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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2. 티켓의 종류 : (4)레기오날레 티켓 - ①개념 설명 랜더티켓(Länder-Ticket)은 주(州)를 기준으로 적용되는 열차 정액권이다. 그와 비슷하지만 그 적용범위가 주(州)가 아니라 특정 지역/노선으로 묶이는 티켓이 따로 있으니 이것이 레기오날레 티켓(Regionale Ticket)이다. 아마 독일여행 마니아들이라면 바이에른 뵈멘 티켓(Bayern-Böhmen-Ticket)과 같은, 랜더티켓은 아니지만 랜더티켓과 비슷하게 사용하는 티켓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바로 이런 티켓을 가리켜 레기오날레 티켓이라고 부른다. 레기오날레 티켓은 같은 주 내에서도 특정 노선만 적용되는 식이다(또는 주의 경계를 넘기도 한다). 당연히 랜더티켓보다는 저렴해야 경쟁력이 있으므로 가격은 더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으니, 만약 레기오날레 티켓이 유효한 구간을 여행한다면 랜더티켓을 사.. 2017. 4. 14. 17:54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4)레기오날레 티켓 - ②바이에른 뵈멘 티켓 독일 철도 이용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의 내용은 앞서 단계별로 정리하였다. 다만, 일부 빠진 내용들 또는 새로 추가된 내용들에 대해서만 내용 보충으로 추가 정리한다. 바이에른 티켓은 앞서 정리했듯 바이에른 경계 내에서 지역열차를 탑승할 때 유효한 티켓이다. 그런데 바이에른 티켓을 좀 더 확장한 랜더티켓으로 바이에른 뵈멘 티켓(Bayern-Böhmen-Ticket)도 있다. 뵈멘(Böhmen)은 보헤미아를 뜻한다. 원래 역사적으로 보헤미아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신성로마제국의 영향권 내에 있었다. 신성로마제국에서 황제를 선출하는 7명의 선제후 중 한 명이 보헤미아의 대공이었다는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지금은 뵈멘 지역이 체코로 분리되었으나 뵈멘은 여전히 독일과 유사한 문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 2017. 4. 14. 17:53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4)레기오날레 티켓 - ③뮌헨-뉘른베르크 티켓 독일 철도 이용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의 내용은 앞서 단계별로 정리하였다. 다만, 일부 빠진 내용들 또는 새로 추가된 내용들에 대해서만 내용 보충으로 추가 정리한다. 뮌헨-뉘른베르크 티켓(Regio-Ticket München-Nürnberg)도 바이에른 티켓과 유사한 상품으로 소개한다. 바이에른의 대표적인 도시가 뮌헨과 뉘른베르크가. 바이에른이 워낙 넓기 때문에 이 블로그에서는 뮌헨 구역과 뉘른베르크 구역을 나누어 거점을 정하고 여행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뮌헨에서 뉘른베르크로 거점을 옮길 때 또는 그 반대의 경우, 내지는 뮌헨에서 뉘른베르크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 바이에른 티켓을 이용하는 것을 주로 소개하곤 했다. 그런데 뮌헨-뉘른베르크 티켓을 이용하면 이런 상황에서 비용을 조금 더 절약.. 2017. 4. 14. 17:53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4)레기오날레 티켓 - ④베르덴펠스 티켓 독일 철도 이용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의 내용은 앞서 단계별로 정리하였다. 다만, 일부 빠진 내용들 또는 새로 추가된 내용들에 대해서만 내용 보충으로 추가 정리한다. 바이에른 티켓과 유사한 상품으로 베르덴펠스 티켓(Werdenfels-Ticket)도 활용도가 높아 따로 소개한다. 베르덴펠스(Werdenfels)는 독일 남부의 알프스 인근 한 지역의 명칭이다. 이 곳에 포함되는 도시 중 본 블로그에서 소개한 곳이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이 있다. 베르덴펠스 티켓은 뮌헨에서 베르덴펠스 지역을 왕복하는 지역열차와 버스에 유효한 티켓이다. 베르덴펠스 티켓이 유효한 노선은 아래와 같다. 뮌헨~미텐발트 (von München bis Mitt.. 2017. 4. 14. 17:51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4)레기오날레 티켓 - ⑥도나우-이자르 티켓 독일 철도 이용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의 내용은 앞서 단계별로 정리하였다. 다만, 일부 빠진 내용들 또는 새로 추가된 내용들에 대해서만 내용 보충으로 추가 정리한다. 도나우-이자르 티켓(Regio-Ticket Donau-Isar)도 바이에른 티켓과 유사한 상품이다. 이 티켓은 뮌헨과 동쪽 끄트머리 국경도시인 파사우(Passau) 사이에서 지역열차에 유효하다. 뮌헨-파사우 구간은 직행이든 1회 환승이든 한 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부러 먼 길로 우회하지 않는한 모든 지역열차 노선에서 유효하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다. - 노선 확인 : www.bahn.de/regional/view/mdb/pv/deutschland_erleben/bayern/regionales/regio-_u_hopper-tickets/dez_.. 2017. 4. 14. 17:51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4)레기오날레 티켓 - ⑦메트로폴 티켓 독일 철도 이용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의 내용은 앞서 단계별로 정리하였다. 다만, 일부 빠진 내용들 또는 새로 추가된 내용들에 대해서만 내용 보충으로 추가 정리한다. 앞서 소개한 알고이 티켓(Regio-Ticket Allgäu) 등과 달리 메트로폴 티켓(MetropolTicket)은 바덴뷔르템베르크 티켓과 유사한 상품이다. 메트로폴 티켓은 바덴뷔르템베르크 내에서 일부 노선만 추려 랜더티켓과 같은 정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말한다. 그런데 노선을 구간별로 지정한 것이 아니라 노선을 관할하는 업체를 기준으로 선별하여 지정하였다. 총 9개의 업체에서 관할하는 모든 지역열차와 대중교통 노선이 메트로폴 티켓의 유효범위에 속한다. 메트로폴 티켓으로 유효한 9개 업체는 아래와 같다. Verkehrs- und Ta.. 2017. 4. 14. 17:50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5)지역열차 패스 - ①크베어두르히란트 티켓 랜더티켓(Länder Ticket)이 한 주(州)에서 지역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는 티켓이라고 정리하였다. 그러면 랜더티켓이 적용되는 구역을 넘어서, 독일 전역에서 유효한 비슷한 개념의 패스는 없는 것일까? 당연히, 있다. 지역 구분에 상관없이 독일 전역에서 지역열차(RE/RB/S-bahn 및 그와 동급의 열차들)를 하루동안 무제한 탈 수 있는 크베어두르히란트 티켓(Quer-durchs-Land Ticket)이 대표적이다. 발음도 까다로운 티켓 이름을 번역하는게 참 애매하다. 굳이 직역하자면 "국토횡단 티켓"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드넓은 독일 국토를 횡단하기에는 턱없이 불가능한 지역열차를 가지고 그렇게 이름 붙이는건 독자들에게도 전혀 와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원래 이름 그대로 적는다. 참고.. 2017. 4. 14. 17:25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5)지역열차 패스 - ②주말 티켓 원래 이름은 Schönes-Wochenende Ticket. 직역하면 "행복한 주말 티켓" 정도 되겠으나, 얌전하게 "주말 티켓"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무리가 없겠다. 주말 티켓의 개념은 Quer-durchs-Land Ticket과 똑같다. 독일 전국에서 지역열차(RE/RB/S-bahn 및 그와 동급의 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는 패스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오직 주말(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가격은 Quer-durchs-Land Ticket과 동일하다. 주말 티켓 티켓가격 : 1인 44 유로 / 2인 50 유로 / 3인 56 유로 / 4인 62 유로 / 5인 68 유로 적용범위 : 독일 전국의 모든 지역열차 사용일수 : 토요일과 일요일 00:00~다음날 03:00 (가격정보 최종수정 .. 2017. 4. 14. 17:22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6)대중교통 티켓으로 기차 타기 독일철도청 웹사이트나 기차역의 티켓 판매기에서 스케쥴을 조회할 때 앞서 정리하였듯 해당 열차편의 가격까지도 함께 조회된다. 그런데 스케쥴은 조회되지만 가격은 조회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될 것이다. 이런 경우는 ICE나 IC, 그리고 장거리 지역열차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대도시에서 근교의 짧은 거리를 가는 S-bahn과 지역열차의 경우에 이런 경우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해당 열차편은 독일철도청이 관할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대도시의 대중교통 운영업체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독일철도청에서 가격조회가 불가능한 스케쥴인 것이다. 이런 열차편을 조회하면 위와 같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이런 열차편의 티켓을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이런 열차편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입할 필요가 없으니 기차역에서만 구입하면.. 2017. 4. 14. 17:20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7)도이치란트 패스 도이치란트 패스(Deutschland-pass)라는 티켓이 있다. 그 뜻을 직역하면 독일 패스가 되므로 결국 저먼 레일 패스와 같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저먼 레일 패스와 똑같은 정책을 가진 별도의 상품을 여름 성수기 때 한정판매하면서 그 이름을 도이치란트 패스라고 부른다. 적어도 필자가 독일 철도에 관심을 가진 최근 몇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도이치란트 패스를 판매했다. 일종의 프로모션 상품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매년 여름마다 판매된다고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다만, 그 판매 시기를 미리 공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일정을 파악하고 준비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사실 도이치란트 패스는 우리 같은 외국인 여행자보다는 독일인 자국민을 위한 티켓의 성격.. 2017. 4. 14. 17:18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8)이벤트 티켓 독일에서 철도가 갖는 의미만큼이나 독일철도청이 독일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공기업이지만 사기업같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물론 이런 식의 프로모션 티켓은 국내에서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우니 여행자들이 미리 준비하기란 무리가 있지만, 독일 여행을 결정했다면 준비 과정에서 독일철도청 사이트(www.bahn.de)에 들러 프로모션이 없는지 한 번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75주년 기념 패스 Jubilaums-Pass 175 Studen ▲2010년 6월에 구입했던 175주년 기념 패스. 독일철도청에서 175주년을 기념하며 이벤트로 175유로에 판매했었다. ICE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1주일간 탑승할 수 있는 독일.. 2017. 4. 14. 17:16 | 더보기
3. 열차 스케줄 확인 : (1)DB 홈페이지 - ①기본 검색 열차 스케쥴을 확인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독일철도청 홈페이지(http://www.bahn.de)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글은 지원되지 않지만 독일어와 영어 등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므로 어렵지 않게 검색이 가능하며, 환승 등 복잡한 경우에 대해서도 정확한 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출발 전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려 할 때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서도 열차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으니 편리하다. 스케쥴 조회 방법은 간단하다. 출발지와 목적지, 그리고 날짜를 입력하면 그에 해당하는 열차편이 검색된다. 만약 ICE만 검색하고 싶거나 또는 지역열차만 검색하고 싶을 때에는 검색 옵션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상태에서 기본적인 스케쥴 검색은 아래 순서.. 2017. 4. 14. 17:14 | 더보기
3. 열차 스케줄 확인 : (1)DB 홈페이지 - ②지역열차 검색 소도시가 많은 독일의 특성에 딱 맞는 랜더티켓(Länder-Ticket)의 존재에 대해서는 이미 앞선 포스팅을 통해 상세히 이야기한바 있다. 랜더티켓의 존재 때문에 독일 내에서 지역열차의 수요는 굉장히 높다. 여행자 역시 랜더티켓을 이용하면서 지역열차만 이용하여 근교에 다니는 여행을 할 일이 빈번히 발생할 터. 자연스럽게 스케쥴을 검색할 때도 지역열차로만 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조회할 일이 많다. 이럴 때에도 독일철도청에서 조회하는 방법은 같다. 다만 기본검색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열차만 검색"하는 옵션만 하나 추가해주면 된다. ※ 아래 스크린샷은 현재 독일철도청 홈페이지의 개편 전 화면이다. 그러나 인터페이스는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조회했을 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 2017. 4. 14. 17:14 | 더보기
3. 열차 스케줄 확인 : (1)DB 홈페이지 - ③스톱오버 항공권을 예약할 때 스톱오버(Stopover)라는 용어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스톱오버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중간 기착지에 체류하는 것을 말한다. 기차에서도 스톱오버의 개념이 가능한데, 가령, 함부르크(Hamburg)에서 뮌헨(München)까지 가는 중간에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에 내려 몇 시간 정도 머물다가 다시 뮌헨으로 출발하는 식이다. ※ 아래 스크린샷은 현재 독일철도청 홈페이지의 개편 전 화면이다. 그러나 인터페이스는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조회했을 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1. 검색조건 설정 2. 스톱오버 지정 3. 검색결과 확인 만약 먼 거리를 기차로 갈 일이 있을 때 5~6시간 동안 기차 내에 틀어박혀 있는 것은 결코 .. 2017. 4. 14. 17:14 | 더보기
3. 열차 스케줄 확인 : (1)DB 홈페이지 - ④국제선 검색 비행기에만 국제선이 있는 게 아니다. 기차도 국경을 넘으면 국제선이다. 특히 유럽처럼 국경이 서로 이웃하여 철로가 방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라면 국제선 기차를 이용할 일도 많을 수밖에 없다. 독일은 서쪽으로는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남쪽으로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동쪽으로는 체코, 폴란드, 북쪽으로는 덴마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자연히 독일에서 출발해 다른 나라로 가는 경우 또는 그 반대의 경우가 빈번히 발생할 것이다. 이런 국제선 기차 또한 독일철도청 사이트에서 스케쥴을 조회할 수 있다. ※ 아래 스크린샷은 현재 독일철도청 홈페이지의 개편 전 화면이다. 그러나 인터페이스는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조회했을 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2017. 4. 14. 17:13 | 더보기
3. 열차 스케줄 확인 : (2)모바일 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독일철도청 열차 스케쥴을 검색하는 방법도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으로 무료로 배포되는 DB Navigator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된다. 여기서는 안드로이드폰용 어플을 설명하지만,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폰용의 인터페이스가 조금 차이는 있으나 개념은 같으니 아이폰용 어플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확인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 아래 스크린샷은 현재 독일철도청 어플리케이션의 개편 전 화면이다. 그러나 인터페이스는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조회했을 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1. 다운로드 및 설치 2. 스케줄 검색 스케쥴 검색 시 독일철도청 홈페이지(http://www.bahn.de)에서 검색하는 것과 개념은 완전히 일치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 2017. 4. 14. 17:1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