Dom St.Peter)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과 조각, 예술품 등은 보물관(Dom schatz) 또는 주교의 박물관(Diözesanmuseum)이라고 부르는 박물관에 별도로 전시하고 있다. 2008년에 재개관한 이후부터는 단순히 전시의 기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명을 이용하여 소장품에 전시예술을 더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2. 12. 15. 12:05 | 더보기
Osnabrück | #01. 대성당 언뜻 봤을 때 교회가 아니라 마치 성벽의 탑이라도 보는듯 육중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외관을 자랑하는 대성당(Dom St.Peter). 오스나브뤼크 구 시가지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문자 그대로 구 시가지의 상징이다. 특이하게도 두 개의 첨탑의 높이와 두께가 달라 비대칭의 건축미를 뽐내며 독일에서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개성을 가지고 있다. 내부 역시 육중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것은 마찬가지. 규모가 큰 성당이지만 황금으로 치장한 것이 거의 없는데다 자연광이 잘 들어오게 설계가 되어 있다. 천장에 달린 황금 십자가와 정면의 제단 정도만 금빛을 발산하지만 이 또한 화려하기보다는 장중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교회의 건축은 8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오스나브뤼크에 순찰사를 설치했던 프랑크 왕국의 카를 대제.. 2012. 12. 15. 11:47 | 더보기
Bonn | #13. 크로이츠 교회 1871년 지어진 크로이츠 교회(Kreuzkirche)는 본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높은 첨탑이 인근의 대성당(Münster)만큼이나 잘 보인다. 지금의 교회 건물은 2차 세계대전 후 복구되는 과정에서 많이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화~토 09:00~17:00, 일 09:00~14:30, 월 휴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본 대학교(Universität Bonn) 바로 옆 카이저 광장(Kaiserplatz)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2012. 12. 14. 17:12 | 더보기
Schwerin | #04. 대성당 고딕 양식의 슈베린 대성당(Dom)은 1248년에 완공되었다. 북부 독일의 대표적인 고딕 교회인 뤼베크(Lübeck)의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 등을 모델로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2세기에 걸쳐 증축된 뒤 마지막으로 117.5 미터 높이의 탑이 1893년에 추가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교회 내부는 하얀 벽과 붉고 푸른 모서리 선의 조화로 상당히 높고 웅장하게 보인다. 이것은 전쟁으로 파손된 교회를 1990년대에 재건축하는 과정에서 칠해진 것이라고 한다. 1871년에 제작된 오르간도 교회와 잘 어울리도록 위로 뻗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낡은 느낌이 가득하지만, 그래서 더 고풍스러운 매력이 있다. 내부 입장은 무료. 그리고 동부 독일에서 가장 높은 첨탑으로 꼽히는 슈베.. 2012. 12. 13. 16:00 | 더보기
Schwerin | #01. 파울 교회 십자가 형상으로 생긴 고딕 양식의 교회. 1863년 성 파울(사도 바울;St.Paul)의 기념일에 맞추어 기초석을 놓고, 1869년 같은 날에 교회가 완공되었다. 주택단지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규모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ptbahnhof) 정문으로 나가 광장을 지나지 말고 바로 오른편으로 암 파크호프 거리(Am Packhof)를 따라 가면 거리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2012. 12. 12. 23:09 | 더보기
Bonn | #06. 성 레미기우스 교회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부근에 위치한 성 레미기우스 교회(St.Remigiuskirche)는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이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베토벤의 생가, 즉 오늘날의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베토벤 하우스(Beethovenhaus)의 바로 뒷골목에 있는 교회, 태어나자마자 세례를 받아야 하는 당시 카톨릭의 교리 때문에 집 앞의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눈에 띄는 제단과 기둥에 달린 조각들이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풍긴다. 미노리텐 교회(Minoritenkirche)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8:00~18: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르크트 광장에서 구 시청사(Altes Rat.. 2012. 12. 11. 21:41 | 더보기
Bonn | #03. 예수 이름 교회 나멘 예수 교회, 즉 예수 이름 교회(Namen-Jesu-Kirche)는 1717년 본의 예수회에서 지은 바로크 양식의 교회이다. 당시 쾰른(Köln)의 선제후였던 막시밀리안 하인리히(Maximilian Heinrich)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다음 선제후 요제프 클레멘스(Joseph Clemens)에 의해 완공되었다. 1774년 본에서 예수회가 철수한 뒤에 빈 건물로 남아있다가 나폴레옹 군대가 이 지역을 점령했을 당시 군인들에 의해 내부의 가구와 집기가 심하게 훼손되었다. 이후 시의 소유가 되었다가 1877년부터 한 카톨릭 교구가 예배 장소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까지 카톨릭 교회로 사용 중이다. 내부는 기둥마다 파란색과 노란색의 문양으로 장식되어 특이한 느낌을 준다. 중앙의 제단이나 계단은 전.. 2012. 12. 10. 11:1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