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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See

Lindau | #01. (1)항구 보덴 호수(Bodensee) 연안의 항구(Hafen). 수많은 요트와 보트가 정박해있고, 큰 유람선도 수시로 드나들며, 사자상과 등대 등 항구의 풍경도 아름답다. 유람선을 타고 내리는 사람들, 주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로 늘 북적거린다. 보덴 호수 유람선 탑승정보는 콘스탄츠(Konstanz)의 관련 포스팅을 참고 : http://reisende.tistory.com/2044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를 등진 방향으로 왼편에 항구가 있다. 중앙역(Hauptbahnhof) 앞에서도 호수가 보인다. 크게 보기 2013. 8. 3. 20:35 | 더보기
Baden-baden | #08. 랑에 거리 랑에 거리(Lange Straße)는 바덴바덴의 상업 중심가. 널찍한 보행자 전용 도로 양편에 온갖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특별히 명품숍들이 늘어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점이 있어서 쇼핑하기에 좋다. 또한 각 건물들이 대부분 중세의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고, 상점들은 경쟁적으로 아기자기한 간판을 걸고 있어 거리의 풍경만으로도 찾아갈만한 매력이 충분하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청사(Rathaus) 아래의 광장에서 레오폴트 광장(Leopoldplatz) 쪽으로 돌아가는 중간에 오른쪽으로 뻗은 길이 랑에 거리 크게 보기 2013. 8. 1. 18:36 | 더보기
Baden-baden | #04. 괴너 정원 리히텐탈 대로(Lichtentaler Allee)의 공원을 거닐다보면 갑자기 궁전 정원이라도 되는듯 잘 가꾸어진 정원이 나타난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주변의 공원과 어울리지 않는듯할 정도로 인위적으로 가꾸어진, 그러나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가꾸어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정원이다. 이 곳의 이름은 괴너 정원(Gönneranlage).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오스 강(Oos River)을 건너면 숫사슴의 조각이 있는 정문을 지나 정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정원의 곳곳에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와 꽃이 심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유겐트슈틸(Jugendstil) 양식의 분수가 있어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다. 바덴바덴에 살면서 미국과 독일을 오가며 커피 사업을 했던 "커피왕" 헤르만 질켄(Hermann Sielcken)이.. 2013. 8. 1. 01:25 | 더보기
Baden-baden | #03. (5)프리더 부르다 미술관 2004년 예술품 수집가인 프리더 부르다가 자신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개관한 미술관. 이름도 자신의 이름을 따서 프리더 부르다 미술관(Museum Frieder Burda)이라고 했다. 고전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 중이다. 소장 예술의 주목도는 바로 옆의 국립 미술관(Staatliche Kunsthalle)보다도 더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 건물 자체도 현대 건축에서 주목받았다. 뉴욕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한 건물은 각종 건축 상을 휩쓸기도 했다고 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8. 1. 00:57 | 더보기
Baden-baden | #03. (1)리히텐탈 대로 리히텐탈 대로(Lichtentaler Allee)는 2.3km에 달하는 매우 긴 가로수길. 원래 Allee의 사전적 의미인 "가로수길"에 딱 어울리는 곳이다. 쿠어하우스(Kurhaus)에 카지노가 생기면서 1870년에 카지노 앞의 거대한 공원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기존의 가로수길을 재정비하고, 주변을 넓은 공원으로 만들었으며, 그 모습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옛 자료그림을 보면 지금과 똑같이 생긴 가로수길에 마차를 탄 귀족들이 거닐고 있는 장면이 있다. 카지노를 찾은 부자들이 행차(?)하는 길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주변의 넓은 공원은 푸른 잔디밭과 울창한 나무가 매우 상쾌하고, 날씨가 좋을 때는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거리변의 공원 속에 여러 미술관과 박.. 2013. 8. 1. 00:26 | 더보기
Baden-baden | #01. 트링크할레 바덴바덴이 온천도시임을 가장 먼저 실감나게 해주는 곳은 트링크할레(Trinkhalle)다. 직역하면 "마시는 홀"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온천수를 마시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건물이다. 1842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약 90 미터 길이의 긴 건물의 회랑은 지역 구전 신화를 그린 14점의 벽화가 붙어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중앙에 대리석 기둥이 보이는데, 이것이 오늘날 온천수를 음용하는 시설로 사용 중인 곳이다. 기둥의 사면에 수도꼭지가 있어서 온천수가 흘러나오면, 그것을 받아 마실 수 있다. 온천수는 그 맛이 좋다고 할 수는 없으나 음용 시 건강에 좋아 예부터 널리 사용된 방법이라고 한다. 단, 방문 당시 수질검사를 이유로 온천수가 나오지 않는 중이었다. 큰 건물에서 온천수.. 2013. 7. 30. 21:37 | 더보기
Oberammergau | #09. (3)옛 우체국 옛 우체국 Alte Post Oberammergau | 2013.6.18. 옛 법원(Ehemaliges Amtsrichterhaus) 앞은 광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넓은 교차로인데 따로 광장 이름은 없다. 교차로 건너편에 있는 또 하나의 큰 건물 역시 눈에 띄는데, 옛 우체국(Alte Post) 건물이다. 오늘날에는 호텔로 사용하고 있으며, 1층은 레스토랑이 영업 중이다. 2013. 7. 29. 22:58 | 더보기
Oberammergau | #09. (2)하인첼러 하인첼러 Der Heinzeller Oberammergau | 2013.6.18. 하인첼러 Der Heinzeller Oberammergau | 2013.6.18. 옛 법원(Ehemaliges Amtsrichterhaus)과 연결된 바로 옆 건물은 푸른색 외벽에 그리스도의 수난을 주제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역시 눈길을 끈다. 이 건물은 오늘날 하인첼러(Der Heinzeller)라는 이름의 상점이 사용하고 있다. 하인첼러는 오버암머가우에서 가장 알아주는 수공예품 판매점이다.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들어 채색한 목각 인형을 판매하고 있는데, 쇼윈도우 너머에서 구경해도 그 정교함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물론 가격은 매우 비싼 편. 상점 내에 들어가 한 번 구경해보아도 좋고, 특별히 구매의사가 없더라도 쇼윈도우 .. 2013. 7. 29. 22:53 | 더보기
Oberammergau | #09. (1)옛 법원 옛 법원 Ehemaliges Amtsrichterhaus Oberammergau | 2013.6.18. 옛 법원 Ehemaliges Amtsrichterhaus Oberammergau | 2013.6.18. ▲건물 맞은편의 분수 아마도 오버암머가우에서 가장 화려한 벽화를 뽐내는 건물은 옛 법원(Ehemaliges Amtsrichterhaus; 직역하면 "옛 판사의 집")일 것이다. 벽화뿐 아니라 건물 자체가 참 아기자기하게 생겼다. 원래는 출판사 건물이었다고 한다. 1785년 완공. 그리고 여기서 유명한 풍자소설가 루트비히 토마(Ludwig Thoma)가 태어났기 때문에 루트비히 토마 생가(Geburtshaus von Ludwig Thoma)라고도 부른다. 건물 건너편에 있는 분수 역시 눈에 띈다. 이 .. 2013. 7. 29. 22:48 | 더보기
Oberammergau | #06. 에탈 거리 - 동화 벽화 에탈 거리 Ettaler Straße Oberammergau | 2013.6.18. ▲동화 벽화가 그려진 집 에탈 거리 Ettaler Straße Oberammergau | 2013.6.18. ▲동화 벽화가 그려진 집 에탈 거리 Ettaler Straße Oberammergau | 2013.6.18. ▲동화 벽화가 그려진 집 오버암머가우의 수많은 벽화들은 대부분 성서의 내용, 그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수난극(Passionsspiel)으로 유명한 오버암머가우의 정체성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화(聖畵)에는 관심이 없는 여행자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에탈 거리(Ettaler Straße)에 꼭 가야 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 이.. 2013. 7. 29. 16:05 | 더보기
Oberammergau | #06. 에탈 거리 에탈 거리 Ettaler Straße Oberammergau | 2013.6.18. 에탈 거리 Ettaler Straße Oberammergau | 2013.6.18. ▲조각까지 곁들여 입체감을 살리는 집도 있다. 에탈 거리(Ettaler Straße)는 말하자면 "에탈로 가는 길"이라는 뜻일텐데, 실제로 에탈(Ettal)에 있는 린더호프 성(Schloss Linderhof)까지 버스를 타고 갈 때 이 길을 지나가게 된다. 나름 오버암머가우에서는 가장 큰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길 양편에 드문드문 자리잡은 집들에서도 아주 매력적인 벽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가지 중심보다 좀 더 큰 집들이 듬성듬성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벽화의 스케일도 더 크고 화려하다. 어떤 집은 벽화뿐 아니라 조각까지 추가하.. 2013. 7. 29. 15:54 | 더보기
Düsseldorf | #21. 쾨니히 대로 쾨니히 대로(Königsallee). 직역하면 "왕의 길"이라는 뜻이며, 독일어 발음 그대로 쾨니히스알레라고도 알려져 있다. 독일 사람들은 "쾨(Kö)"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이 곳은 패션의 도시 뒤셀도르프에서도 쇼핑의 중심지. 온갖 명품 매장이 줄지어 있는 곳이다. 세일 기간이 아닐 때에는 가격이 특별히 더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근방에서 이런 브랜드를 모두 한 곳에 모아둔 쇼핑 거리는 "쾨"가 유일하다. 거리의 중앙에는 슈타트그라벤(Stadtgraben) 하천이 흐른다. 호프 가르텐(Hofgarten)에서 물을 끌어와 만든 인공 수로. 그리고 하천의 양편으로 커다란 가로수가 줄지어 서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바로 그 곳에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것이 흥.. 2013. 7. 29. 01:59 | 더보기
Düsseldorf | #13. 볼커 거리 볼커 거리(Bolkerstraße)는 구 시가지에 있는 작은 골목. 그런데 이 작은 골목이 "유럽에서 가장 긴 카운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우리 식으로 이해가 쉽게 바꾸면, "유럽에서 가장 긴 술집"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는, 볼커 거리의 양쪽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술집이 늘어서 있기 때문. 물론 술만 파는 곳은 아니다. 대부분 레스토랑인데, 그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뒤셀도르프의 명물인 알트 비어(Alt Bier)를 판다. 레스토랑 간판에는 경쟁적으로 "Alt"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을 정도. 대부분 전통 있는 레스토랑이고, 그에 걸맞게 품위 있거나 위트 넘치는 간판을 구경하는 것도 볼커 거리의 매력이다. 물론 뒤셀도르프에 왔으니 알트 비어를 맛보고 싶다면 가장 좋은 장소.. 2013. 7. 29. 01:31 | 더보기
Düsseldorf | #12. (2)마르크트 광장 시청사(Rathaus) 앞 광장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그런데 광장의 대부분은 중앙에 설치된 큰 기마상이 차지하고 있어 마치 이 기마상의 주인공을 위한 광장이 된 것처럼 보인다. 기마상의 주인공은 뒤도르프 출신의 대공 요한 빌헬름(Johann Wilhelm). 광장 주변에도 거위 분수(Gänsebrunnen)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있다. 2013. 7. 29. 01:22 | 더보기
Düsseldorf | #12. (1)시청사 뒤셀도르프의 시청사(Rathaus)는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의 좌우측에 각각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과 부르크 광장(Burgplatz)을 두고 있으며, 그래서 지역에서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 항상 시청사 주변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심지어 사육제(카니발) 기간에는 여성들이 시청사에 난입해 시장의 넥타이를 가위로 난도질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한다. 평일 오후 3시에 약 1시간 분량의 무료 가이드투어로 시장의 접대실 등 시청사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부르크 광장(Burgplatz)에서 강을 바라본 방향으로 왼편으로 보이는 건물이 시청사의 뒤편. 크게 보기 2013. 7. 29. 01:12 | 더보기
Düsseldorf | #11. (3)도시 승격 기념비 부르크 광장(Burgplatz) 한 쪽에는 요상하게 생긴 조형물이 있다. 독일어로는 Stadterhebungsmonument. 적기도 까다로운 이 이름은 도시(Stadt)로 승격(Erhebung)한 것을 기념(Monument)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편의상 도시 승격 기념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뒤셀도르프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원래 뒤셀(Düssel) 강변의 작은 마을(Dorf)이었다. 이 지역을 다스리던 영주가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죽자 인근의 영주들이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까지 벌이게 됐고, 결국 1288년 벌어진 보링겐 전투에서 승리한 세력이 뒤셀도르프를 도시로 승격시키게 된 것이다. 당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군사들을 환영하면서, 이 지역의 아이들이 수레바퀴 모양으로 재주를 넘.. 2013. 7. 29. 01:10 | 더보기