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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unschweig | #05. (2)구 시청사 구시가 마르크트 광장(Altstadtmarkt)에 위치한 구 시청사(Altstadt Rathaus). 대성당(Braunschweiger Dom) 옆에 신 시청사(Neues Rathaus)가 지어지기 전까지 시청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광장의 모서리 부분에 ㄱ자 모양으로 지어진 건물의 외관이 특이하다. 2층 발코니의 기둥마다 조각이 붙어있는데, 총 9개의 조각은 각각 왕과 왕비, 귀족 등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구 시청사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도시의 역사에 대한 사진 및 설명과 함께 옛 시가지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해자와 성벽으로 둘러싸인 시가지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모하였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로비의 자료들은 무료 관람 가능, 그리고 시.. 2012. 12. 5. 21:19 | 더보기
Braunschweig | #05. (1)구시가 마르크트 광장 구시가 마르크트 광장(Altstadtmarkt)은 구 시가지에서 가장 먼저 시가지가 형성된 곳. 구 시청사(Altes Rathaus)도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딕 양식의 성 마르티니 교회(St.Martinikirche) 등 전반적으로 낡은 느낌의 옛 건물들이 광장의 절반을 둘러싸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콜마르크트 광장(Kohlmarkt)에 몇 갈래의 길이 나 있는데, 그 중 포스트 거리(Poststraße)로 들어가면 거리의 끝에서 오른편에 보이는 광장이 구시가 마르크트 광장이다. 크게 보기 2012. 12. 5. 21:05 | 더보기
Braunschweig | #04. 콜마르크트 광장 브라운슈바이크의 구 시가지에는 몇 곳의 인상적인 광장이 있는데, 콜마르크트 광장(Kohlmarkt)도 그 중 하나이다. 이름만 보면 배추(Kohl)를 매매하던 시장이 있었던 것 같지만, 정확히 말하면 석탄(Kohle)이 거래되던 곳이다. 광장의 주변은 1200~1300년대에 지어진 옛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건물은 대부분 1층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또는 상점으로, 2층부터는 주거나 사무용으로 사용 중. 그래서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도 많이 찾는다. 광장이 비교적 널찍한데다가 중앙의 콜마르크트 분수(Kohlmarkt-Brunnen)도 있기 때문에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부르크 광장(Burgplatz)에.. 2012. 12. 5. 20:56 | 더보기
Braunschweig | #02. 대성당 브라운슈바이크 대성당(Braunschweiger Dom)은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에 의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카톨릭 성당이었지만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 완공 년도는 1195년. 대성당 앞 부르크 광장(Burgplatz)에는 하인리히 사자공을 기념하는 사자상(Löwendenkmal)도 세워져 있다. 대성당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촛대. 그리고 지하에는 다수의 무덤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하인리히 사자공과 그의 아내, 그리고 하인리히 사자공이 가문간의 혼인으로 인해 평소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영국의 왕 조지 4세 등의 무덤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 2012. 12. 5. 18:26 | 더보기
Ingolstadt | #12-2. 잉골슈타트 빌리지 최근 대도시 주변에 시골 마을같은 아울렛이 들어서는 것이 유행. 대도시 뮌헨(München)의 근교에도 그러한 아울렛이 들어섰는데 그것이 바로 잉골슈타트 빌리지(Ingolstadt Village)이다. 런던의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 등 빌리지 아울렛으로 유명한 쉬크 아울렛(Chic Outlet)에서 만든 것. 런던 등 다른 유럽 대도시 기준으로 보려니 잉골슈타트 빌리지가 뮌헨 근교 아울렛처럼 인식되지만, 원래부터 근교 여행에 최적화된 독일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이 곳은 뮌헨이 아니라 잉골슈타트의 아울렛으로 인식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아주 고가의 명품들보다는 발리, 마이클 코어스, 에스카다, MCM 등 중고가 브랜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월 상품을 제법 저렴한 가격으로 판.. 2012. 11. 29. 14:39 | 더보기
Ingolstadt | #12-1. 아우디 박물관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의 본사가 잉골슈타트에 있다. 원래 아우디는 호르히(Horch)라는 자동차 업체가 전신이었는데, 호르히가 독일어로 "듣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의미의 라틴어인 아우디(Audi)로 회사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듯, 이후 아우디는 다른 3개 자동차 회사와 병합하여 아우디 유니온이 된다. 아우디의 로고가 네 개의 원으로 된 것도 네 개의 회사가 합병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아우디 유니온의 본사가 잉골슈타트에 세워지면서, 아우디(Audi)라는 상표는 "Audi Union Deutschland Ingolstadt"의 약자가 되었다. 지금은 아우디가 폴크스바겐(Volkswagen)에 인수되면서,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있는 폴.. 2012. 11. 29. 13:54 | 더보기
Ingolstadt | #09. 성모 대성당 성모 대성당(Münster Zur Schönen Unserer Lieben Frau; 줄여서 Liebefraumünster라고도 한다)은 잉골슈타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카톨릭 교회이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규모가 거대한 건물이 보는 눈을 압도하는데, 이 건물을 지을 때 3,800 그루의 통나무가 사용되었다고 문헌에 남아있다고 한다. 내부 역시 거대한 규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중앙 제단과 곳곳의 조각의 예술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대성당에서 유료로 공개하는 보물관(Schatzkammer)도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황금빛이 가득한 종교 예술과 보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8:00~18: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2012. 11. 29. 12:49 | 더보기
Ingolstadt | #01. 시청 광장 구 시가지의 중심 광장은 시청 광장(Rathausplatz). 널찍한 광장의 정면과 측면에 구 시청사(Altes Rathaus)와 신 시청사(Neues Rathaus)가 자리잡고 있다. 구 시청사는 14세기경부터 지어진 후 1882년에 오늘날의 르네상스 양식의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신 시청사는 현대식 건물로 새로 지어진 것이다. 신구 건물이 조화롭지는 않으나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광장에서 이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구 시청사는 시청 광장에서 바라봤을 때 바로 뒤에 위치한 성 모리츠 교회(St.Moritzkirche)와 묘하게 겹쳐 보이는 착시현상도 일으킨다. 마치 시청에 높은 탑이 붙어있는 듯 보이는 것이 재미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 2012. 11. 26. 19:17 | 더보기
Wiesbaden | #09. 쿠어하우스 휴양도시에 걸맞게 비스바덴은 일찌기부터 카지노 문화가 발달한 대표적인 도시이다. 쿠어하우스(Kurhaus)가 비스바덴의 카지노를 상징하는 곳. 흔히 카지노라고 하면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정신 사나운 현대식 건물을 연상할텐데, 독일의 카지노는 그렇지 않다. 녹지 속에 궁전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누가 카지노라고 가르쳐주지 않으면 카지노인지 알기도 힘들게 생겼다. 쿠어하우스는 1907년 지어진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 물론 처음부터 카지노 용도로 지은 것이고, 2차 세계대전 후 파괴되었다가 오늘날의 모습으로 다시 복구가 완료된 것은 1987년이다. 입구 상단에 조각된 "AQUIS MATTIACIS"는 "마티아카의 샘"이라는 뜻으로 옛 로마인들이 이 곳을 개척할 때 부르던 이름이라고 한다. 블랙잭 등 대인용 도박은.. 2012. 11. 24. 02:56 | 더보기
Wiesbaden | #08. 코흐 원천 비스바덴에서 가장 원천(原泉)을 원천답게 만날 수 있는 곳. 코흐 원천(Kochbrunnen; 코크 원천이라고도 적는다)은 독일어로 끓는(Koch) 샘(Brunnen)이라는 의미이다. 섭씨 66도 정도의 뜨거운 온천수가 계속 쏟아져 나오는 원천으로 비스바덴에서 가장 큰 원천이기도 하다. 원천은 마치 버섯을 연상케 하는 특이하게 생긴 낮은 분수 위로 뿜어 나오고, 뜨거운 물임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하얀 김이 항상 모락모락 피어 있다. 원천의 주변은 넓은 광장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광장 중앙의 원천은 아무런 장벽 없이 누구나 만질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원한다면 마셔봐도 괜찮지만, 염화나트륨이 포함되어 맛이나 냄새가 음용에 썩 적합하지는 않다. 본 블로그의 비스바덴 시청사.. 2012. 11. 24. 02:38 | 더보기
Wiesbaden | #03. (3)구 시청사 슐로스 광장(Schloßplatz)에서 시청사(Rathaus)와 이웃하고 있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는 비스바덴에서 가장 오래 된 건물로 꼽힌다. 1610년에 완공되었을 때는 하프팀버(Half-Timber) 양식의 목조 건축이 가미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었는데, 1828년 오늘날의 모습으로 리모델링 되었고, 현재는 등기소로 사용 중이다. 정면 2층의 5개의 창문에는 각각 힘, 정의, 자비, 절약, 중용을 상징하는 부조가 있다. 원래는 목조 건축에 장식된 것이었는데, 건물이 리모델링 될 때 석조로 대체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원래의 목조 부조는 비스바덴에 있는 헤센 주립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구 시청사 앞의 분수는 마르크트 분수(Marktbrunnen)로 불리는데, 나사우 공.. 2012. 11. 20. 18:16 | 더보기
Wiesbaden | #03. (2)시립 궁전 시립 궁전(Stadtschloss)은 비스바덴 지역에 있던 나사우 공국(Nassau)의 영주들이 거처하던 곳. 1841년에 완공된 고전주의 양식의 궁전이다. 나사우 공국이 프로이센에 병합된 후부터는 프로이센 왕의 별궁으로 사용되었고, 1919년부터는 박물관으로, 그리고 1946년부터는 오늘날까지 헤센 주의회(Hessischer Landtag) 건물로 사용 중이다. 2012. 11. 20. 18:02 | 더보기
Wiesbaden | #03. (1)슐로스 광장 시청사(Rathaus)의 정문 쪽에 펼쳐진 광장은 슐로스 광장(Schloßplatz)으로 부른다. 이 곳에 시립 궁전(Stadtschloss)가 있기 때문. 시청사의 앞으로는 도시의 문장이 타일로 바닥을 장식하고 있다. 그리고 광장 중앙의 마르크트 분수(Marktbrunnen),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앞으로는 동상과 공원 등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청사의 정문, 마르크트 교회의 입구 앞이 슐로스 광장이다. 크게 보기 2012. 11. 20. 17:54 | 더보기
Wiesbaden | #02. (3)마르크트 교회 시청사(Rathaus) 바로 뒤에 위치한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는 시청사와 거의 같은 시기에 지어진 신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오늘날 헤센(Hessen)이라는 지명을 사용하기 전 비스바덴은 나사우 공국(Nassau)의 주요 도시였는데, 마르크트 교회는 당시 나사우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으며, 당시의 명칭은 나사우 대성당(Nassauer Landesdom)이었다고 한다. 독일의 신고딕 양식의 출발이었던 베를린(Berlin)에 있는 프리드리히베르더 교회(Friedrichswerderschekirche)를 참고하여 만들었는데, 마르크트 교회는 네 꼭지점의 첨탑, 그리고 중앙에 높게 솟은 메인 첨탑 등을 추가하여 보다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내부는 무료 개방. 조각으로 장식된 중앙 제단이 유명.. 2012. 11. 17. 20:02 | 더보기
Wiesbaden | #02. (2)시청사 1887년 건축된 신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원래 있던 시청사를 대체하여 새로 만들어 신 시청사(Neues Rathaus)라고 해야겠지만 비스바덴에서는 그냥 시청사(Rathaus)로 부르고 있다. 그 유명한 뮌헨(München)의 신 시청사(Neues Rathaus)를 설계한 건축가 게오르그 폰 하우베리서(Georg von Hauberrisser)의 작품. 건물은 보기에 따라 삼각형 또는 오각형으로 보이도록 되어 있다. 각 면의 느낌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건축물 자체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입구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반대편. 지금 보기에도 상당히 크고 웅장하지만, 2차 세계대전 후 복구하는 과정에서 많이 축소된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에도 계속 시청사로 사용 중이며, 특이하게도 온천 도시.. 2012. 11. 17. 19:47 | 더보기
Wiesbaden | #02. (1)마르크트 광장 비스바덴의 시청사(Rathaus)를 중심으로 좌우에 두 개의 광장이 있다.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은 그 중 여행 동선상 더 먼저 만나게 될 장소. 여기서는 시청사와 그 뒤편의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가 겹쳐 보이는 풍경이 웅장하다. 교회 앞 쪽으로 이동하면 광장 중앙에 거대한 기념비가 있고, 그 뒤편으로 보이는 마르크트 교회의 풍경도 아름답다. 광장이 매우 넓은 편이고, 한 쪽에는 꽃밭도 조성되어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보니파티우스 교회(St.Bonifatiuskirche)의 뒤로 돌아가 뒷길인 프리드리히 거리(Friedrichstraße)에서 왼쪽으로 한 블록만 가면 오른편으로 마르크트 광장이 보인다. 광장보다는 시청사나 마르크트.. 2012. 11. 17. 19:4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