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

Weimar | etc. 헤르츠 예수 교회 헤르츠 예수 교회(Herz-Jesu-Kirche)는 1806년 예나(Jena)에 나폴레옹의 지시로 세워진 카톨릭 성당. 1817년 바이마르로 이전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893년 르네상스 양식으로 증축된 것.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가 바이마르에 살 때 이 교회에 출석했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국립 극장(Deutsches Nationaltheater)의 뒤편 광장에서 호프만 폰 팔러슈테벤 거리(Hoffmann-von-Fallersteben-Straße)의 반대편이 헤르츠 예수 교회이다. 크게 보기 2012. 12. 8. 23:32 | 더보기
Weimar | #04. 헤르더 교회 원래 이름은 성 페터와 파울 교회(Stadtkirche St.Peter und Paul). 그러나 이 교회에서 교구 책임자로 역임하다가 사망한 신학자 겸 철학자 요한 고트프리드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의 이름을 따서 헤르더 교회(Herderkirche)로 부르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교회가 위치한 광장도 헤르더 광장(Herderplatz), 그리고 교회 앞에 우뚝 선 동상의 주인공도 헤르더이다. 13세기 이전부터 존재하였으나 화재 등으로 인해 수차례 파손되고 보수되고, 그 과정에서 계속 증축되어 왔다. 원래는 카톨릭 성당이었으나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가 되었으며,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도 이 곳에서 종종 설교를 했다고 한다. 또한 바하(J.S.Bach)가 바.. 2012. 12. 6. 23:36 | 더보기
Weimar | #03. 성 야콥 교회 골목 안쪽 깊숙히 조용하게 들어서 있는 성 야콥 교회(St.Jakobskirche). 겉으로 보기에는 조그마한 평범한 교회로 보인다. 내부에 화려한 조각이나 제단도 없고, 그저 안뜰에 이끼 낀 낡은 무덤들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이 조그마한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사건이 있다. 바로 대문호 괴테(Goethe)가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 그리고 교회 오르간의 제막식에 바하(J.S.Bach)가 참석했다는 사실 등이 그것이다. 심지어 이 조그마한 교회가 왕실 지정 교회가 되기도 했다. 바이마르의 옛 성벽이 놓이면서 이 교회가 성벽 밖에 위치하게 되자 붕괴 위험 때문에 철거하였는데, 철거 다음해에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교회가 지어졌으며, 시립 궁전(Stadt.. 2012. 12. 6. 22:57 | 더보기
Bonn | #01. (1)대성당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의 혼합된 외관, 여기에 바로크 양식까지 혼합된 내부 등 복합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본의 대성당(Münster)은 13세기 이전에 대학에 딸린 교회로서 지어졌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내부는, 그러나 중앙 정면의 제단만큼은 불을 밝히고 화려한 제단과 조각, 천장 문양 등을 뽐낸다. 그리고 중앙 제단 아래의 지하로 들어가면 무덤과 기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대형 오르간 역시 볼거리 중 하나. 회랑(Kreuzgang)으로 들어가면 교회 건물에 둘러싸인 자그마한 안뜰과, 교회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디지털로 열람할 수 있는 기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 2012. 12. 6. 14:29 | 더보기
Braunschweig | #11. 성 마그니 교회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의 뒤편, 야트막한 언덕 위에 요새처럼 세워진 성 마그니 교회(St.Magnikirche). 1031년부터 문헌에 언급되지만 지금의 교회의 모습은 1252년 바실리카 양식으로 새로 지어진 것을 2차 세계대전 후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복원한 것이다. 원래는 사유지에 딸린 교회였다고. 성 마그니 교회가 눈길을 끄는 것은 교회 자체가 아니다. 교회의 주변을 둘러싼 중세의 목조 건축들의 고즈넉한 풍경이 진짜 매력이다. 이 곳은 에크테른 거리(Echternstraße)처럼 구 시가지의 목조 주택이 특히 잘 보존된 구역이다. 번화가인 레지덴츠 궁전 쪽을 등지고 주택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마치 주택들이 성 마그니 교회를 보호하듯 감싸고 있어 대로변에서 한 블럭 비켜난 곳이라.. 2012. 12. 5. 23:37 | 더보기
Braunschweig | #08. 성 애기디엔 교회 1278년 세워진 성 애기디엔 교회(St.Ägidienkirche;Aegidienkirche라고도 적는다)는 원래 있던 교회가 대화재로 파괴되면서 새로 지어진 교회이다. 파괴되었던 교회의 방이 일부 보존되어 있으며, 오늘날에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특이하게 유대인 박물관(Jüdisches Museum)으로 사용 중인데, 이것은 전세계에 있는 유대인 박물관 중 최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안뜰은 무성한 나무와 이끼 낀 묘지들이 마치 공동묘지같은 으스스한 느낌을 준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옛 기차역(Alter Bahnhof)을 등진 방향으로 우측으로 난 브루크토어발 거리(Bruchtorwall)를 따라 가다가 레싱 광장(Less.. 2012. 12. 5. 22:26 | 더보기
Braunschweig | #05. (3)성 마르티니 교회 성 마르티니 교회(St.Martinikirche)는 거의 대성당(Braunschweiger Dom)과 동시인 1195년에 지어진 교회. 이후에 1300년대에 고딕 양식의 교회로 새로 지어졌고, 1434년에 더 증축되었다. 푸른 벽돌로 만들어진 내부는 깔끔한 인상을 주고, 특히 오르간이 화려하다. 교회 주변에 특이한 조각예술도 둘러 있으니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자.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2012. 12. 5. 21:31 | 더보기
Braunschweig | #02. 대성당 브라운슈바이크 대성당(Braunschweiger Dom)은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에 의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카톨릭 성당이었지만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 완공 년도는 1195년. 대성당 앞 부르크 광장(Burgplatz)에는 하인리히 사자공을 기념하는 사자상(Löwendenkmal)도 세워져 있다. 대성당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촛대. 그리고 지하에는 다수의 무덤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하인리히 사자공과 그의 아내, 그리고 하인리히 사자공이 가문간의 혼인으로 인해 평소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영국의 왕 조지 4세 등의 무덤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 2012. 12. 5. 18:26 | 더보기
Ingolstadt | #09. 성모 대성당 성모 대성당(Münster Zur Schönen Unserer Lieben Frau; 줄여서 Liebefraumünster라고도 한다)은 잉골슈타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카톨릭 교회이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규모가 거대한 건물이 보는 눈을 압도하는데, 이 건물을 지을 때 3,800 그루의 통나무가 사용되었다고 문헌에 남아있다고 한다. 내부 역시 거대한 규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중앙 제단과 곳곳의 조각의 예술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대성당에서 유료로 공개하는 보물관(Schatzkammer)도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황금빛이 가득한 종교 예술과 보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8:00~18: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2012. 11. 29. 12:49 | 더보기
Ingolstadt | #08. 아잠 교회 아잠 교회(Asamkirche Maria de Victoria)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고 소박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 그러나 그 내부는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로코코 양식의 조각과 제단 및 천장 프레스코화로 도배가 되어있다. 이 곳을 만든 이는 아잠 형제(Brüder Asam). 독일의 유명 예술가로 조각과 회화에 큰 족적을 남긴 이들이다. 아잠 형제가 만든 교회가 뮌헨(München) 등 바이에른(Bayern) 지방 몇 곳에 존재하는데, 잉골슈타트의 아잠 교회 역시 대표적인 아잠 형제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원래는 잉골슈타트 대학에서 학생 수도회 건물로 사용하기 위해 아잠 형제에게 의뢰한 것으로, 잉골슈타트 대학교가 이전한 뒤 시에서 건물을 양도받아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입장료 : 성인 2 유.. 2012. 11. 29. 12:38 | 더보기
Ingolstadt | #07. 프란치스카너 광장 프란치스카너 광장(Franziskanerplatz)은 구 시가지에서 시청 광장(Rathausplatz) 다음으로 중심이 되는 곳. 광장에 위치한 프란치스카너 교회(Franziskanerkirche)의 이름을 따서 광장 이름을 짓고 있다. 프란치스카너 교회뿐 아니라 광장 사면을 둘러싼 건물들이 중세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프란치스카너 교회는 1275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로, 내부에는 수백년 동안 잉골슈타트의 주요 귀족이나 학자들의 무덤이 자리잡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궁전(Altes Schloss)에서 다시 루트비히 거리(Ludwigstraße)로 나가 신 궁전(Neues Schloss)의 반대 방향으로 쭉 가면 성 모리츠 교회(St.Moritzki.. 2012. 11. 29. 12:09 | 더보기
Ingolstadt | #02. 성 모리츠 교회 구 시청사(Altes Rathaus)의 바로 뒤에 위치한 성 모리츠 교회(St.Moritzkirche)는, 9세기경에 지어진 잉골슈타트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이다. 특이하게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선 두 개의 높은 첨탑은 도시의 파수대 역할을 했다. 고딕과 로마네스크가 섞인 외관은 투박하지만 내부의 화려한 조각이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시청사의 왼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입구가 있다. 크게 보기 2012. 11. 26. 20:19 | 더보기
Wiesbaden | #02. (3)마르크트 교회 시청사(Rathaus) 바로 뒤에 위치한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는 시청사와 거의 같은 시기에 지어진 신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오늘날 헤센(Hessen)이라는 지명을 사용하기 전 비스바덴은 나사우 공국(Nassau)의 주요 도시였는데, 마르크트 교회는 당시 나사우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으며, 당시의 명칭은 나사우 대성당(Nassauer Landesdom)이었다고 한다. 독일의 신고딕 양식의 출발이었던 베를린(Berlin)에 있는 프리드리히베르더 교회(Friedrichswerderschekirche)를 참고하여 만들었는데, 마르크트 교회는 네 꼭지점의 첨탑, 그리고 중앙에 높게 솟은 메인 첨탑 등을 추가하여 보다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내부는 무료 개방. 조각으로 장식된 중앙 제단이 유명.. 2012. 11. 17. 20:02 | 더보기
Wiesbaden | #01. 루이제 광장 중앙에 오벨리스크가 서 있고, 주변에는 몇 가지의 동상, 그리고 잘 가꾸어진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루이제 광장(Luisenplatz)은 구 시가지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지점이다. 광장 앞에 서 있는 성 보니파티우스 교회(St.Bonifatiuskirche)는 68 미터 높이의 두 개의 첨탑이 도드라진다. 1488년 처음 지어진 뒤 1849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어졌다. 2차 세계대전 중 심각하게 파괴되었다가 1865년 다시 복구되었으며, 비스바덴에서 가장 큰 카톨릭 성당으로 꼽힌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중앙역(Bahnhof)에서 정문으로 나온 뒤 왼쪽으로 가다가 아돌프 대로(Adolfsallee)로 우회전하여 쭉 가면 루이제 광장이다. 도보로 10~15분 정도 .. 2012. 11. 16. 23:36 | 더보기
Lüneburg | #07. 성 요한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St.Nicolaikirche), 성 미하엘 교회(St.Michaeliskirche)와 함께 구 시가지의 3대 교회로 꼽히는 성 요한 교회(St.Johanniskirche). 이 세 교회 중 가장 크고 가장 오래 된 교회이기도 하다. 1370년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1765년 리모델링 과정에서 높은 첨탑이 추가되었다. 약간 기울어 보이는 이 첨탑의 높이는 108 미터. 어떤 자료에는 이 첨탑이 니더작센(Niedersachsen)에서 가장 높은 교회 첨탑이라고 적혀있지만, 필자가 확인하기로는 니더작센에 위치한 힐데스하임(Hildesheim)의 성 안드레아 교회(St.Andreaskirche)의 첨탑(114.5 미터)이 더 높으니 참고할 것. 그런데 이 첨탑에는 한 가지 전설이 .. 2012. 11. 16. 01:10 | 더보기
Lüneburg | #05. 성 미하엘 교회 성 미하엘 교회(St.Michaeliskirche)는 1418년 지어진 교회. 뤼네부르크 구 시가지의 세 곳의 주요 교회 중 한 곳으로 기차역(Bahnhof)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여행의 반환점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마침 교회 앞에 넓지 않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하 광장(Johann-Sebastian-Bach-Platz)이 있어 무성한 나무 아래에서 쉬어갈 곳이 준비되어 있다. 교회 앞 광장이 J.S. 바하의 이름을 딴 것은, 이 교회에서 약 2년 정도 바하가 합창단원으로 지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회 내부는 깔끔하고 엄숙하며, 중앙 제단의 우측으로 돌아가면 지하에 또 하나의 기도실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 2012. 11. 16. 00:48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