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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Stuttgart | etc. 그라브카펠레 그라브카펠레(Grabkapelle)는 신 궁전(Neues Schloss) 앞의 거대한 기념비의 주인공 빌헬름 1세(Wilhelm I)에 의해 만들어진 추모 예배당. 그는 33세의 나이로 요절한 자신의 왕비를 위하여 왕비의 무덤으로 이 예배당을 지어주었다. 원래 뷔르템베르크 공국(Württemberg)의 궁전이 있던 자리, 로텐베르크(Rotenberg; 붉은 산이라는 뜻)라는 이름의 슈투트가르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빌헬름 1세도 죽은 뒤 이 곳에 무덤을 삼았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S-bahn 1호선이 다니는 운터튀르크하임(Untertürkheim) 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로텐베르크(Rotenberg) 역에 하차(9분 소요). 크게 보기 2013. 7. 21. 00:12 | 더보기
Stuttgart | etc. 성모 마리아 교회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a Kirche)는 고딕 첨탑이 웅장한 큰 교회. 하지만 시내 중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관광 동선에 포함시키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 교회가 인터 호스텔(Inter Hostel) 바로 건너편에 있다. 만약 인터 호스텔에 투숙한다면 잠깐 둘러보기에 딱 적당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인터 호스텔 정면의 고가도로 반대편. 고가도로 아래로 보행자 도로가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크게 보기 2013. 7. 21. 00:10 | 더보기
Stuttgart | #1-09. (2)요하네스 교회 요하네스 교회(Johanneskirche)는 포이어 호수(Feuersee)에 있는 고딕 양식의 교회이다. 가로수에 둘러싸인 호수가에 홀로 서 있는 모습이 마치 궁전을 연상케 한다. 교회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엄숙한 내부도 볼만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2013. 7. 20. 22:55 | 더보기
Stuttgart | #1-06. (2)슈티프트 교회 "협동교회"라는 의미의 슈티프트 교회(Stiftskirche)는 슈투트가르트는 물론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주에서도 손꼽히는 루터파 복음교회이다. 교회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독일의 다른 도시에 비해 시가지 중심에 교회가 별로 없는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중심적인 교회이기도 하다. 10~11세기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교회 납골당에는 뷔르템베르크 공국의 울리히 1세(Ulrich I)의 무덤이 있다. 여러 차례 재건축되면서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재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후 1950년에 복구되는 과정에서 과거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목 10:00~19:00, 금~일 10:00~16: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 2013. 7. 20. 22:33 | 더보기
Memmingen | #08. 성모 교회 성모 교회(Frauenkirche; 또는 Pfarrkirche Unser Frauen)는 후기 고딕양식의 교회로 멤밍엔의 교회 중 두 번째로 크다. 1528년부터 문헌에 등장하는데 그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같은 자리에 교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며, 내부에는 15세기경에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 프레스코화는 성 마르틴 교회(St.Martinskirche)처럼 내부의 기둥과 벽을 장식하고 있다. 교회 앞 넓은 광장은 히르슈 골목(Hirschgasse)을 타고 흐르는 멤밍어 아하 강(Memminger Ach River)과 어우러지며 좋은 휴식처가 되고, 광장 중앙에는 유니콘 분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 2013. 7. 19. 15:38 | 더보기
Memmingen | #04. 성 마르틴 교회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바로 너머에 있는 성 마르틴 교회(St.Martinskirche)는 1524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 내부는 한 번 파손되었다가 다시 복구했음인지 군데군데 훼손된 프레스코화가 눈에 띈다. 벽이나 기둥을 장식하고 있는 벽화들은 성서의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낡은 교회와 잘 어울린다. 프레스코화뿐 아니라 중앙의 제단과 양쪽 외벽의 조각 등 눈에 띄는 장식도 더 있으므로 가볍게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특이하게 생긴 교회의 첨탑이다. 흔한 고딕 양식의 첨탑으로 올라가다가 마지막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팔각형으로 생긴 첨탑의 끝 부분은 군사용 망루의 목적으로 나중에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2013. 7. 19. 14:31 | 더보기
Leipzig | #12. 니콜라이 교회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는 독일 현대사에서 단순한 교회 이상의 의의를 갖는다. 동서독 분단 시절, 동독에서도 통일을 주장하는 이들이 많았다. 자유와 평화를 외치며 통일을 주장하던 젊은이들은 바로 이 니콜라이 교회에 모여 정기적으로 기도회를 가졌다. 처음에는 소수가 모였으나 기도회가 몇 년 동안 계속되면서 나중에는 10만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되었다. 월요 데모(Montagsdemonstrationen)라는 이름의 이 기도회 행사는 집회 후 가두행진으로 이어졌고, 많은 이들이 그 때문에 투옥되었지만 동독 전역으로 번져나갔고, 결국 통일을 이루어내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교회 내부는 아름다운 순백색의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져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흰 기둥에 청동빛으로 월계관 .. 2013. 7. 14. 19:33 | 더보기
Leipzig | #05. (1)성 토마스 교회 성 토마스 교회(St.Thomaskirche)는 교회보다 성가대가 더 유명한 곳이다. 토마너 성가대(Thomanerchor)라고도 불리는 토마스 교회 소년합창단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은 최고의 합창단이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하(Johann Sebastian Bach)가 이 교회의 지휘자로 25년 동안 활동하면서 합창단을 함께 지휘하였고, 합창단을 위한 곡도 많이 만들어 오늘날까지 불리는 명곡이 많다. 바하가 일생을 마치기까지 이 곳에 재직한 인연으로 교회 내에 바하의 무덤이 있고 교회 정문 앞에는 바하의 동상이 서 있다. 교회 중앙 제단 바로 앞에 바하의 추모석이 놓여있을 정도로 이 교회와 바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준다. 교회 내에는 작은 방에 바하와 관련된 박물관도 마련되어.. 2013. 7. 14. 10:58 | 더보기
Berlin | #2-12. 카이저빌헬름 기념교회 - 신 교회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Kaiser-Wilhelm-Gedächtniskirche)가 무너진 교회를 복구하지 않기로 결정한 대신, 바로 그 옆에 새로운 교회를 지어 교회의 기능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새로 만든 교회는 옛 교회와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완전히 현대식 건물로 디자인되었다. 겉에서 보기에 전혀 교회로 안 보이는, 흡사 계란판처럼 생긴 검은 외벽을 둘러서 사람들에게 구 교회만 눈에 띄게 한 것이다. 신 교회의 내부도 매우 모던하다. 육각형의 크지 않은 공간을 모두 푸른 유리로 덮어버려 교회 내부가 새파랗다. 십자가와 예수상, 그 외 교회의 모든 인테리어가 다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빼어난 음향의 오르간도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9:00~19:00 2013. 7. 10. 17:25 | 더보기
Berlin | #2-12. 카이저빌헬름 기념교회 - 구 교회 독일 통일을 이룩한 황제 빌헬름 1세, 즉 카이저 빌헬름을 위해 지은 교회가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Kaiser-Wilhelm-Gedächtniskirche)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빌헬름 황제 교회라고 번역하는 곳도 종종 있다. 황제의 가장 강성하던 시기, 그를 기념하기 위한 교회, 당연히 당대 최고의 화려한 교회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렇게 화려했던 교회도 전쟁 앞에서는 무용지물. 전쟁 중 처참하게 파괴되어 폐허만 남게 되었다. 독일이 전후 대부분의 중요한 건물들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을 했지만 일부러 복원하지 않고 놔둔 곳이 몇몇 있는데, 카이저 빌헬름 교회도 그 중 하나이다. 그렇게 화려했던 교회가 어떻게 폐허가 되었는지 그 상태 그대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전쟁의 위험성에 대해 일깨워주기 위함인 것.. 2013. 7. 10. 17:25 | 더보기
Berlin | etc. 신 시나고그 베를린의 신 시나고그(Neue Synagoge)는 아마도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나고그(유대인 성전)가 아닐까 싶다. 황금빛 문양이 빛나는 특이한 돔이 특징. 내부 역시 크고 웅장하며, 독일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교회나 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의 양식을 선사한다. 추천일정에서는 제외하였으나 관광지에서 그리 멀지 않아 도보로 찾아갈 수 있다. 박물관 섬(Museumsinsel) 또는 눈물의 궁전(Tränenpalast)에서 가깝다. 입장료 : 성인 3 유로, 학생 2 유로 개장시간 : (4~9월) 월,일 10:00~20:00, 화~목 10:00~18:00, 금 10:00~17:00, 토 휴관 (3,10월) 월,일 10:00~20:00, 화~목 10:00~18:00, 금 10:00~14:00, 토 휴관 (.. 2013. 7. 10. 17:24 | 더보기
Berlin | #2-06. (1)프리드리히베르더 교회 프리드리히베르더 교회(Friedrichswerderschekirche). 그냥 하나의 교회일 뿐이지만 건축사에서는 의의가 있는 건물이다. 1831년 베를린에 지어진 첫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인데, 이 건물을 설계한 이는 신고전주의 건축가 카를 프리드리히 슁켈(Karl Friedrich Schinkel). 신고전주의는 당시 개신교 교회의 상징이었고 루터파 집안 출신의 슁켈에게는 그것이 당연한 작업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교회의 설계를 맡은 그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만들려 하자 왕실에서 고딕양식으로 만들 것을 명한다. 고딕양식은 구교의 상징이다. 왕의 명령을 어길 수도 없고 자신의 신념을 버릴 수도 없었던 슁켈이 내놓은 대안이 바로 이 네오고딕 양식의 교회인 것이다. 즉, 고딕양식의 기본적인 공식은 따르되 고전.. 2013. 7. 10. 17:11 | 더보기
Berlin | #2-04. 대성당 - 호엔촐레른 가문의 무덤 대성당(Berliner Dom) 지하에는 호엔촐레른(Hohenzollern) 가문의 무덤이 있다. 대성당을 만든 이유가 이 무덤 때문이었으니 어쩌면 이 곳이 대성당의 가장 중요한 곳일는지도 모르겠다. 무덤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둡고 분위기는 엄숙하다. 죽 늘어선 관들과 그 위에 수줍게 놓인 왕관을 바라보면 결국 권력이라는 것도 끝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님을 실감케 된다. 이른바 대선제후(Große Kurfürst)라고 불리웠던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Friedrich Wilhelm)의 무덤, 베를린 서쪽의 샤를로텐부르크 궁전(Schloss Charlottenburg)의 주인공인 샤를로테(Charlotte; 프리드리히 3세의 왕비)의 무덤 등 유명한 권력자의 무덤도 눈에 띈다. 2013. 7. 10. 17:10 | 더보기
Berlin | #2-04. 대성당 - 박물관과 전망대 대성당(Berliner Dom) 본당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박물관으로 연결된다. 박물관에는 성당에서 소유하고 있는 보물이나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고, 대성당의 모델이 된 다른 성당이나 초기 설계 등 여러 버전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보통 건물의 모형을 만들 때 겉모습만 똑같이 만드는 것을 신경쓰기 마련인데, 이 곳에 전시된 모형은 그 내부의 모자이크 장식까지 똑같이 재현하고, 거울을 설치하여 내부를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둔 것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그 차이는 매우 크다. 박물관에서 한참을 더 올라가면 돔 전망대로 연결된다. 좁은 계단을 올라가 좁은 통로를 뱅글뱅글 돌아 다시 또 좁은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을 요한다. 그러나 일단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 파노.. 2013. 7. 10. 17:09 | 더보기
Berlin | #2-04. 대성당 베를린 대성당(Berliner Dom)은 매우 화려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대성당은 황제 가문의 무덤을 위해 지어진 곳이다. 프로이센의 왕, 나중에는 독일 제국의 황제까지 배출하는 호엔촐레른(Hohenzollern) 가문이 그 주인공이다. 최고의 권력이 만든 성당인만큼 내부와 외부 할 것 없이 화려함 그 자체이다. 더 대단한 것은, 전쟁 때문에 파괴되기 전에는 지금보다 더 화려했었다고 한다. 1747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었고, 중앙에 대형 돔이 만들어져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05년이다. 내부에는 독일 최대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데, 이 오르간에 달린 파이프의 개수가 무려 7,269개. 정기적으로 열리는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도 유명하다. 아마도 독일의 교회/성당 중에서 입장료도 가장.. 2013. 7. 10. 17:09 | 더보기
Berlin | #2-02. (2)니콜라이 교회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는 과연 어디일까? 정답은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이다. 시가지를 만들 때 교회부터 만들었던 독일인들의 습성대로, 베를린에서 니콜라이 지구(Nikolaiviertel)가 가장 먼저 형성되었을 때 니콜라이 교회도 함께 만들어졌다. 뾰족한 두 개의 탑이 달라붙어있어 마치 성벽을 보는 듯하다. 전후 재건되면서 공연장 및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며, 박물관에는 지역의 역사와 건축사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 중이라고 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니콜라이 지구에 들어서면 뾰족한 첨탑이 어디서나 잘 보인다. 도보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2013. 7. 10. 17:0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