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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Berlin | #2-01. (3)마리아 교회 커다란 TV 타워(Fernsehturm) 바로 이웃에 위치한 마리아 교회(Marienkirche), 그래서 규모에 비해 작게 느껴진다. 베를린에서 가장 역사 깊은 교회 중 하나. 교회의 붉은 지붕과 붉은 벽돌은, 훗날 바로 옆에 지어진 붉은 시청사(Rotes Rathaus)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전쟁 중 파괴된 것을 동독 정부가 복구하였으며 내부는 간결하게 꾸며져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크게 보기 2013. 7. 10. 17:06 | 더보기
Berlin | #1-10. (3)독일 돔 프랑스 돔(Französische Dom) 맞은편의 건물은 독일 돔(Deutscher Dom).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꼭 쌍둥이 교회처럼 보인다. 하지만 완전히 똑같이 생긴 건물은 아니고, 다만 프랑스 돔과 마주하고 있는 부분, 그리고 돔의 모양은 거의 흡사하다. 독일 돔은 프랑스 돔보다 늦게 만들어졌다. 프리드리히 3세(Friedrich III)에 의해 지어졌다고 하며, 처음에는 신 교회(Neue Kirche)라고 불리다가 나중에 독일 교회(Deutsche Kirche)로 이름이 바뀌었고, 훗날 프랑스 돔과 함께 이 곳에도 돔이 추가되면서 독일 돔으로 불리고 있다.오늘날 독일 돔은 교회로서의 기능은 하지 않는다. 대신 이 곳은 의미있는 박물관으로 리모델링 되었다. 바로 독일 민주주의에 대한.. 2013. 7. 10. 17:05 | 더보기
Berlin | #1-10. (2)프랑스 돔 겐다르멘 마르크트 광장(Gendarmenmarkt)에서 콘체르트 하우스(Konzerthaus)를 바라본 방향으로 좌우측에 똑같이 생긴 두 개의 건물이 있다. 그 중 오른쪽에 있는 것이 프랑스 돔(Französischer Dom), 정식 명칭은 프랑스 프리드리히슈타트 교회(Französischer Friedrichstadtkirch)이지만 돔 모양의 지붕 때문에 프랑스 돔으로 불린다. 교회 건축 당시 종교의 자유를 찾아 프랑스에서부터 탈출해 베를린에 정착 중인 위그노(Huguenot) 교도가 매우 많았다. 프랑스 돔은 베를린에 거주 중인 위그노 교도들이 자신들의 예배당으로 지은 것이다. 처음 건축 당시 지금의 돔은 없었다. 건축 후 약 80년이 지난 뒤 지금의 돔을 추가하여 오늘날의 모양이 완성되었다. 흥.. 2013. 7. 10. 17:05 | 더보기
Konstanz | #07. (1)대성당 콘스탄츠 대성당(Konstanzer Münster)은 거대한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정식 명칭은 성모 대성당(Münster Unserer Lieben Frau)이다. 600년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1052년 재건축된 것이 오늘날 대성당의 기원이다. 원래는 주교가 콘스탄츠에 머물 때 건축했던 것인데, 이후 주교가 콘스탄츠를 떠나게 되면서 대성당도 권력을 잃게 되었고, 종교개혁의 여파가 콘스탄츠를 휩쓸 때 성당 내부의 값어치 있는 조각 등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가뜩이나 큰 교회를 더 크게 느끼게 하는, 마치 성벽처럼 생긴 거대한 정면의 탑은 19세기 초반에 추가된 것. 신고딕 양식으로, 사실 대성당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그 규모는 상당하다. 내부 입장은 무료. 과거.. 2013. 7. 8. 15:34 | 더보기
Konstanz | #06. 성 슈테판 교회 성 슈테판 교회(St.Stephanskirche)는 구 시가지에서 대성당(Konstanzer Münster) 다음으로 큰 교회. 좁고 긴 특이한 구조라서 겉에서 보기에는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내부는 크고 단정하다. 이 자리에는 고대 로마제국 시절부터 교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목조 건축이었으며, 성자 슈테판(St.Stephan)의 가호를 빌기 위해 콘스탄츠의 주교가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 시대를 거듭할수록 계속 증축 또는 보수되면서 여러 건축양식이 혼재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건물의 큰 틀은 로마네스크, 그러나 내부 장식은 고딕 양식을 많이 활용하였고, 훗날 추가된 바로크 양식의 조각도 벽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교회 외벽에 세로로 나란히 서 있는 동상도 유명하다. 아래는 성자 네포.. 2013. 7. 8. 12:58 | 더보기
Konstanz | #05. 루터 교회 루터 교회(Lutherkirche)는 1873년 지어진 개신교 교회. 큰 교회는 아니지만 높은 탑이 구 시가지 골목 틈으로 잘 보인다. 이 탑은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후 복구가 더뎠는데 1975년에 복구를 마쳤다고 한다. 오늘날은 교회보다도 공연장으로 더 활용되고 있다. 특히 내부의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슈네츠 문(Schnetztor)을 나와 큰 사거리에서 오버 라우베 거리(Obere Laube)로 우회전하여 쭉 가면 왼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게 보기 2013. 7. 7. 23:38 | 더보기
Mannheim | #11. 예수회 교회 1760년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예수회 교회(Jesuitenkirche). 바로 인근의 만하임 궁전(Schloss Mannheim)과 동시대에 지어졌다. 성을 지은 카를 필립(Karl Philip) 대공이 함께 건축을 지시하였고,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후임 대공인 카를 테오도르(Karl Theodor)에 의해 건축이 완성되었다. 붉은 사암으로 지어져 전면부의 높은 탑과 중앙의 돔까지 화려하고 거대하게 만들어졌고, 내부 역시 화려한 바로크 양식을 보여준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파괴되었다가 전후 다시 복구되었고, 내부는 2004년에 이르러서야 복구가 완료되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달베르크 하우스(Dalberghaus)에서.. 2013. 7. 5. 22:46 | 더보기
Mannheim | #08. (2)구 시청사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있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는 중앙의 첨탑을 기준으로 똑같이 생긴 건물이 대칭형으로 서 있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면에서 보기에는 대칭형인데 뒤에서 보면 오른쪽 부분이 더 크다. 처음에 시청사로 계획하여 건축했는데, 막상 완공된 뒤에는 절반만 시청사로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제바스티안 교회(St.Sebastian)로 사용되고 있다. 시청사의 입구 상단에는 저울을 든 정의의 여신의 동상이 있고, 교회의 입구 상단에는 십자가를 든 동상이 있다. 2013. 7. 5. 21:52 | 더보기
Mannheim | #07. 콘코르디아 교회 콘코르디아 교회(Konkordienkirche)는 만하임 시가지 중심에 있는 개신교 교회. 원래 1677년부터 같은 자리에 교회가 있었으며 당시에는 상당히 단순한 외관의 교회였지만, 1717년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규모가 확장되었다. 그리고 1893년에 교회탑이 추가되었는데 탑을 교회의 정중앙에 만들어 대칭형 외관을 갖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외벽만 남기고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복구되었으며, 복구 후 신도의 감소로 인해 대칭형 건물의 절반은 학교로 개조된 상태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국립극장(Nationaltheater)에서 길을 건너 시가지 안쪽 거리로 직진. 만하임 시가지는 큰 길을 빼면 도로의 이름도 없다. 대신 각.. 2013. 7. 5. 21:23 | 더보기
Mannheim | #05. 크리스투스 교회 크리스투스 교회(Christuskirche)는 1911년 완공된 신바로크 양식의 교회. 2차 세계대전 중 거의 파괴되지 않아 원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교회로 꼽힌다. 중앙의 65 미터 높이의 돔이 탑처럼 솟아있고, 돔은 12사도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돔 내부에 5개의 종이 있는데, 2차 세계대전 중 무기를 만들기 위해 종을 가져다 녹였던 것을 다시 주조한 것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균형이 잘 잡힌 건축미가 인상적. 내부에는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벤츠 기념비(Benz-Denkmal)에서 로젠가르텐(Rosengarten) 방향으로 큰 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편 건물 사이의 엘리자베트 거리(Elis.. 2013. 7. 5. 19:03 | 더보기
Passau | etc. 마리아힐프 수도원 파사우 구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나우 강(Donau River) 건너 산 위에 오버 하우스(Veste Oberhaus)가 있다면, 그 반대편 인 강(Inn River) 건너 산 위에는 마리아힐프 수도원(Paulinerkloster Mariahilf)이 있다. 성모 마리아에 도움(Hilf)까지 붙인 수도원의 이름의 유래는 이러하다. 신성로마제국 시절 오스트리아 빈(Wien)에 터키 군대가 침공했을 때 빈의 군주 레오폴트 1세(Leopold I)는 파사우로 피신했었다. 당시 터키에 맞서 싸우는 전투에서 오스트리아 군의 구호는 "마리아여, 도와주소서(Maria hilf!)"였고, 레오폴트 1세는 이 수도원에서 매일 기도를 했다. 결국 오스트리아는 터키를 물리치고 나라를 지켰고, 그 후부터 이 수도원은 마리아힐프.. 2013. 7. 2. 13:56 | 더보기
Passau | #11. (1)대성당 독일에 참 많은 대성당들이 있다지만 "화려함"으로 따진다면 아마 독일 최고는 파사우 대성당(Dom St.Stephan)이 아닐까 싶다. 입장하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는 바로크 양식의 성찬이 펼쳐진다. 중앙 천장뿐 아니라 구석의 천장까지도 빠짐없이 장식하는 프레스코화,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금빛으로 물든 설교단과 대형 오르간, 중앙뿐 아니라 벽까지도 가득 메운 대리석 제단 등 거대한 대성당이 통째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값진 건축을 구경하는 대가는 무료. 역시나 독일답게 내부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오랜 역사를 거치며 수집하거나 생산된 보물들만 별도의 보물관(Domschatz- und Diözesanmuseum)에서 유료 전시한다. 후기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잘 조화된 대.. 2013. 7. 1. 15:03 | 더보기
Passau | #10. 성 미하엘 교회 성 미하엘 교회(Kirche St.Michael)는 1677년 만들어졌다. 파사우의 예수회 대학에 속한 교회였기 때문에 학생 교회(Studienkirche) 또는 예수회 교회(Jesuitenkirche)라고도 부른다. 1712년 제작된 내부의 제단은 천사의 타락을 그린 중앙의 성화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기둥과 벽을 장식한 아기자기한 정교한 조각들도 눈길을 끈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니더른부르크 수도원(Kloster Niedernburg)의 첨탑에서 골목을 따라 직진하다가 막다른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곧장 교회 측면이 나온다. 크게 보기 2013. 7. 1. 14:35 | 더보기
Passau | #09. 니더른부르크 수도원 강 건너편에서 파사우 구 시가지를 바라보면 대성당(Dom St.Stephan) 못지않은 높은 첨탑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니더른부르크 수도원(Kloster Niedernburg)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베네딕트회 수도원 건물로, 1010년 바이에른의 대공 하인리히 2세(Heinrich II)가 그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수도원 내부에는 하인리히 2세의 딸로 헝가리의 초대 국왕 이슈트반 1세의 왕비가 된 기젤라(Gisela von Bayern)의 무덤이 있다. 내부는 매우 소박한 로마네스크 스타일이지만, 이 때문에 특히 헝가리의 순례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샤이블링 탑(Schai.. 2013. 7. 1. 14:21 | 더보기
Passau | #02. 성 파울 교회 성 파울 교회(Stadtpfarrkirche St.Paul)는 파사우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1050년 이전부터 교회가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오늘날의 교회는 16~17세기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78년 재건한 것이 토대가 되었다. 내부의 유서깊은 제단이 유명하지만 현재 내부 보수공사 중으로 입구 앞 기도실 외에는 폐쇄된 상태.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루트비히 거리(Ludwigstraße)에서 호이빈켈 거리(Heuwinkel)와 린더마르크트 거리(Rindermarkt)로 계속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직진하면 교회 정면의 첨탑이 보인다. 크게 보기 2013. 6. 29. 20:49 | 더보기
Magdeburg | #12. 성 제바스티안 교회 1015년 마그데부르크의 대주교 게로(Gero von Magdeburg)에 의해 만들어진 교회. 대주교의 무덤도 이 곳에 있다. 원래는 로마네스크 양식이었으나 1207년 대화재로 소실된 후 고딕 양식으로 다시 지어졌으며, 이후에도 30년전쟁과 2차 세계대전으로 크게 파손되었다가 복구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부는 조용하고 소박하다. 내부 벽면을 장식하는 조각 등은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 센스있게 꾸며져 있고, 특히 특이한 손잡이의 청동문이 가장 인상적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문화역사 박물관(Kulturhistorisches Museum)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편으로 교회의 높은 첨탑이 보인다. 입구는 측.. 2013. 6. 6. 23:38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